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초·중등학교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중점학교’ 1,141개교를 3월 6일 선정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AI) 중점학교 운영은 국정과제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99-1)’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25.11.10.)에 포함된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대표적인 선도 모델이다. 교육부는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을 올바르고 책임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인근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중점학교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①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인공지능 관련 교과 수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 ②인공지능을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여 특화된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③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중동 상황에 따른 민생경제 충격과 관련, "석유 최고가격제 집행, 에너지 세제 조정과 소비자 직접 지원을 포함해 추가적인 금융·재정 지원도 속도감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유류비의 가파른 상승으로 화물 운송, 택배, 배달, 하우스농가처럼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심화되면서 에너지 수급, 해운 물류, 금융시장 등 세계 경제 전반으로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지금의 이러한 외부 충격이 민생과 경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국가적인 역량을 총동원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안정"이라며 "정부는 민생 현장의 이 같은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신속하게 집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외부 요인을 완벽하게 통제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정책 수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국민 경제에 가해지는 압박을 충분히 낮출 수 있고, 또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비상한 상황인 만큼 기존 매뉴얼이나
“교육과 문화는 도시의 기초 체력이자 청년들을 불러 모으는 강력한 자석입니다.” 취임 이후 줄곧 ‘희망의 서귀포시’를 외쳐온 오순문 서귀포시장의 눈빛에는 확신이 가득했다. 저출생과 고령화, 그리고 급변하는 1차 산업의 위기 속에서 오 시장은 단순히 현상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귀포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이중섭미술관의 10배 확충이라는 과감한 결단부터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까지, 서귀포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는 오순문 시장을 만나 그가 꿈꾸는 서귀포의 내일과 구체적인 시정 전략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1. 취임과 함께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를 시정 목표로 제시하고 총력을 다해 오셨는데, 그간의 추진 성과는? 저는 취임과 함께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인구구조 변화와 취약한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서귀포시는 저출생·고령화 속에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교육과 문화, 관광을 연계해 청년이 머물고, 관광객이 체류하며, 소비가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도시 구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전나영)이 오는 3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70차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대표단을 파견하며 본격적인 국제 행보에 나선다. 매년 3월 8일은 유엔이 공식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로, 여성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기여를 기리고 성평등을 촉진하는 날이다. 유엔 CSW는 성평등과 여성의 권리 증진을 위한 글로벌 논의의 중심 역할을 한다. 이번 제70차 CSW는 ‘여성과 소녀의 사법 접근권 보장 및 공정한 법체계 촉진’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IWPG는 이에 발맞춰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이 직면한 법적·구조적 장벽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나영 대표를 포함해 대한민국 및 해외 지부장들로 구성된 이번 파견단은 2주간의 회의 기간, 유엔 본부 내외에서 활발한 평화 외교를 펼친다. 주요 일정으로는 아프리카연합(AU) 및 튀르키예와의 공동 부대행사 개최, 글로벌 NGO들과의 연대 이벤트, 각국 정부 관계자 및 UN 대사들과의 고위급 미팅, 뉴욕 회원들과의 만남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IWPG는 이번 회의에
아주 오래 전 젊었을 시절 동원예비군 훈련 차 일 주일 간 군부대에 입소를 했다.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모였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들을 나누었는데 대부분 과장된 군대 얘기를 비롯한 시시껄렁한 얘기들이었으나 지금까지도 기억나는 진리들도 있었다. 내가 속한 분대에 이발사와 구둣가게 종업원이 있었는데 이발사는 일이 없을 때 창가에 서서 종일 지나가는 사람들의 머리를 쳐다보고 구둣가게 종업원은 발만 내려다본다는 것이었다. 그들처럼 우리 눈은 관심 있는 것만 본다. 아내와 차를 몰고 야외에 갈 때도 대화가 혼선을 일으키고 훗날 그 때를 회상할 때도 기억이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 나는 길가에 배추밭이 있었는지 보리가 자라고 있었는지 전혀 기억을 못하기 때문이다. 그저 나무가 어떻고 강물이 어떻고 하는 정도이다. 거기에 앉아 낚시를 드리우는 광경 정도만 상상을 하니 대화가 원활할 리가 없다. 문득 전에 들었던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중학생 때, 축구를 하다 친구와 부딪쳐 이를 약간 깨뜨렸단다. 그러나 앞니도 아니고 많이 깨진 것이 아니라 아주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잘 알 수 없을 정도였고 그래서 2년 넘게 데이트 할 때도 여자 친구가 눈치를 못
한 해의 본격적인 시작은 달력상으로는 1월 1일부터이지만, 사실상은 3월부터가 아닐까 싶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건 2월까지는 수면 아래에 있는 듯한 겨울이고, (진짜) 설날이, 해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2월까지도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는 3월 첫날이 일요일이었고 그다음 날은 공휴일이어서, 2026학년도 첫 월요일 일정은 오늘(3월 9일) 진행하게 되는 셈이다. 여기저기 활기와 설렘이 넘치는 가운데 우리 언어생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환기하고 더 나은 언어생활로 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국립국어원에서는 국민들의 국어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 등을 파악하고자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를 진행한다. 작년(2025년)에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눈여겨볼 만한 몇 가지 결과들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 이하 자료 출처: 국립국어원 누리집 자료-연구 조사 자료-연구 보고서 작년까지 이 칼럼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생활을 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는데,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로, 나의 그러한 강조점이 조금씩 실현돼 가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누구나 잘 이해할 수 있는 표기∙표현의 문제
나는 왜 인턴을 그만두고 회사원이 되었나 나는 고등학생 때 내 진로를 스스로 정했다. 수의사였다. 내 천직일 거라 생각했고 확신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운 좋게 수의대에 입학했고, 졸업 후 동물병원 인턴으로 취직했다. 자신만만하게 들어간 병원, 앞으로 탄탄대로일 것 같은 내 길. 현실은 달랐다. 매일 원장님에게 꾸중 받기 일쑤였다. 비수의사인 직원보다 일 처리가 늦고 미숙했다. 서투르고 실수투성이였다. 예컨대 검사를 위한 보정을 잘하지 못해 반려동물이 움직여 검사가 지체되기도 했고, 약을 각 포마다 고르게 배분하지 못하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고 자신감도 있었던 터라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내가 이것밖에 안 되나, 내가 고작 이 정도였나. 자괴감과 수치심마저 들었다.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져 지하까지 뚫고 내려갔다. 급기야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 천직은 무슨,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난 이 일에 소질도 재능도 없구나. 결국 1년도 채 안 되어 병원을 그만뒀다. 그렇게 나는 어느 제약회사의 회사원이 되었다. 그런데 회사원의 삶은 내 길이었을까? 그것도 아니었다. 나름 안정적이긴 했지만 여전히 '이게 정말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일까?'라는
세종시 교육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뿜어내는 곳, 참샘초등학교의 아침은 특별하다. 캐릭터 장갑을 끼고 아이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는 교장 선생님, 그리고 교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학교의 생동감을 증명한다. 본지는 참샘초 교장이자 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본지 주관 ‘진심교육대상’을 수상한 남윤제 교장을 만나 3회에 걸친 연재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6년 3월 5일 오전, 자유롭고 정돈된 분위기의 교장실에서 그가 들려준 교육 철학과 참샘초의 비전을 담았다. # 1. 문턱 낮은 교장실, ‘소통’이 시작되는 공간Q. 교장실을 학생, 교사들이 편한 공간으로 만드셨습니다. 본인만의 소통 비결은 무엇입니까? “교장실은 아이들에게는 놀이터이고, 선생님과 학부모님께는 언제든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소통의 장소여야 합니다. 저는 평상시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만 찾는 곳이 아니라, 평소에 신뢰가 형성되어 있어야 어려운 일도 함께 해결할 수 있죠. 저는 바쁜 척하지 않고 저를 찾아오는 모든 분께 정성을 다하려 노력합니다. 교장은 직위에서 오는 권위가 아니라 학교의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대한민국경제신문은 교육·예술·영어·학원신문과 함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인 ‘진심’의 가치를 실천해온 브랜드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6 대한민국 眞心(진심) 브랜드 대상’ 수상 후보를 공모한다. 이번 시상식은 화려한 마케팅 뒤에 감춰진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발굴하여 사회 전반에 신뢰 자본을 축적하고, 대한민국 산업계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 6개 분야 세부 시상 및 S.I.N.C.E.R.E. 평가 지표 도입 시상 부문은 ▲진심 경영 & ESG ▲진심 교육 & 에듀테크 ▲진심 품질 & 제조 ▲진심 서비스 & 소통 ▲진심 문화 & 예술 ▲진심 비전 & 스타트업 등 총 6개 영역으로 세분화된다. 심사는 브랜드의 진정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S.I.N.C.E.R.E.’ 지표를 활용한다. 세부 항목으로는 ▲Stay(일관성) ▲Integrity(정직성) ▲Newness(혁신성) ▲Connection(공감도) ▲Ethics(윤리성) ▲Resonance(영향력) ▲Endurance(지속성) 등이 포함되어 브랜드의 다각적인 면모를 평가한다. ■ 수상자 특전 및 시상식 일정 수상사에는 공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 남부도서관은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읽기’ 활동에서 첫 번째 완주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약 8개월 동안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한 천아림 어린이다. 남부도서관은 최근 천아림 어린이에게 1천 권 읽기 인증서와 메달을 전달하며 뜻깊은 첫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부도서관은 영유아기부터 충분한 읽기 경험을 제공하고 가정 안에서 자연스러운 독서 환경을 돕고자 지난 2025년부터 이 활동을 시작했다. 한 꾸러미에 5권씩 들어있는 그림책 꾸러미 총 200개를 대출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1천 권의 그림책 읽기를 무사히 마치도록 지원한다. 천아림 어린이 어머니는 “처음에는 천 권이라는 숫자가 막연했는데 꾸러미를 하나씩 빌려서 읽다 보니 어느새 가족의 일상이 책으로 채워졌다”라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대화가 자연스럽게 늘었고, 도서관을 생활 속 공간으로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책 꾸러미 대출 방식이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꾸준한 참여로 이어지자, 남부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넓힌 ‘우리 아이, 초등 천 권의 책 읽기’ 활동을 새롭게 이어간다. 도서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