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을 초청하여, 정통 클래식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의 유명한 동화 속 이야기를 우아한 발레로 그려낸 고전발레의 대표작이다.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1890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후 130년 이상의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웅장한 왕궁을 재현할 무대 세트와 화려한 궁중 의상, 고전 발레의 기본기가 엄격하게 훈련된 60여 명의 무용수가 출연하는 대작으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줄거리와 무관한 춤을 생략하고 해설을 추가해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설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이 직접 맡아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7월 2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학생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관내 초·중·고 멘토링 결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 키움' 멘토링 ‘타일 도마 만들기’ 목공예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지역 성인 멘토가 직접 1:1 맞춤형 상담과 체험활동을 주 1회씩 제공하여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정서 안정을 돕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이다. ‘타일 도마 만들기’ 활동에서는 목공예 전문강사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재료를 선택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키우고 완성된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다루기 어려운 재료들을 손질하고 결합하는 과정에서 멘토의 도움을 받아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기 신뢰와 협업의 중요성도 배우게 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꼈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헌 교육장은 “학생들이 성공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 놀이 중심의 학급 관계 증진 프로그램인 ‘너와 내가 행복한 교실’을 관내 초등학교 60교 1 부터 6학년 학생 대상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운영한다. ‘너와 내가 행복한 교실’은 놀이 중심의 집단상담을 통해 다양한 자기표현을 연습하며 협동적・공감적 사회기술을 훈련하고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교실에서 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경험하면서 학급에 대한 소속감과 또래 간 유대감을 강화해 나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1 부터 2학년 대상으로 운영되는 ‘친구와 마음을 맞춰요’, ▲3 부터6학년 대상으로 운영되는 ‘친구와 생각과 감정을 나눠요’ 등 2가지 세부 내용으로 운영된다. 1 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친구와 마음을 맞춰요’ 프로그램은 학급 규칙 정하기, 나와 친구와 차이점과 유사점 발견하기, 스타와 팬 활동을 통해 또래의 긍적적지지 경험하기, 다양한 감정과 신체 변화 이해하기, 픽토그램 놀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알고 소통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3 부터 6학년 대상으로 운영되는 ‘친구와 생각과 감정을 나눠요’ 프로그램은 이름으로 빙고 맞추기와 가위바위보 놀이로
[대한민국교육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4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2년 7월 취임사를 통해 교육가족과 180만 전북도민들에게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힘차게 출발한다”고 선포했다. 기초·기본학력을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했고, 교직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조례를 만들어 학생인권과 교직원 교육활동을 균형있게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교실혁명과 미래교육으로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했고, 독선과 불통의 시대는 끝났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물론이고 14개 시·군과 협력해 소통과 협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로부터 2년이 흘렀다. 서 교육감 4년 임기의 절반이 지났다. 임기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난 2년의 주요 성과를 살펴본다. ◇ 기초학력을 넘어 기본학력 신장으로 학력신장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다. 기초학력은 물론 기본학력까지 학력 전반을 신장시켜 전북의 아이들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제 원년으로 삼은 2023년 초등 2학년부터 고1까지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전면 실시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대한민국교육신문] “지금껏 변방으로 불리던 전남교육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과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여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일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김대중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의 향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회견문을 통해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후반기에는 지난 2년의 성과를 모아 학교 현장에서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면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구현했던 미래교실, 즉 ‘2030교실’을 바탕으로 교육수업 대전환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는 것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교육청 정책사업 정비와 학교 감사 시스템 개선으로 업무를 경감하고, 학교기본운영비 확대와 학급운영비 연차별 증액으로 자율성을 강화한다. 이에 더해, 각종 지침과 매뉴얼을 대폭 정비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JNE챗봇 도입과 업무DB를 고도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2030교실’은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학습이 연결되고 확장되는 개념으로, 2025년부터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공모한 “위(Wee)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위(Wee)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기존의 위기 학생 상담 기능에서 확장하여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9곳이 응모하여 4곳(대구, 울산, 경기, 충남)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추가로 자체 예산 1억 원을 투입하여 1년 간(2024.7.1. 부터 2025.6.30.) 자율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위기학생의 ‘진단-상담-치유’지원을 위한 학교상담 안전망인 위(Wee)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각급 학교 위(Wee)클래스(464개), ▲교육지원청・병원형・가정형・현장형 위(Wee)센터(14개), ▲Wee스쿨(마음이 자라는 교실) 등 479개의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부 시범사업 선정으로 ▲조직 및 인력 구성 체계 개편을 통한 대구시교육청 주도 컨트롤 타워 역할 강화,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 강화를 위한 위(Wee)클래스-위(Wee)센터-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윤건영 교육감, 안성희 센터장을 비롯해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희망펀드 기금은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126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조성됐으며, 장학금 수혜 학생을 선정해 학생 5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조성하는 이 기금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로,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은 ㈜미래이엔티(사회적기업), 제천지역자활센터,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 및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환원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자각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일 본청 웅비관에서 민선 5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임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는 취임 후 2년간의 경북교육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향후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과 계획에 관해 설명한 후 출입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이 구체화되어 현실이 되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 △수업 혁신으로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이라는 여섯 가지의 경북교육 핵심 키워드를 밝혔다.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에서는 호국길 걷기와 독립운동길 걷기, 사이버독도학교로 나라사랑 교육을 강화하고 예술체육교육으로 협동심과 배려, 소통을 배우도록 하며 특히 ‘미래열매(미래를 열어가는 매일운동)’ 사업과 아침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
[대한민국교육신문] 안산교육지원청은 중학교-특성화고 연계 활성화를 통한 진로직업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2024 상반기 안산 알쓸신잡 직무연수'를 지난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안산 특성화고등학교 5개교(경기모바일과학고, 경일관광경영고, 안산공업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안산디자인문화고)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의 학과특색을 살린 실습형 직무연수로 중학교 교원의 84명의 자발적 참여와 선발을 통해 운영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 꽃과 소통하는 힐링 플라워 디자인 ▲ 패션디자인 실무(원피스 제작) ▲ 믹솔로지스트(칵테일조주) ▲ 바리스타(1급 자격증 과정) ▲ 제빵 ▲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입문 등 안산 특성화고의 전공을 체험하며 교육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실습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에 참여한 중학교 교원들은 직업계고 학점제를 이해하고, 학과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안산 특성화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상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중3 부장 이○○ 교사는 “특성화고를 방문하여 학과 전공에 특화된 실습실에서 평소 흥미로웠던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6월 13일부터 28일까지 학교와 소속기관 등 교육시설에 대한 여름철 취약시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안전등급 A~C등급 시설물은 3,023개소, 구조안전위험시설인 D·E등급 시설물은 6개소로 해빙기 점검대비 1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자연재난에 취약한 붕괴위험시설 35개소, 구조안전위험시설 6개소, 대규모 공사장 5개소, 화재취약시설 42개소, 사고위험시설 1개소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였으며, 작년 토사유출 피해로 비탈면 보강공사를 완료한 2교에 대해서는 기술직 공무원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지적 사항으로는 지속관찰 7건, 보수·보강 3건이며, 지속 관찰은 철거 예정인 (구)대동초 바닥처짐 등 6건과 구조보강을 위한 설계 진행 중인 가원학교 1건이며, 보수·보강사항은 신일여자고 옥상난간 기준 미달 등 3건으로 2025년 예산편성 후 조치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다가오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교육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안전점검 결과 확인한 지적사항은 조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