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30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본청(직속 기관) 등에 실제 감사사례를 다양하게 담은 ‘분야별 감사사례집’ 1,000부를 발간·배부했다. 이 사례집은 청렴을 기본으로 한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발간됐으며, 분야별로 핵심 점검 항목, 감사 착안 사항, 감사사례를 바탕으로 관련 법규 및 지침 설명 등을 상세히 소개해 교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례집에는 그동안 자체 감사 과정에서 ▲교무·학사 분야 ▲일반 행정 분야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지침 및 사례 ▲공직기강 확립 ▲공무원 범죄 사례 등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주요 사례가 수록됐다. 또한, ‘핵심 점검 항목’을 포함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분야별 감사사례집이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업무를 확인·점검하는 자율적 내부 통제를 실현함으로써 정책 책임성을 확보하고, 교육 현장을 지원·개선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세종교육 실현에 기여하기를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2024 대학 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 3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 (대상) 울산대학교, (우수상)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대학규제혁신 우수 적용사례 공모전’은 규제개선 성과가 대학의 혁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과·학부 원칙 폐지, 기관 간 협약을 통한 협동수업 제도 신설, '대학설립·운영 규정'상 4대 요건 완화에 따른 고등교육 기회 확대 등 그간의 규제 개선 내용을 토대로 대학의 혁신 사례 30건이 제시됐다.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하는 대학 혁신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1단계 전문가 평가 및 2단계 소통24(https://sotong.go.kr)를 통한 온라인 참여형 국민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3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울산대학교는 울산시민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의 폭을 넓힌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울산대학교는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고, 교통편이 불편해 울산시민과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교육기회 제공에 제한이 있었다. 지난해 교지·교사를 임차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설립・운영규정'이 개정(2023.9.1
[대한민국교육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학습을 위한 외국인 대상 '한국어 표준교재'를 11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한국어 표준교재'는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 중 한국어 ‘읽기’와 ‘듣기’ 분야 학습을 위한 교재이다. 공단은 외국인력 선발포인트제를 통해 (1차 시험) 한국어능력시험과 (2차 시험) 기능시험 및 직무능력평가를 거쳐 우수한 외국인근로자(E-9)를 선발하고 있다. 공단은 외국인근로자 입국 확대, 신규 고용 허용업종 등 정책 변화와 산업현장의 한국어능력시험 개선 수요를 반영하여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담을 진행하여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업무를 추출하여 직무 분석을 선행했다. 이를 반영하여 출제 기준을 재수립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 직무-한국어 표준교재-한국어능력시험’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특히, 개정된 표준교재는 ‘일상생활 한국어’와 ‘직장생활 한국어’로 분권하여 학습영역을 명확히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직무 관련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직무 관련 학습 단원을 기존 10개에서 18개로 확대했다. 또한 ‘산업안전 및 보건’을 주요 직무로 설정하여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IB 프로그램 운영·발전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11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IB 월드스쿨에서 자체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IB 수업·평가 연구회에서 이를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대구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이 전면 도입된 이후 IB 월드스쿨 운영이 3, 4년 차를 경과하고 있는 시기에, 각 학교별 자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평가를 통해 학교공동체의 성장을 성찰하고 해당 학교의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와 환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설문 내용은 대상자 공통 문항인 ‘IB 교육 만족도와 교육성과’를 비롯해, 학생·학부모 대상, ‘IB 교육을 통한 공부에 대한 흥미도와 자신감 향상 정도’, 교사 대상,‘교사 성장 및 전문성 개발’ 문항 등으로 구성되었고, 총 6,766명(학생 4,748명, 학부모 1,432명, 교사 586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공통 설문인 ▲IB 프로그램의 만족도에 대한 응답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IB 프로그램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크게 만족하고 있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12월 26일, '교육동향' 44호, 45호를 발간하여 대전 관내 모든 초․중․고 학교와 기관에 알리고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누리집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교육동향'은 교육 이슈 및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연 12회 발간하여, 국내·외 최신 교육정책의 동향을 교육가족에게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 사례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34호), 교사 활동 보조도구로써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 모색: 과학교과를 중심으로(35호), 해외 인성교육 정책 동향 및 시사점(36호),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정책집행 분석(37호),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역량 및 프로젝트 학습 이해(38호), 다문화교육 동향(39호) 6건을 발간하여 교육 가족에게 안내했다. 하반기에는 통계와 빅데이터의 교육적 활용(40호),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이해: 2022 개정교육과정(초등)을 중심으로(41호), 4차 산업 혁명 시대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의 방향성(42호), 질문과 독서 활동을 통한 탐구력과 사고력 강화 방안: 중학교 과학 수업을 중심으로(43호),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 3명이 2024.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해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17개 시도의 지역 심사를 거쳐 총 200명의 후보 중에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일반 50명 등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도내 고등학생은 충북과학고등학교의 이호선(3학년), 지민준(2학년) 학생과 운호고등학교의 고원규(2학년) 학생이다. 이호선 학생은 렌즈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렌즈 케이스를 주제로 2022년 대한민국 학생 발명품 과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전국과학전람회(2022, 2023) 장관상 ▲STEAM R&E(2023) 장관상 ▲캔위성 경연대회(2023) KAIST 총장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나타내었다. 지민준 학생은 우리말․우리글의 물리적 특성 분석 및 인지실험, 인공지능을 통한 정량화를 주제로 2023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SW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만학도들이 직접 작성한 교육생애사 출판 기념회를 12월 23일에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3명의 만학도들이 자신의 삶을 글로 남기며 기록한 자서전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다시 찾은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다. ‘어르신 교육생애사’제작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세대 배움동행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기획하여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만학도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간되는 53명의 교육생애사는 배움의 기회가 제한됐던 시절을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다. 이번에 교육생애사를 출판한 만학도들은 학력인정 일성여자 중고등학교의 학생으로 평균 72세이며, 이 중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85세의 학생이 최고령 참가자이다. 교육생애사 제작은 단순한 글쓰기 작업을 넘어, “세대가 함께 만들어낸 배움과 공감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대학생 봉사자와 학교평생교육지원단이 어르신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12월 21일, 대전대신고등학교에서 2024 동아리 연합 영어 모의유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대전대신고, 서대전고, 우송고 동아리 학생들과 대전 지역의 고등학생 약 70명이 참가하여 협력적 영어 의사소통역량과 세계시민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어 모의유엔회의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갈 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각적 논의를 통해 협업의식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대덕고, 대전대신고, 대전외고, 서대전고, 서일고, 우송고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12월 21일에 개최한 대전대신고, 우송고, 서대전고 공동 주최의 영어 모의유엔회의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에 맞는 영어 활용이 가능하도록 위원회를 세분화하여, 총 3개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각각의 위원회는 세부 의제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평화협상 방안 제시, FTA 체제개혁안 제안, 환경 파괴 제품에 대한 형평성 논의 등을 선정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연합모의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 출범을 목표로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을 추진중인 가운데 학부모 및 지역민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평화의전당에서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학부모·성인 장애인 등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에 관심 있는 도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설명회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 방향 안내 및 참여와 관심 확대가 목적이다. 설명회는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추진개요 △추진절차 △구성 △채용계획 △근무형태 등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2025년 5월 창단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만 18세 이상 단원(장애인) 10명과 지휘자(비장애인) 1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1월부터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창단 이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운영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소규모유치원의 교육력을 높이는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확대, 전남형 공립유치원 모델 개발 등 전남 유아교육의 질적 도약에 집중한다. 전남교육청은 23일 도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교육전문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유아교육 2025’ 온라인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유아교육은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전남유아교육’을 비전으로, 유아들의 삶과 성장을 돕는 글로컬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먼저, 전남의 소규모유치원 환경을 고려해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기존 1학급에서 2학급으로 확대해 총 293학급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소규모유치원의 교육력을 높이며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중심유치원의 실내외 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유치원과 시설 및 프로그램을 공유 활용할 수 있는 한울타리유치원을 확대 운영해 전남형 공립유치원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2개 운영 중이던 도지정 연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