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포천시 일동도서관은 지난 24일 ‘2024년 지혜학교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 '내 인생의 10대 사건'’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화시설 공모사업이다. 지난 5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일동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12주 과정으로, 김선화 한양대학교 강사를 초빙해 사업을 운영했다. 시민들은 내 인생의 10가지 중점적인 일을 추려낸 뒤 추려낸 10대 사건을 중심으로 자서전을 쓰고 자서전 문집을 발간하며, 본인의 인생을 깊이 있게 고찰하고 글쓰기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한 참가자는 “이번 일동도서관 ‘지혜학교’를 통해 우리 모두가 특별한 사람이고 기억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 것을 깨달았다. 각자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지난 3개월간 탈락 없이 프로그램을 수료해 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포천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인문도시 포천’에 걸맞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양질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
[대한민국교육신문] 다가올 봄과 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인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5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년 봄과 여름 패션 트렌드를 미리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24개 브랜드(오프쇼 포함) 패션쇼와 5개 브랜드 프리젠테이션에 1만 2천 명, 전시·컨퍼런스·야외부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3만 8천 명이 방문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3일~7일까지 닷새간 열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 원)의 수주 상담을 거뒀다고 밝혔다. 직전 시즌과 대비해 6.6% 증가했다. “매 시즌 달라지는 브랜드 풀(Pool)이 매우 신선하다. 지난 시즌 여성복(캐주얼)을 구매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더욱더 많은 선택지가 생겨 3개 브랜드까지 늘리려 한다. 앞으로 한국 브랜드 구입을 더 늘릴 예정이다.” - 캐리 로(Carrie Loi), 뉴야오한 백화점(Newyaohan Department store) 바이어, 마카오 2025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에는 국내 패션 브랜드 92개사와 22개국 117명의 해외 바이어 간에 총 1,35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시즌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고령친화도시’로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건강도시상 ‘고령친화도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해 온 지역 기반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서울 건강장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WHO의 지역기구인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이 주관하는 건강도시상은 2년에 한번 개최되는 세계총회에서 분야별 건강도시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도시의 우수정책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이번 WHO 건강도시상은 서울(고령친화도시)을 비롯한 일본 오와리아사히(안전하고 건강을 지원하는 교통), 싱가포르(건강한 식이 및 식품환경 변화) 등 총 9개 도시와 국가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DDP에서 개최되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건강도시상 수상과 관련해 26일 오후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개별세션 6에서 ‘서울 건강장수센터 중심의 서울 건강노화 비전’을 소개한다. 세션 6은 ‘건강한 노화를 지향하는 고령친화 건강도시’를 주제로 각 도시전문가가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와 교보문고는 가을이 깊어져 가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7명의 인기 작가들을 초대해 '광화문광장 빛모락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광화문광장에서는 자기 계발, 미술(사), 시,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작가 강연과 함께, 동시 쓰기, 오디오북 성우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예약 참석자 전원에게는 교보북캐시 2천 원이 지급되며, 강연 시 함께 진행되는 각종 퀴즈 및 북토크 등을 통해 저자 사인북, 동시팝 보드게임 등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강연회 첫날인 4일에는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토네이도)’의 이하영 작가가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힘든 문제를 돌아보고, 즐거운 일상을 회복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강연과 북토크로 ‘2024 광화문광장 빛모락 강연회’의 문을 연다. 이어서 성균관대 박물관 학예실장이자 문화재부터 현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안현정 작가 강연에서는 ‘한국미는 고루한 것이 아닌 새
[대한민국교육신문]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26일 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에서 ‘신중년 고용기업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폴리텍대학 신중년특화과정 수료생을 고용한 사업주 등이 참석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의 특성을 반영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6개월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올해 2,550명을 목표로 전국 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정보기술(IT), 제조, 전기,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개 과정이 운영 중이며 작년 취업률은 61.6%를 기록했다. 이 자리에서 고용부와 폴리텍대학 관계자들은 참석한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기업 관계자들은 폴리텍대학 특화훈련 수료생을 고용한 이후의 소감과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고용부와 폴리텍대학은 2차 베이비붐세대(1968~1974년생. 50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이·전직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서 ‘신중년특화과정’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취업 성과가 높은 전기, 산업 설비 등 전통산업 분야에 산업현장의 변화를
[대한민국교육신문] 여수시립이순신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色(색)의 정원: 모든 색에는 이야기가 있다'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강연 8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10회차를 진행했다. 강연은 ▲색채 인문학 ▲색채의 이해 ▲색채 과학자와 예술가 ▲색채 심리 ▲한국의 전통색 등 다양한 색에 담긴 이야기와 색이 통과해 온 시간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색채 인문학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준희 원장과 국내에서 손꼽히는 색채전문가 문은배 교수를 초빙하여 색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 우리 색의 뿌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장 탐방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프랑스 색채 화가 앙리 마티스의 전시를 관람하고, 향일암에서 자연과 전통색의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 김 모 씨는 “우리가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27일까지 제주 소재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초등 영어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4 영어교사 단기 심화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영어 의사소통 및 수업 역량 신장,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수업 설계, 지역 교육자원 활용 교실 수업 디자인을 중심으로 총 35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I love 인천]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지향하는 수업을 설계하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초등 영어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SDGs 기반의 영어 수업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채드윅송도국제학교(총괄교장 Ted Hill)와 인천형 IB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프로그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25일 채드윅송도국제학교에서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인천시교육청의 ‘즐겁게 읽고, 온전히 경험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이라는 읽걷쓰 교육 철학과 채드윅송도국제학교의 ‘배움은 활동적이고,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재미있는 과정이다’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함께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채드윅송도국제학교 업무협약(MOU)은 ‘인천형 IB 프로그램 운영’,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프로그램 운영’, ‘수업 교류 및 IB 운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적 발판을 마련했다. 2024년 인천은 중 3교, 고 14교 총 17교 IB 관심학교를 운영하며, 2025년 IB 후보학교 고 4교, IB 관심학교 중·고 30교로 확대 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은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읽걷쓰 교육을 실천하며 학생들이 질문하고, 탐구하며, 세계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최근 건축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식물원과 대학로 연극 무대 방문을 중심으로 구성, 학생들이 건축설계 및 무대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 일정으로 진행된 대학로 연극 무대 방문에서는 학생들이 무대 조명과 무대 공간 디자인에 대한 실습을 체험했다. 연극 무대에서 조명 설치 과정과 공간 활용법을 직접 관찰하며, 무대디자인이 건축과 어떻게 결합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했던 한 재학생은 “평소 이론적으로만 배우던 무대 설치와 조명 디자인을 실제 현장에서 보니 무대디자인 설계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앞으로 설계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은 서울식물원을 방문, 미래 도시 설계와 환경친화적 건축의 사례를 체험했다.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간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재학생들의 스마트팜 관련 농업 화학 지식 심화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를 방문하여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업에 필수적인 농약과 비료의 화학적 원리와 응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은 의약품(아스피린) 제조와 분석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화학 분야의 심화 지식을 습득하고, 이와 관련된 관심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스마트팜학과에 따르면, 아스피린과 같은 의약품의 제조는 복잡한 화학반응을 통해 특정 성분을 추출·합성하는 과정으로, 농업에서 사용되는 농약과 비료의 제조 원리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농약과 비료의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농업 화학의 원리를 심도 있게 이해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업 화학 원리의 습득뿐만 아니라 바이오 및 농화학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농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및 화학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