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함양군은 8일 오후 데시 달키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함양군을 방문해 미래 세대 교류를 통한 양국 간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함양군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 학생들이 오는 11월 에티오피아 해외 체험 탐방을 떠나기에 앞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에티오피아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대사 일행은 금반초등학교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대사 특별 방문의 날(글로컬 이음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대사는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에티오피아의 고유한 ‘커피 세리머니’를 직접 시연하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 식수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날 오후 2시 군수실에서 데시 달키 두카모 대사 일행을 맞이하며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이며, 이러한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이번 방문이 양국의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제29회 국무회의를 주재, 국회를 통과한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계획안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추경이 매우 어려운 국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편성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집행돼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현재 할 수 있는 대책과 입법 대책을 총괄 정리해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무회의에 외청과 주요 공기업들의 보고에 더해 산하 기관들도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새로 임명된 김민석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국가 공동체를 지키고 국가 구성원의 존중을 받으며 국가 구성원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민생을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무거운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교육지원청·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전주교육정책포럼’이 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 포럼은 전주 지역교육의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교육계, 지자체, 학부모, 교사, 마을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0여 명이 참석해 전주형 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 인재 정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동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전주 지역교육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아 지역교육의 현실과 발전 방향,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전주시청 김진호 교육팀장 △전주교육지원청 오현옥 장학사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신인철 사무국장이 참여해 교육협력사업, 교육발전특구사업, 민·관·학 협력 방안 등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좌장을 맡은 이미영 지역과 함께 지문워원회 위원장은 민·관·학이 협력하여 전주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교육 생태계모델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토크콘서트에서는 전주다움배움터 소속 공동체와 운영학교가 참여해 현장의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전주 지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