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4~9일 나주, 여수 등에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4일 나주를 시작으로 매일 4시간씩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AI시대 미래교육의 성패는 관리자의 디지털 리더십에 달려 있다는 공감대 속에, 도내 870여 명의 학교 관리자가 참여했다. 첫 번째 강의는 박남기 교수(광주교대 전 총장)가 맡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방향성과 학교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서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 디지털 전환 주도 역량 ▲ 학교 현장의 조직문화 혁신 ▲ 교사 전문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등을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의 변화 관리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AI·디지털 기술이 교육과정 운영, 학습 평가,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관리자들이 학교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두 번째 강의는 담양남초 박한샘 교사와 영광중앙초 양승복 교사가 ▲ 수업 중 AI 도구 활용의 실제 장면 ▲ 학생 주도 학습을 가능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교 현장의 ‘이중언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수업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남교육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중언어교육은 이주배경 학생에게 한국어와 부모 언어를 함께 교육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학생이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배우고 소통하는 교육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언어·문화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학교 중심의 이중언어교육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025 전라남도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연수’를 11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지난 12월 6일과 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글로벌교육원에서 수료식을 열어 연수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활동 중인 이중언어강사 40명을 대상으로 13차시, 총 35시간 동안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말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돼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수업 설계부터 실연까지 연계된 구조로 구성해 강사들의 실제 수업 적용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연수 과정은 ▲ 이중언어강사의 정체성 확립 ▲ 문화 감응 교수법 ▲학습자 맞춤 소통과 피드백 전략 ▲ 에듀테크 기반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는 1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지역특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올해 11월6일 「2025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大田! 도시재생의 힘으로 다시 빛나다”를 주제로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 조성 ▲청년창업공간 운영 ▲보행환경 개선 ▲신․구 지하상가 연결 등 원도심 경제 활력 회복 성과를 발표했다. 이들 사업은 ▲입주율 100% 달성 ▲빈 점포 감소 ▲매출 증가 ▲유동인구 확대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으로 대전시의 도시재생 추진 역량과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백병일 대전시 도시재생과장은“이번 우수상은 그동안 도시재생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결과이며, 시민과 지역의 협력이 만들어 낸 성과입니다”라며 “앞으로도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가 성장하는 변화를 계속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2시 30분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를 찾아 개관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돌봄시설 종사자와 이용 아동, 양육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한 통합 거점 시설로,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초등 돌봄 공간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마음건강과 미래 역량을 탐색하는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를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미래활짝센터’는 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으로, 어린이가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스스로 잠재력을 발견,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 시장은 참석자들과 블록 누르기 세리머니에 참여한 뒤, 각 층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이용하게 될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2층 키움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두부를 활용한 ‘저염쌈장 상추쌈밥’과 저염 간장으로 조리한 ‘볶은유부 꼬마김밥’을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0일 대구교육대학교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학교 프로그램(PYP) 연구회 성과 나눔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IB PYP 연구회가 1년간 추진해 온 교수·학습 혁신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확산과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IB PYP 연구회원과 관내 초등학교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연구회별 성과 발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팀별 발표에서는 IB PYP 연구회 총 11개 팀이 참여하여 개념 기반 탐구 교수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교사 협업을 통한 전문성 신장 방안, ▲학습 접근 방법(ATL) 지도 전략 개발 및 적용 사례,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5~6학년군 PYP 탐구 프로그램 맵핑 및 연계 자료 개발 사례 등이다. 특히, 연구회원들은 단위 학교에서 직접 실천한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편성, 수업 설계, 평가 및 학습 기록 운영까지의 실제 적용 과정을 구
[대한민국교육신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SETEC 콘퍼런스센터(남부순환로 3104)에서 ‘2025 강남구 청소년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한 국제 이슈 영어 발표’라는 새로운 형식의 창의 융합형 교육 축제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발표하고 경쟁하는 무대를 넘어서, AI 활용 역량·글로벌 감수성·비판적 사고·영어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 당일 공개되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관내 18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2인 1조 팀이 ChatGPT를 활용해 영어 원고를 작성하고, 사전에 배정된 특정 국가의 대표 자격으로 발표에 임한다. 참가자들은 해당 국가의 입장과 문화적 맥락을 반영해 발표를 준비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각을 넓히고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심사는 창의성, 논리성, 발표력, 국제 이해도, AI 활용 능력의 5개 항목으로 진행되며, 우수 팀에게는 강남구청장상 등 4개 훈격의 상장이 수여된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체험부스, 미래교육센터 로보마스터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 '고양 WHY UP 영어공유학교' 초등학생 60명이 지난 11월 22일 EBS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는 AI교육 페스티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전국 최초로 원어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EBS 컨텐츠인 AI펭톡을 활용한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EBS, 원어민과 함께하는 WHY UP 영어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율동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EBS 펭톡존이 설치된 율동초등학교를 공유학교로 개방하여 고양 관내 30교의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소속교와 상관없이 영어공유학교로 가입해서 AI 펭톡을 활용한다. 공유학교 교사가 피드백하여 자기주도적으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 실제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사교육비 경감으로 공교육 내실화를 지원하여 관내 학부모의 호응이 매우 컸다.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WHY UP 영어공유학교 학생들이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EBS와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AI로 러닝
[대한민국교육신문] 상주시는 11월 29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의 재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2025년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종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성장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동과 학부모, 센터 종사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무대는 상주아동복지센터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열었으며,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과 내빈들의 축하 인사가 전해졌다. 또한 시장상·국회의원상·시의장상·교육장상 등 각종 표창이 수여되며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했다. 2부 공연에서는 지역아동센터가 준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차례로 이어졌다. 바이올린·기타·하프·합창 등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은 물론, 수화·치어리딩·댄스·우슈 등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20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천시와 경북보건대학교는 11월 28일 ‘김천 농업 인재 양성과 미래 혁신 농업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대전환 기회를 마련하고, 미래 농업 환경에 부합하는 우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팜과 6차 산업화 등 관련 연구 및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협력과 우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체험, 전문가 참여 및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을 통해 김천시는 농업의 첨단화를 선도하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보건대학교는 스마트팜과 6차산업 분야에 적합한 우수한 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오늘 체결한 협약은 김천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혁신 농업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농가 인력 부족 해소, 이상기후 대응,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 등 농업 현안의 해결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농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대규모 스마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2월 11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추진단’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9월 30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을 발표하고, 연내에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안)」(이하,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안에 포함될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후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과제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향후 과제 이행 방안을 점검하는 등의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자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총괄 분과와 5개 세부 분과*로 구성·운영한다. 총괄 분과는 교육계와 국가교육위원회,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연구계 등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하고, 세부 분과는 지난 10월부터 운영하던 거점국립대-교육부 TF를 재편했다. 추진단은 연말까지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추진 과제를 검토하여 정교화하고, 과제에 대한 추가 제안으로 방안의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내년부터는 대학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개선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첫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