미 국방외국어대학교(DLIFLC)와
2023년부터
OKLEE(Osan Language Training Center-Kookje University Language Exchange Event)
어학프로그램 진행
국제대학교는 지난 6월 11일(화) 미 국방외국어대학교(DLIFLC)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국제교류센터는 그동안 험프리스 기지 내 최신 군사훈련 시뮬레이션 체험, 주한미군 지휘관 초청특강, 미군과 함께하는 어학 프로그램 등 미군과 함께 꾸준히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미국에서 국방외국어대학교 학장(Bella Kelly) 및 대학관계자가 방한하여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국 국방 외국어대학 학생들이 국제대학교와의 언어문화교류를 참관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국제교류센터장(군사경호 학과장) 배상희 교수는 밝혔다.

이 날 국제대학교 학생들은 군사과 및 상담치료학과 등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OKLEE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미 국방외국어대학교 은종오 박사는 1:1로 주한미군과 만나 학생들이 미군 부대 출입을 위한 에스코트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주제 토론 및 발표는 물론 식당에서 같이 식사도 하는 등 언어 교육 뿐만 아니라 언어 학습에 필요한 문화교류도 병행한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밝혔다.

토론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한국어 토론시에는 미군들이 평소 한국 학생들에게 궁금했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영어 토론 주제는 미국문화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어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한국학생 및 미군들이 프로그램 진행 1~2주전부터 학습하고 과제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하여 더욱 언어 말하기 및 듣기 실력을 원어민과 직접 대화할 뿐 아니라 에스코트부터 점심식사 그리고 간식 타임까지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일반적인 언어 교육이 아닌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심층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무일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대학교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으며, 국제 정세 및 국제환경에 대해 토론하며 더 넓은 식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군사과 황보경 학생은 “한국어로 토론하던 중 미군 파트너와 비슷한 경험을 말하며 서로에게 더욱 공감할 수 있었고 미군 파트너의 경험이 나와 비슷해 더욱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미군들의 한국어 실력에 감탄했으며 미군들이 많은 주제를 궁금해 해준 덕분에 그에 대한 준비를 하며 미국과 한국에 대한 차이와 더불어 문화를 존중할 수 있었다” 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더욱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앞으로 양국의 군사동맹 및 언어문화교류를 위해 국제대학교와 미 국방외국어대학교가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