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내일이 된 헌혈 금요일 아침, 헌혈의 집의 문이 열린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문진실과 채혈실을 오가는 중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고개 숙인 모습이 어디서 본 듯한 낯익은 얼굴이었다. ‘어디서 그녀를 만났을까?’ 기억을 떠 올리며 생각을 하던 중 그녀도 고개를 들어 나의 눈과 마주쳤다 “어머!” 놀라운 짧은 외침과 함께 웃으며 서로를 알아보았다. 그녀는 우리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동네 병원 의사이다. 내가 이사 와서부터 다니던 단골 병원이니 알고 지낸 세월이 10년이 훌쩍 넘어간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듣게 된 슬픈 소식에 난 멍하니 잠시 할 말을 잃었다. 그녀에게도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을 아들이 백혈병 진단을 받은 지 1년이 되어간다는 것이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잠시의 침묵이 흐르는 사이, 그가 조용히 입을 열어 말한다. “그나마 1주일 전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골수가 잘 생착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죠. 그런데 요즘 더 큰 걱정이 있어요. 혈소판 수혈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수혈을 제때 못 받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헌혈을 부탁하고 있답니다. 저도 비록 혈소판 헌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8월 23일 순창공설운동장 실내경기장에서 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건강 증진, 그리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전북교총회장배 교직원 테니스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 선수단과 교육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승부를 넘어 동료 교사들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남자 합산 10점부, 여자 합산 5점부, 남자 합산 2점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교사들의 열띤 경쟁과 응원 속에 훈훈한 분위기로 펼쳐졌다. 경기 결과, 남자 2점부에서는 이기종(퇴직)·조재현(전주용소중 교감)팀이, 남자 10점부에서는 최은복(전주대 교수)·구자상(전주대 교수) 팀이, 여자 5점부에서는 채은주(군산신흥초 행정실장)·박미숙(성송초 교사)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교권 침해와 과중한 업무로 지쳐 있는 교사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함께 땀 흘리고 격려하는 시간이 교직 생활의 큰 힘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교사의 힐링은 곧 교육의 힘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교직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2026년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을 선발·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1명의 늘봄지원실장을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선발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54명을 선발한다. 현직 교사 중 교육경력 7년 이상인 정규교사가 늘봄지원실장에 지원 가능하며, 정해진 임기(2년) 동안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늘봄지원실장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에 응시하고자 하는 초등교사는 오는 9월 9일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응시원서·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9월 15일 공개검증을 시작으로 서류심사 및 1차 소양평가, 2차 역량평가를 거쳐 10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54명이다. 늘봄지원실장 선발·배치는 교사의 행정 업무를 경감해 늘봄학교 안착 및 특색있는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전형을 통해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우수 인재를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하고자 한다”며 “전문적 역량을 갖춘 늘봄지원실장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많은 교사들이 관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최근 학원연 합회장이 “학교 교사들의 실력이 학원 강사에 비해 떨어진다”는 취지의 발 언을 한 것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하며, 공교육 현장을 모독하고 교사의 전 문성을 폄하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개인적 견해를 넘어, 교단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전국 교사들의 자존과 교직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이다. 교사의 헌신과 노고를 폄하하는 발언은 곧 아이들의 배움과 미래를 부정하는 것이 다. 특히 공교육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책임지는 국가 교육 시스템이며, 교사들 은 단순 지식 전달자가 아닌 생활지도, 상담, 안전, 인성교육까지 포괄하는 전문가이다. 사교육인 학원과 공교육인 학교의 역할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교육 본질에 대한 무지이자, 학부모와 학생을 혼란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언 행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교육당국이 교원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교육 현장을 보호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나아가 학원연합 회 역시 학생과 학부모 앞에서 책임 있는 언행을 보이고, 교육 주체 간 협력 과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오준영 회장은 “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중등 업무담당장학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기초·기본학력 우수사례 공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학교 현장에서 추진 중인 기초·기본학력 보장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단위학교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정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실행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력신장 전략을 확산한다는 목적이다. 기초학력 보장사업에서는 ‘1수업 2교사제’와 ‘두드림학교’를, 기본학력 보장사업에서는 ‘3+1 순수공부시간 약점보완 캠프’와 ‘순수공부 60시간 약점보완캠프’를 소개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관련 사업을 직접 적용한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구체적인 운영 사례와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1수업 2교사제’는 교과 담당 교사와 협력 강사가 함께 수업을 하며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학습지원, 심리·정서 지원, 학습멘토링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8월 28일, 2026학년도 학자금(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지원 가능 대학과 제한 대학 명단(총 313개교, 일반·산업대 184교, 전문대 129교)을 발표한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3월 '대학 일반재정지원을 위한 평가체제 개편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주도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과 재정 지원 제한 대학 평가를 폐지하고, 2025학년도부터 매년 ①대학과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관평가 인증 결과(한국대학평가원·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 실시)와 ②사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정진단 결과(한국사학진흥재단 실시)를 반영하여, 2026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과 제한 대학을 확정했다. ◇ 2025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결과 ‘대학 기관평가 인증’은 고등교육의 질을 보증할 수 있는 최소 요건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 총 313개교(일반·산업대 184개교, 전문대 129개교)의 대학과 전문대학을 평가한 결과 인증대학은 288개교(일반·산업대 166개교, 전문대 122개교), 미인증대학은 25개교(일반·산업대 18개교, 전문대 7개교)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3층 종합상황실에서 중대산업재해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와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중대산업재해 발상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상황총괄반과 지원반이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 절차를 토론·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훈련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역량 확보 △부서별 역할과 책임의 명확화 △비상연락망과 협업 체계 강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의훈련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보완함으로써 실제 사고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도록 할 방침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은 교육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문해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습보조자료인‘초등어휘사전 1600’ 2학기용을 초등학교 3~6학년 4만7,000여 명에게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등어휘사전 1600’은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 국어·사회·수학·과학 교과서를 분석해 선정한 필수 어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습보조노트이다. 단어의 의미, 유의어, 반의어, 예문, 짧은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어휘를 다양한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자료를 1학기부터 수업에 활용하고 있는 한 교사는 “단어의 뜻과 쓰임을 학생이 정리하는 활동을 통해 어휘력뿐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역량까지 함께 기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어휘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초등어휘사전 1600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초등어휘력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어휘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초등어휘사전 1600이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2025년 8월 26일(화) 오후 3시 30분, 부안관광호텔(대표이사 이종철)과의 업무협약(MOU) 을 체결하고, 전북 교원 복지 향상과 지역 상생 협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 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교총과 부안관광호텔 간 신뢰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전북 도내 교원 및 가족의 힐링 여건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부안관광호텔은 전북교총 회원에게 숙박 요금 할인 (주중 40%, 주말 30%)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오준영 회장은 “교사의 건강한 삶은 곧 교육의 질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약은 교직사회의 복지를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으로, 교사와 가족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철 부안관광호텔 대표이사는 “교원 여러분께 부안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관광과 교 육계 모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교총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협력을 통해 교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엘지(LG) 경영개발원 에이아이(AI)연구원이 신청한 사내대학원인 ‘엘지(LG) 에이아이(AI)대학원(석사과정)’의 설치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사내대학원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직접 설치·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로, 사내대학원을 졸업하면 대학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전문대학 또는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인 사내대학만 설치할 수 있었으나, 올해 1월에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사내대학원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사내대학원 제도 도입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한 고급 기술 중심의 교육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하여, 기업이 주도적으로 첨단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교육부가 인가한 엘지(LG) 에이아이(AI)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설치되는 사내대학원으로 ‘도메인(domain) 지식과 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최고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9월 30일에 개교한다. 개교 후 인공지능학과 석사학위 과정 입학생 30명을 모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