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질병관리청은 7월 2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7월 24일(30주차)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3.2%(2,456마리/3,884마리), 58.4%(1,684마리/2,878마리)로 각각 확인되어, 올해 일본뇌염 경보발령일은 작년(2023년 7월 27일)과 동일한 주차에서 발령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이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91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7.9%(80명)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경기,
[대한민국교육신문] KPGA 투어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다. 2024 시즌 KPGA 투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23.CJ)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2일 생애 두 번째 ‘디오픈 챔피언십’ 여정을 마쳤다. 김민규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코오롱 한국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섰다. 2022년에는 컷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서는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를 마친 뒤 김민규는 “나흘 내내 최선을 다했다. 1차 목표였던 컷통과도 달성했고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 나름 경쟁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점과 보완해야 할 점도 분명 발견했지만 희망도 볼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대회 코스가 바람의 세기와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만큼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했던 코스였다”며 “핀이 대부분 벙커 바로 뒤 혹은 그린 사이드에 꽂혀 있었다. 그린도 공을 쉽게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장점인 탄도 낮은 페이드샷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규는 KPGA 투어의 변별력 있는 코스 셋업을 위한 노력이 이번 ‘디오픈 챔
[대한민국교육신문] 한밭교육박물관은 방학 기간 중 관내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방학 3미 역사탐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미 역사탐구교실은 초등학생들의 흥미·재미를 유발하는 주제를 선정하여 우리나라의 역사를 탐구하며 의미를 찾아보는 역사 심화 수업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왕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등을 주제로 한 이론 수업과 관련 체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박물관 교육실에서 총 4회 진행하며, 관내 3-6학년 초등학생 80명(회차별 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교육대상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선발한 뒤, 8월 8일 오후 2시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조승식 관장은 “독립운동 등 우리나라의 숭고한 역사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발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농업자원을 치매 치유와 연계시킨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치매농업치유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자원을 활용한 지역 내 야외 치유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 활동량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농촌체험 활동이 치매 진행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 과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치매선별검사 상 치매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관내 노인 총 17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관내 농촌체험 치유농장 4곳과 연계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교실·공예교실·요리교실·천연염색·농업체험 등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쌀강정 만들기 △미니텃밭 만들기 △해바라기 모자 만들기 △스카프 천연염색 △천연샴푸 만들기 △화분 만들기 △대나무램프 만들기 등을 체험했으며, 사전·사후검사(CIST, SGDS-K, SMCQ) 및 만족도 평가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단
[대한민국교육신문] 해양수산부는 어업현장에 부합하지 않는 불합리한 어선규제를 철폐·완화하기 위해 '어선법'행정규칙 3건을 일괄 개정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행정규칙 3건은 상갑판의 침수 방지를 위해 △방수구 면적축소, 어선원의 부상방지 및 조업편의를 위해 △어창높이를 상갑판높이와 일치할 수 있도록 완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갖춘 경우 아날로그 장비인 자기컴퍼스 설치를 면제할 수 있게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개정 내용 중 방수구면적 축소와 항해장비면제 규제 완화는 근해어선에 적용되며, 어창높이 완화는 10톤 미만 연안어선에 적용된다. 그간, 일부 어선 관련 기준이 일반선박에 적용되는 기준을 그대로 준용하고 있어 규모가 작은 어선에 맞지 않은 기준이 있었다. 또한 기술 발전에 따라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 첨단장비를 의무화했음에도, 기능이 중복되는 기존의 아날로그 장비도 계속 설치하게 하여 규제개선의 목소리가 있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이번 어선법 행정규칙이 일괄 개정됨에 따라, 어업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조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는 과감
[대한민국교육신문] 수원시 영통구치매안심센터가 11월 21일까지 매달 지역 내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오작교’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오작교’는 오늘 수확한 농작물을 나누는 교실이라는 뜻이다. 영통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유기농’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취약가정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통구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대상자와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75세 진입자, 독거노인, 노인부부, 치매진단자와 가족, 경도인지장애진단자와 가족에게 농작물을 우선 전달한다. 영통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유기농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심고, 길러낸 농작물을 수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주민들과 나누며 보람을 느끼도록 ‘오작교’ 나눔 행사를 구성했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꾸준히 연계해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교육정보원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에서‘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연계 AI교육 학생 캠프’를 실시한다. 본 캠프는 7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교급으로 나누어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과정은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기후 위기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양 쓰레기 수거 및 분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중학생 과정은 AI 탐사로봇을 주제로 비트독Xgo2라는 사족보행 AI로봇을 통해 AI렌즈를 활용한 이미지인식, 무선통신 활용 조이스틱 제작 등 AI 문제 해결력을 기른다. 고등학생 과정은 AI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팩맨 게임’ 제작 및 플레이 방법을 익히고 강화학습으로 AI를 훈련해 원리를 이해하며, 나만의 AI 게임을 직접 제작해 본다. 특히 공통 과정으로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과 연계하여 1~4차 산업혁명 알아보기, AI 기술 발달에 따른 미래 생활 체험 등을 실시한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에 참가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 깨달았다. 특히, AI를
[대한민국교육신문] 수원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12월까지 ‘디지털배움터’ 33개소를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는 집 근처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으로 장안구 8개소, 권선구 4개소, 팔달구 11개소, 영통구 10개소 등 총 33개소가 있다.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기초, 생활, 심화, 특별 4단계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역량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기초 과정에서는 온라인 계정 생성, 앱스토어 이용 방법 등 기초적인 디지털 사용법을 배울 수 있고, 생활 과정에서는 키오스크, 모바일교통, 금융, 전자정부, 공공서비스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디지털 기술을 다룬다. 심화 과정에서는 인공지능, 기초코딩, 앱 개발, 물리컴퓨팅, 데이터 분석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며, 특별 과정에서는 신기술체험(3D 프린팅, 드론), 소프트웨어·AI 체험, 전문가 강연 등을 제공한다. 또 교통이 불편해 디지털배움터를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인 ‘에듀버스’를 운영한다. 디지털 기자재·교구를 배송해 현장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창의인성센터는 대전 관내 재학중인 중․고등학생 60명(15팀)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7월 25일 1박 2일간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방안(지정 분야: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을 주제로 '2024년 디자인씽킹 창의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 시작되어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디자인씽킹 창의 캠프는 ‘상상을 디자인하다!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를 주제로 강연과 단계·심화형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모든 단계에 걸쳐 디자인씽킹 전문 강사 6명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학생들이 문제해결 과정을 인문사회학적, 과학기술적으로 다양하게 접근해 볼 수 있었고 새로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 사고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 기간 내내 학생들은 팀원 간 열띤 토론과 상호작용을 통해 주제 해결을 위한 활동과 결과를 기획서로 작성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산출물을 제작하고 발표했으며 다른 팀들의 산출물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캠프에 참가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직장생활, 학업 등으로 주간 상담이 어려운 청·장년을 대상으로 야간 마음건강상담 프로그램 ‘달밤 마음쉼터’를 운영한다. 7월 31일을 시작해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장안구청 1층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야간 상담은 1회기 50분씩 진행된다. 상담사의 판단 혹은 대상자의 요구, 상황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이나 필요한 자원 기관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 ‘마로’ 앱과 연계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로’는 수원시보건소와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 개발한 국내 최초 멀티 콘텐츠 기반 정신건강관리시스템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로 문의 후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SCL-90-R(간이 정신 진단검사) 사전 검진 후 상담할 때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며, 추후 필요하면 전화 상담 또는 1~2회기의 추가 방문 상담을 할 수 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