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과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대상으로‘코딩 진로설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날 이루어진‘메타버스 공간 디자인’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이해하고, 유니티(Unity) 엔진을 활용하여 가상현실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튿날에는 챗GPT를 활용한 게임 개발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간단한 게임을 개발하고, 게임의 시나리오 및 대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 팀끼리 협업을 통해 야구경기장 메타버스를 해결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
[대한민국교육신문] 한산주막주민협의체는 지난 24일 서천군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6월에 열린 한산모시문화제에서 한산면주민협의체가 직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얻은 수익으로 마련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한산면 지현1리 김창식 이장은“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주민들과 여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지역사회에 모범이 될만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전달해주신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고 전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인화초등학교 교육교류사업 온라인 교사 연구회는 다문화가정국가와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프레노로돔 초등학교에서 한국 전통 놀이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며, 캄보디아 교육부가 협력주체가 되어 함께하는 한국-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양자 간 국제교육 교류사업이다. 이번 수업은 한국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인화초 연구회 교사는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인 딱지치기, 실팽이, 제기차기 등을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딱지치기 시간에는 종이를 접어 딱지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딱지치기 대회를 열어 학생들 간의 친밀감을 높였다. 제기차기 시간에는 한국 교사들이 직접 제기 차는 방법을 시연하며, 학생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점차 제기를 차는 법을 익혀가며 즐거워했다.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천군은 지난 24일 참여예산제 내실화 제고를 위해 읍면 주민자치와 주민 제안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함께해봄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는 최인욱 강사가‘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 및 사업 검토 방법’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교육에 앞서 노태현 부군수는“우리 군의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재정여건을 고려했을때 상당한 수준이다”며“내년도 예산안에 주민제안 사업 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업무를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서천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7월 31일까지 접수 중이며, 서천군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의계약 시 계약업체로부터 받는 각종 계약서류를 통합, 간소화하여 계약업체와 계약담당자의 부담을 덜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약 절차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복잡한 계약절차로 인하여 과도한 서류를 계약업체에게 요구하거나 기관(학교) 간 상이한 업무처리 등으로 계약업체와 계약담당자 간에 발생하는 불편 및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4월에 T·F를 구성, 계약체결 시 계약업체로부터 징구하는 각종 서류의 통합 및 간소화 등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수의계약 체결 시 계약업체로부터 징구하는 서류 6종을 통합하여 “계약 통합 서약(동의)서” 1종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선금 및 대가 청구 시 계약업체가 제출하는 서류도 선금은 4종에서 1종으로, 대가는 2종에서 1종으로 각각 통합, 간소화했다. 이와 같은 계약업무 개선 방안은 7월 24일부터 도내 모든 교육기관(학교 포함)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활용도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이 있을 경우 보완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약서류 통합 및 간소화는 학교 등 교육기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여군은 수해 복구에 매진하고자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의 초청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가 발목을 잡았다. 7월 23일 호우 피해조사 NDMS 기준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액이 258억 원으로 부여군 전역이 그야말로 초토화되었기 때문이다. 박정현 군수는 수해 이후 연일 피해복구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신속한 복구와 더불어 천재지변이긴 하지만 수해 현장마다 개선 되어야 할 제도적 문제점이나 확충이 필요한 인프라를 살피기 위해서다. 아울러, 15일째 하루도 쉬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수해 지역을 돌아보며 수재민과 아픔을 같이하고, 전국에서 몰려드는 자원봉사자들도 격려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해외 교류 업무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군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며 방문일정 취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다자이후시와의 우호 교류는 1978년부터 4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양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학교 학내망 통신속도를 10Gbps로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학내망 고도화 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3개년간 추진되며 1차 연도인 올해는 77억 원을 투자, 디지털선도학교 및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학교를 우선으로 도내 43개교(초30, 중12, 고1)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해당 학교에 대해 전체 네트워크 통신속도를 전국 최초 10Gbps의 속도가 가능한 케이블로 교체하고 네트워크 중앙관리시스템을 구축 기존 각 학교에서 관리하던 네트워크를 교육청에서 통합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5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해당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100Mbps에서 1Gbps까지 혼재된 학교 네트워크 통신속도가 10Gbps로 개선되어 2025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및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환경조성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교직원의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2024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해커톤’을 운영하고 있다. 해커톤 프로그램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정보기술(IT)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2020년부터 도내 일반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전 신청에서는 총 20팀 80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서류심사를 통해 13팀 52명을 선발했다. 팀별 지도교수와 멘토들과 함께하는 4일간 일정 중 첫날은 아이디어 협의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팀별 제안서를 발표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젝트 완성 후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2시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해커톤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어떠한 형태가 있는 결과물을 제작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다른 팀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만드는지도 궁금하고, 최종 발표회가 기대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여주시는 지난 7월 24일 시장실에서 여주지역 20개 골프장과 ‘여주시-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여주시와 골프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바우처 발행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골프장 상생 바우처 사업은 지난 1월 이충우 시장이 지역 상권과 골프장의 상생 방안에 대한 고민 끝에 제안한 정책으로, 20개 골프장이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바우처 발행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본 바우처 사업은 기금 소진 시까지 각 골프장의 운영 정책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인당 1만 원, 팀당 4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가 등에서 1일 최대 5만 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충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기준 연인원 200만 명 이상의 골프 이용객이 여주를 방문하였으나 아쉽게도 여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이번 골프장 상생 바우처 사업은 골프장 이용객들의 원도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많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최근 어려운 경영 상황임에도 상생 바우처 사업에 협조해 주신 각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의 문화가 깃든 제주어를 보전하고 제주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제주의 풍속, 역사, 자연을 제주어와 함께 해학적으로 담아낸 ‘제주어그림전(展) 101-200’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며, 제주의 풍속, 역사, 자연을 제주어로 담아낸 작품 100점(작가: 표선중 교사 고용완)을 모아 전시한다. 작품은 그림과 표준어로 번역된 해설이 한 화면에 담겨 있어 누구나 제주어를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으며, 세대 간에 대화가 가능하게 구성했다. 제주어를 배우는 어린이, 학생, 제주어를 잘 모르는 성인들이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 제주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어그림전(展) 101-200 전시회를 통해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고 제주인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며, 제주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