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사랑 그 자체야 “엄마, 할매가 보고 싶어.” 라고 말하는 아이의 꾹꾹 누른듯한 목소리. 이미 두 눈엔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그래, 많이 참았다 싶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마지막 손녀로 할머니에게 기쁨의 존재였던 우리 아이. 그 사랑에 답하듯 손녀는 지난여름 할머니가 우리 곁을 떠나시기 전까지 지치지 않고 지극한 사랑을 보냈다. 아이는 할머니와의 추억이 행여 희미해지고 기억에서 지워질까 슬퍼하고 있었다. “○○야, 네가 할머니와 한 일을 다 기억하든 못하든 너는 할머니한테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해 줬어. 그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야. 엄마도 할머니를 사랑했지만, 너만큼 순수하지는 못했을 거야. 너는 어떠한 이익이나 요구하는 게 없는, 그러니까 마음이 하는 사랑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사랑이었어. 사랑 그 자체였다고 생각해.” 나는 눈물 콧물로 젖은 아이를 꼭 안으며 말했다. “넌 사랑 그 자체”라고. 레스터 레븐슨은 <세도나 마음혁명>에서 행복과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것이 사랑이고, 행복은 내가 사랑하는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아마 그랬을 것이다. 할머니를 바라보는 아이의 순수한 눈빛과 그런 손녀를 향한 애
협약식과 함께 미용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 가치 실현 지난 2024년 11월 15일 오후 4시, 동명대학교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가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동명대학교(전호환 총장), 오은택 남구청장, 그리고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복을 나누는 미용서비스 협약식'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특히, 동명대학교 뷰티학과의 교수진과 많은 학생들이 자원하여 네일, 헤어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손과 머리를 정성스럽게 가꾸며, 단순한 미용 서비스 이상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밝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미용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전호환 총장은 "동명대학교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수영 국회의원과 오은택 남구청장도 협약식에 참석해 이 같은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며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겨울방학 영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 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80명이며 신청은 11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자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지만 기초생계,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 등록 장애인 학생은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영어 캠프는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광역시 영어마을에서 1박 2일간 진행되며 전문 원어민 강사진과 함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일상 표현을 배우는 펀 잉글리시, 체험과 놀이로 영어와 친해지는 액티브 잉글리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아카데믹 잉글리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구는 안전한 캠프 운영을 위해 현장에 보건교사와 상근 직원, 반별 인솔 요원을 배치해 학생들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 영어 교육 현장에서의 AI의 도입 2018년 이후 기술 혁신과 맞춤형 개별 학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고등 교육 현장에서 영어 학습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예전에 비하여 폭발적으로 급증하였다. 챗봇, 휴머노이드 로봇, 고급 AI 플랫폼 등 다양한 도구들은 전통적인 교육 방법론을 혁신하여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한국적 상황에서 영어 습득 및 학습을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유도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주요 애플리케이션 및 동향을 살펴보면, 첫째로 맞춤형 교사로서의 챗봇의 활용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챗봇은 특히 한국에서 영어 학습에 가장 두드러진 AI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챗봇의 대화 시뮬레이션 능력은 대학생들이 말하기, 듣기,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언어 학습 환경에서 느끼는 불안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도 할 수 있다. 챗봇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활용하여 학습자의 질문에 즉각적으로 응답하고, 대화의 흐름을 유지하며, 학생의 발화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언어 학습에 있어 실질적인 대화 경험을 제공하여
인공지능은 대학 영어교육 현장에 무엇을 줄 수 있는가? 지난 칼럼에 이어서 인공지능기반 영어 교육을 대학에서 활용 할 때에 기대할 수 있는 학습 성과 개선과 기대 항목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1. 개인화된 학습 경험 AI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 속도, 선호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AI 기반 플랫폼은 학생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화된 학습 경로와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각 학생이 최적의 방법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개인화된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언어를 습득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AI 기반 학습 시스템은 학생의 학습 이력, 성과, 선호하는 학습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학습 자료를 제안해 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플랭(Plang)과 듀오링고(Duolingo)와 같은 앱은 사용자의 학습 패턴을 분석하고, 약점에 집중할 수 있는 맞춤형 연습 문제를 제공한다. 이러한 앱은 학생이 특정 문법이나 어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그에 맞춘 추가 연습 문제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학습자가 필요한 영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적응형 학습을
대전교총(회장 최하철)은 11월 12일 화요일 오후 5시, 대전교총회관에서 대한민국교육신문(대표 나동균) 및 글로벌인재양성연구소(굿윌에듀 리딩비)와 "초중고 영어도서관 보급을 위한 후원 및 매칭사업(On&Off Line)"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어도서관 보급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영어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오프라인 영어도서관과 온라인 영어독서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어원서 후원과 교육경비보조금을 활용한 이 사업으로 대상학교에 총 800권의 영어원서, 듣기용 음원, 도서장, 그리고 자율독서 학습 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하철 대전교총 회장은 "학생들이 영어 도서관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전교총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학교 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부터 7일간 미국 시카고 등 3개국 도시에서 관내 고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국제교류 봉사단’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 활동은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미국 시카고·일본 오사카·베트남 하노이 소재 재외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봉사단 활동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우선 지역(원도심·서부산권)’ 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학생을 모집했다. 하윤수 교육감 공약인 ‘공정성과 포용성을 강조한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서다. 학교장 추천서, 지원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심사를 거쳐 미국 10명, 일본 10명, 베트남 11명 총 31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 교과를 운영하는 학교·자매 교류학교 방문, 봉사프로젝트, 우수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현지 학생들과 ‘한국어교육’,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절인연과 커피 체리 푸념을 내뱉듯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 좋은 일들만 있으면 좋겠어.” 하는 내 말에 친구는 나지막하게 대답한다. “그건 너의 욕심이야.” “너의 바람과 마음을 접고, 타인의 눈으로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좋겠어. 그러면 각자의 감정, 상황도 보다 명확하게 보이지 않을까? 나는 네가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의 시절인연을 만났고 너에게 필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의 시간, 사건들 속에서 너 자신을 돌아보면 보이지 않았던 모습도 보이면서 성숙해지고 단단해지지 않을까? 나는 너에게 그런 의미 있는 시간이 힘들지 않기를 바라고, 네 옆에 함께 있을게.” 불교 신자다운 그녀의 시선과 조언, 좋은 친구를 곁에 둔 것 같아 힘들었던 마음에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봄빛이 땅에 베인 듯 노란 낙엽들을 살포시 밟으며 걷다 보니 나도 가을의 일부가 된 느낌이 든다. 계절의 변화 안에서 잎이 떨어지고, 때가 되면 다시 싹이 돋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나무, 나 또한 인생의 특정 시기에 만나는 사람과 좋은 일, 안 좋은 일을 겪으며 성장하는 나무와 같진 않을까? 성장하는 나무, 그 가지에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11월 13일, 도교육청에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 충남형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글 포 에듀케이션 한국 총괄 소피 배(Sophy Bae)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하여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 자리에서는 학교와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충남의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혁신적인 글로벌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교사들의 전문성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과 디지털 학습 콘텐츠 제공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도 진행됐다. 최근 충남교육청과 구글은 구글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교실 수업 혁명 연수 과정을 공동 개발하여 희망하는 학교에 적용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양 기관이 협력 체제를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년
세종교총(회장 남윤제)은 11월 12일 화요일 오후 5시, 대전교총회관에서 대한민국교육신문(대표 나동균), 글로벌인재양성연구소(굿윌에듀 리딩비)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초중고 영어도서관 보급을 위한 후원 및 매칭사업(On&Off Line)"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제휴는 세종시의 초중고등학교에 영어도서관을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학습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자율독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학교당 800권의 영어원서를 비롯해, 듣기용 음원과 도서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언제든지 영어도서를 자유롭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경비보조금을 활용한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영어학습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윤제 세종교총 회장은 "이번 업무제휴는 세종 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세종교총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