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전직원 월례회 형식으로 개최한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10년 혁신 교육의 성과를 ‘미래학교’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10년의 성과를 ▲혁신학교 도입 ▲전국 최초 전면 무상교육 실현 ▲안정적인 학교 신설과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구현 ▲코로나19 효과적 대응 ▲미래형 평가체제 도입과 수업 혁신 ▲청렴한 조직문화 완성 ▲충남 미래교육 2030 추진 등을 주요한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라는 평가를 받는 80여 가지 사업 중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완성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으뜸 성과로 꼽았다. 실제로 충남교육청이 2018년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입학금·수업료를 면제하면서 시작된 무상교육은 2022년 사립유치원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하면서 전국적인 이슈를 이끌었으며, 정부보다 1년 앞서 무상교육을 완성한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혁신교육의 성과를 ‘미래학교’로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충남미래학교 3대 비전’도 발표했다. 충남미래학교 3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28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통합교육 담당교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여 유,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특수교사, 통합학급 담당교사,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고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교육 담당교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인권 보호 및 책무성 강화를 위해 본 연수는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강의는 부산 강동초등학교 윤형진 교감의 ‘통합교육,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수가 실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통합교육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한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4·3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를 직접 경험한 후 4·3의 불안과 공포, 트라우마를 그림으로 극복한 개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그림일기로 풀어가는 제주4·3이야기’를 주제로 웃드르 농사꾼 임경재의 서당 시절, 일제강점기, 4·3, 근대 생활사 등 40여 점으로 구성됐다. 7월 1일 오후 14시 개막식에서는 임애덕(사회복지법인 청수 이사장/애서원장)님으로부터 아버지(임경재)가 그림일기를 그리게 된 배경, 그림 속 4·3의 이야기, 참혹했던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아버님의 마음 등을 들을 수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전시회를 통해 4·3의 세대 간 전승 교육 등 미래지향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다양한 방법의 4·3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내면화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평소 소통을 강조해 온 김광수 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육가족들과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커가는 제주교육’을 주제로 미래교육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지역사회와 지자체, 교육가족들과 정책을 공조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제주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 5월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8회의 간담회를, 40, 50대 교사와의 대화의 시간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생생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학생, 학부모가 원하는 제주교육과 정책방향에 대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취임 2주년이 되는 7월 1일에는 오전 주간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교육청 심벌마크 변경에 따른 교육기 게양식을 진행하고 이어서 광령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방문하여 원아 책 읽어 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연구용역을 통해 40년 만에 바뀌는 심벌마크를 최종 확정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관련 규칙을 개정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사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농촌유학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2학기 전북 농촌유학생 모집 결과 48명이 신규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21명, 경기 20명, 인천 3명 등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울산 3명, 강원 1명 등 전국에서 농촌유학을 신청하면서 전북농촌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1학기와 2학기 두 번에 걸쳐 농촌유학생을 모집했다. 이번 2학기에는 농촌유학 운영학교가 9개 늘어 총 13개 시·군, 33개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했다. 완주 지역에 가장 많은 12명의 참가 신청이 몰렸고, 익산 10명, 임실 9명, 순창 8명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전북 농촌유학 희망 학생들은 오는 4일까지 사전방문 기간을 통해 유학 학교와 거주시설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경합이 있는 학교의 경우 면담 결과에 따라 최종 유학생이 선정된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농촌유학생 한마당 축제, 찾아가는 수도권 설명회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농촌유학생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전북농촌유학은 2022년 10월 27명으로 시작해 2023년 84명, 202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천교육지원청은 6월 26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이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인성을 함양하고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는 인격체로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운영을 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조 ▲교원 및 학부모의 인성교육 역량 함양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조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제4차 산업혁명 이후의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학교와 교사의 역할은 달라져야 하며, 새로운 인성교육 방법을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도 가정과 학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이 필요한 때인 만큼, 이번 교육 협력 업무 협약을 통해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고 나아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길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에 발송하는 공문서를 지난해 대비 10% 감축하는 내용의 ‘공문서 총량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문서 총량제는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5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교사 행정업무 경감 종합대책 중 하나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서 학교에 보내는 공문서 양을 줄여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전북교육청은 공문서 총량제의 내실화를 꾀하고자 월별 공문서 생산량을 철저히 분석하고, 매월 부서별로 학교 발송 공문서 생산량을 점검한다. 단순 안내 및 홍보 공문은 K-에듀파인 공문게시판에 게시하고, 별도의 접수 절차 없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해 학교의 공문처리 업무를 덜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K-에듀파인 게시판의 주제 영역을 현행화하고, 공문게시판 미사용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공문 생산기관은 공문게시판의 주제 영역 및 게시 기준을 준수하고, 학교에서는 전체 교직원이 1일 1회 이상 공문게시판을 확인하도록 했다. 공문서 유통량 점검 체계도 갖춘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각 부서장을 공문서 생산 관리의 책임자로 지정해 학교 발송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과 EBS(한국교육방송공사)는 중등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수능형 평가문항 출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전남 교사들의 평가 역량을 높여 대입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온라인과 합숙을 병행해 실시된다. 온라인 연수는 6월 7일부터 8일 전남 지역 중등 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숙 연수는 지난 온라인 연수에 이어 27일부터 29일 조선대 경상대학에서 과목별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EBS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을 강사로 초빙해 국가 단위 시험 출제 과정을 교사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고, 연수는 수능 과목별로 분반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J-파이널’ 출제위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평가와 문항 출제 능력이 향상되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정시 및 수시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이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기치로 미래를 함께 열고 교육의 기본을 탄탄히 다지는 시간이었다. ‘공부하는 학교’와 ‘미래교육’은 그 두 축이었다. 학력과 신뢰도 하락,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학교가 공부하는 공간으로 제모습을 되찾고, 희망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이라는 4대 교육지표를 세워 추진했다.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교육가족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쉼 없이 2년을 달려왔다. 적지 않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학생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고 ‘공존교실’ 운영 등을 통해 공부하는 학교 실현에 한발 다가섰고, ‘지역 중심 글로컬교육’이라는 미래교육의 큰 방향을 선점해 제시했다. 전남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운영, 공생의 길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공생과 협력의 교육생태계도 구축했다. 또, 전국 최초로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현실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지원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학업중단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운영, 공교육 내 대안교육과정 운영 등이 있다.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2주에서 최대 7주간의 숙려기간을 제공하여 상담, 진로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52개 위탁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운영 중이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는 올해 33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개입을 통해 학업 지속을 돕는다. 또한 54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25개 학교 내 대안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 계발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춘천, 원주, 강릉, 속초에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 ‘친구랑’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업중단학생에게 실질적 학업과 진로 정보 제공, 멘토 활동,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심리치유비 지원 등을 통해 학업복귀를 돕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업중단의 원인을 면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 마련을 통해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