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3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용현2동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용마루지구 학교용지 활용 방안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용마루지구의 용현자이크레스트가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하면서 주민등록상 미취학 아동수가 많아짐에 따라 용현2동의 학생 배치와 학교 용지 활용 방안 등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윤상현 국회의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김종배·김대영 시의원,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전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초등학교, 복합화시설 등 조속한 학교 신설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분산배치 반대 등을 건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주민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쾌적한 학생 배치 여건을 위한 최적의 학교 용지 활용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용마루지구 학생 배치 문제는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소통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혁신적인 통학 서비스인 ‘인천학생성공버스’가 2024년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하고,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올해는 정부혁신 3대 전략인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에 교육청, 국립대학, 교육부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총 33편의 혁신 사례가 제출됐다. 인천학생성공버스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 응모해 우수 사례(장려)에 선정됐다. 학생 성공 버스는 등교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 주관으로 여러 학교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통학 서비스다. 인천학생성공버스는 현행 법령에서 허용되지 않는 교육청 주관 통학버스 운영을 위해 규제 유예 제도인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다수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학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 버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3일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서 열린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특별 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통일부와 국가유산청 후원, 인천난정평화교육원과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통일 왕조 고려의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와 교동도가 겪은 고려 시대와 현대의 전쟁 이야기,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만월대와 교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개막식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통일부와 국가유산청 관계자, 강화군 공공기관 및 교동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교동도 지역주민이자 실향민 3세인 가수 안도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도성훈 교육감의 기념사와 통일부 강연서 남북관계관리단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관 해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성 만월대 발굴전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우리를 성찰하고 미래의 평화와 공존을 향한 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을 넘어 세계 평화의 중심이 되는 교동도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서 평화를 이야기하고 행동과 실천으로 평화로운 내일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전시는 2025
[대한민국교육신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태풍 및 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해 13일 강화고등학교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 강화고등학교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에 따라 토사 유실 및 배수로 막힘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후 2억 5천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4월 5일 옹벽 설치, 사면녹화, 펜스 설치 등 공사를 완료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옹벽 등 조치 시설을 둘러보고, 재질, 사용 연한, 공사 방식 등 다양한 부분을 점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지난 4월 안내했다. 또한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소속기관의 대응체계 정비, 여름철 시설물 안전 점검, 기상 상황 상시 모니터링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화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폐교 문제 등 도심 학교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를 잘 풀어가면, 강화가 도심 학교에 좋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중문초등학교와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13일 복지관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진행하기에 앞서 학교와 복지관은 2023년부터 공동 사례관리, 프로그램 협력 등을 진행하며 학생 지원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올해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양 기관이 책임감 있게 협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 위기학생(가정) 조기 발굴 및 예방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구축 △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자원 개발 및 공유 △ 협력사업 개발 및 운영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례 지원 현황 공유, 기관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문초등학교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및 교육부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 핵심과제인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실무자협의회, 업무협약 및 연간 업무계획 수립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학생 맞춤 통합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신뢰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4년 직업계고 전문교과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직업계고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 연수는 2024년 직업계고 신규교사 42명을 대상으로 했다. 전문교과별로는 건설(3명), 기계금속(12명), 상업정보(7명), 식품가공(4명), 전기(6명), 전자(7명), 화공(3명)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신규교사로서 필수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직업교육 정책 및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직업교육의 미래와 교사의 역할, 직업교육 정책의 이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방향, 2022 개정교육과정 및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타 지역 직업교육 우수사례 소개 등이다. 박동규 전북하이텍고 교사가 ‘직업계고 교사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예년에 비해 늘어난 신규교사들의 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추후 전공 실기 능력 강화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직업계고 전문교과 신규교사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제고하고, 직업교육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었다”면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달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우리말 다시쓰기’에 울산지역 중고등학생 1,222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말 다시쓰기에 응모한 학생들은 제시어 중 ‘노쇼(no show)’는 ‘유령 예약, 잠수 예약’, ‘떡상(떡上)’은 ‘인기몰이, 깜짝 오름’으로 바꿔쓰기를 제안했다. ‘리유저블컵(reusable cup)’은 ‘또 쓰기 컵, 지구 보존 컵’,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는 ‘차내 주문, 탑승 주문’ 등으로 고쳐 쓰도록 의견을 내놓았다. 울산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55명에게 으뜸상(10명), 버금상(15명), 딸림상(30명)을 수여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외국어, 외래어, 정체불명의 유행어 등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는 ‘우리말 다시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학생들이 직접 바꾼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학생들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말 다시쓰기 행사와 함께 공문서를 쓰거나 정책 이름을 지을 때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사용할 것을 권장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교육연수원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관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40명 대상으로 인문학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교육공무직원 전체 직종을 대상으로 선발하였으며, 교육공무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문화‧예술‧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적이고 건강한 교육행정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으로 ‘Orchestration 어우러짐의 아름다움’, ‘인문학으로 바라본 예술가-빈센트 반 고흐’, ‘랜선투어(스페인)’, ‘식물 테라피-꽃바구니 만들기’, ‘대전의 역사와 인문학 투어’ 과정을 편성하여 음악, 미술, 여행,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소양을 쌓았다. 특히 둘째 날 진행된 ‘대전의 역사와 인문학 투어’는 한밭교육박물관, 대동장승, 대청호 수몰지역 황새바위 전망대 등을 방문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의 역사적 흔적과 그 속에 담겨있는 깊은 의미를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호 원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역사 교육을 통해 개인의 능력 개발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조직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이 10일부터 13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직원회 리더 310명 대상으로 ‘2024 교직원회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광주광역시 학교자치에 관한 조례’ 시행을 통해 교직원회를 법제화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한 학교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으로 교직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 내 민주적 의사결정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특히 기존 교직원회 회장 1명만 참석했던 것에서 벗어나 참석자 범위를 넓혀 교장, 교감, 교무부장, 연구부장, 행정실장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가자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컨설팅 장소를 2곳으로 분산 개최하는 등 친절한 컨설팅을 지향했다. 컨설팅은 참가자들이 학기 말 학교에서 직접 운영해야 할 ‘교육과정 돌아보기’ 시간을 미리 체험해 보고 대비할 수 있게끔 ‘교육과정 돌아보기, 이렇게 해볼까요?’를 주제로 이뤄졌다. ▲교육과정 돌아보기에 대한 다양한 시선 알아보기 ▲안건 제안 및 선정 실습하기 ▲효율적인 회의 디자인하기 ▲안건별 회의 실습하기 등 실제 ‘교육과정 돌아보기’에 바로 활용할 수
[대한민국교육신문] 성남교육지원청은 6월 12일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외국 대학원생과 함께하는 인문학 공유학교 마지막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 ‘인문학 공유학교’는 총 8차시에 걸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확산하기 위한 내용 뿐 아니라, 미래 사회 AI의 활용 등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는 강의로 진행됐다, 성남 관내 고등학생들의 ‘인문학 공유학교’프로그램의 첫수업은 4월 9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장서각에서 시작됐다. 5월 29일은 KT 본사인 분당 교육장에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날은 인문학 공유학교 학생뿐 아니라, 인근의 양영디지털고등학교에서도 희망 학생들이 참여하여 강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성남교육지원청과 새롭게 MOU를 체결한 KT는 장소 제공 뿐 아니라, 떠오르는 ‘젊은 리더’ 배순민 KT 연구소장의 교육봉사를 통해 ‘AI 시대 IT 인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6월 12일, 인문학 공유학교의 하이라이트인 ‘문화 대토론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현재 한국학연구원 대학원에 재학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