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로 충주 라마다 바이윈덤 수안보에서 일반직 관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아름다운 충주호, 한강과 달천이 흐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의 도시 충주 수안보에서 서로의 마음을 녹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충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윤건영 교육감은 '대전환의 시대, 리더의 자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충북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초지능, 초연결 등 새롭게 다가오는 미래사회에서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과 상상력, 타인과의 공감능력, 체력 등 인간만의 역량으로 차별화해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유연성 있는 상황인식을 하는 지혜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하여야 함을 전했다. 특히, ▲미래 환경에 대한 통찰력 ▲지속적인 탐구와 학습 ▲좋은 질문을 하는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지혜와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마음근육을 갖춘 새로운 시대의 리더가 되기를 강조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는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인 김선태 주무관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학생참여중심수업’의 하나로 전 초등학교에서 ‘질문이 있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3일 다산홀에서 ‘질문이 있는 수업 어떻게 하지?’를 주제로 초등 수업 성장 지원 상반기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은 현장 교원들에게 내실 있는 수업을 지원하고자 150회 이상 공개 수업 경험이 있는 경남 창원 전안초등학교 양경윤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양 수석교사는 ‘교실이 살아 있는 질문 수업’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날 양 수석교사는 질문의 중요성, 질문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교실 수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어깨짝 질문’ 만들기 실습도 진행했다. ‘어깨짝 질문’은 질문이 있는 수업의 핵심 학습법으로 두 명의 학습자가 짝을 이뤄 서로에게 질문을 주고받는 것을 뜻한다. 질문 만들기, 질문 주고받기, 회신(피드백) 주기 방식으로 비판적 사고, 깊이 있는 이해, 능동적 학습,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특강에 참석한 옥서초 이윤서 교사는 “교실 수업에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이행 현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하게 평가받기 위한 제4기 공약시민지원단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공약시민지원단은 공약사업 이행평가(연 2회)에 대한 자문과 공약사업 이행계획 변경 심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 시민,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대전지역 학교(특성화고, 특수목적고)의 학부모, 대전시에 국내거소 신고한 재외국민, 재외동포, 외국인 중 관내 학교의 학부모다. 신청 방법은 이메일/팩스/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모집인원 초과 시 지역구(區)별 인구비례에 따라 추첨을 통해 지원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엄기표 기획국장은 “공약시민지원단이 교육감 공약 이행과정 등에 참여함으로써 공약 실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크게 높여 나갈 것”이라며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대전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이음단 이음단원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7일과 6월 3일 2회에 걸쳐 울산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이음 단원들의 요청에 따라 ‘그림책 활용 감정 코칭’을 주제로 진행했다. 심리 · 그림책 상담 전문가를 초청해 이음 단원이 이음학생 유형과 감정별 특성에 맞는 ‘감정 코칭’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이음 단원들은 학생들이 많이 표현하는 다양한 감정에 관한 그림책을 읽으며 본인의 마음을 탐색 후 그 감정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복지이음단’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학습, 상담, 돌봄, 예술, 체육, 진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육 후견인 사업이다. 현재 초 · 중학교 이음 학생 124명과 이음 단원 100명이 함께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이음 단원은 “그림책을 활용해 학생에게 나타나기 쉬운 감정들을 세분화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음 단원이 이음 학생의 감정을 세밀하게 살피고 지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음 단원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종 선정된 군포 18개교, 의왕 10개교의 경기이룸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모집 홍보 후 5월 19일부터 개교를 시작했다. 경기이룸학교는 학생이 기획하고 희망하는 주제를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하여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특히 이번 경기이룸학교는 학생 기획워크숍을 통해 선정된 미술, 스포츠, IT, 과학, 음악, 생태, 연극 등의 주제로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교육 활동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각 이룸학교는 5월부터 개교를 시작하여 11월 23일까지 활동을 마무리 한다. 이룸학교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워보고 자연물을 가지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니 뿌듯하며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경기이룸학교가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이룸학교의 운영자, 참여 학생과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힘을 모아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 운동을 시작한다.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은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꿈을 이루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교육 기본권을 보장하는 운동이다. ‘다보듬’은 학생맞춤형통합지원으로 학생이 겪고 있는 ‘다’양한 측면의 어려움을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다’같이 노력해 빠짐없이 보듬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운동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강북교육지원청 전용 계좌로 후원금을 모금해 운영된다. 모금된 금액은 학생들의 교육비, 생계비, 의료비, 학습 교구비, 긴급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 발굴 등 운영을 총괄한다.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액을 관리하고 선정된 학생에게 지원금을 송금한다. 두 기관은 경제적 어려움, 가족, 건강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빠진 학생들이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두 기관은 3일 오후 3시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재윤 교육장을 비롯해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영도 회장 등 관계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 남구 울산과학관은 지난 1일 과학관 코스모갤러리에서 ‘제27회 울산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 열린 예선 대회를 통과한 총 68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참가자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만든 발명품의 연구 내용을 전시하고 발표회도 했다. 울산과학관은 작품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작품 제작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심사하여 선정된 특상 11편, 우수상 23편, 장려상 34편을 선정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번 울산대회에서 선정된 상위 15개 작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모든 출품작은 오는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울산과학관 코스모스갤러리에 전시하고 울산과학관을 찾는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관 조진희 관장은 “꿈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펼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국 대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신규 교장 · 교감 32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12일 4회에 걸쳐 강북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강북 초등 신규 관리자 학교경영 그룹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관리자의 학교경영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해마다 두 번(상 · 하반기) 신규 관리자(교장 · 교감)를 대상으로 ‘신규 관리자 학교경영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경험이 많은 교장 · 교감을 상담사(컨설턴트)로 위촉해 ‘현장 방문 상담’과 ‘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집단 상담은 신규 관리자 8명과 상담사 8명이 한 조를 이뤄 신규 관리자 학교에서 발생한 교육 현안이나 사례를 두고 다양한 관점에서 토의 ·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집단 상담에서 참석자들은 ‘학교 안전 관리’, ‘공정한 인사 · 조직 관리’, ‘효율적인 학교 업무 경감 방안’, ‘학부모 민원 대응 ·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상담사들은 올해 바뀐 학교폭력 관련 법령도 안내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별로 같으면서도 조금씩 다른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이 신규 관리자에게 많은 도움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부터 5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울산마이스터고, 울산에너지고, 현대공업고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학교 밖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학교 밖 교육은 화력발전설비운영 이론 · 실습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현장 견학, 선배와의 상담(멘토링)으로 진행한다. 한국동서발전에서 교육비를 모두 지원해 참여 학생들은 무료로 교육을 받는다. 울산지역 마이스터 3교는 지난 2020년 7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공동교육과정으로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화력발전설비운영’ 과목 개설에 합의하고, 시교육청에서 학교 밖 교육 개설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화력설비 분야 학교 밖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 학생 30여 명이 모두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권을 보장하고 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적합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학교 밖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발전 계열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정보를 나누며 학교에서 할 수 없었던 발전 시설 실습을 했다”라며 “산업현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발전 계열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울산시티컨벤션(울산시 중구)에서 학교 보건교사 246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학교 내 감염병 대응조직 활성화의 중요성을 직접 인식한 만큼 각 구성원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감염병 발생 · 확산 때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훈련에 앞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가 ‘학생 주요 빈발 감염병 관리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강의했다. 울산교육청은 참석자를 학교급 또는 학교 특성(기숙사 운영학교)을 고려해 32개 분임조로 나눴다. 이들은 각자 학교 구성원의 역할을 맡아 수두 확진자 발생 시나리오에 맞춰 모의훈련을 했다. 수두 의심자가 확진되고 교내 또는 근처 학교로 확산할 때 단계별 역할과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울산교육청은 이번 훈련에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울산시,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 방역 담당자 7명을 조정자(모더레이터)로 위촉했다. 관계기관의 훈련 참여로 학교와 방역 기관 간 상호 이해와 소통 계기를 마련했다. 모의훈련의 뒤를 이어 울산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관리자, 부장 교사,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