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m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은 8월 30일, 경기북부 지역에 위치한 대학이 받는 역차별을 개선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고자 '지방대육성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m 현행법에서 지방대학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제2조제1호에 따라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소재한 학교’로 규정되어 있어, 경기북부 지역에 위치한 상당수의 대학은 각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m 또한, 경기북부 지역은 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소멸이 우려될 정도로 지방보다 더욱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만큼 교육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m 이에 김용태 국회의원은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대학을 지방대학의 범위에 포함시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역차별 받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지방대육성법'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 m 법안이 통과되면 접경지역에 포함된 경기북부 지역의 대학에서도 해당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지역인재 우대 채용,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도 가능해져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지난 상반기 동안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해치의 마법학교'가 9월 개학을 맞아 시즌2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썩이고 있다. 서울시는 8.20.부터 유·초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마법학교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예정했던 운영규모인 45건은 접수개시 90분 만에 꽉 찼고, 만 하루만에 신청건수가 100건을 돌파해 마감일인 8.30. 기준 총 250건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다만, 서울시는 단순히 선착순으로 방문기관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누락되거나 몰리는 자치구 없이 최대한 많은 어린이들이 해치를 만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문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치의 마법학교'는 서울시의 대표 캐릭터 해치가 어린이들을 만나러 유치원 등에 직접 찾아가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마법방울’을 매개로 어린이들과 고민을 나누고 함께 그림도 그리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당초에는 4월 한 달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나, 교육 관계자,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운영기간, 규모를 확대해 7월 초까
[대한민국교육신문] 창원특례시 창원과학체험관은 1일 다목적 강당에서 과학과 클래식 음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배움을 제공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모차르트가 들려주는 뇌 과학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을 대표하는 연주단체인 감스트링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물로 음악을 통한 뇌 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음악의 거장 모차르트의 작품이 뇌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학적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참가자들은 실제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듣고 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오프닝 연주로 시작했으며, 모차르트의 대표곡인 ‘작은별 변주곡’을 통해 음악을 듣기 전과 후의 집중도를 비교해 보았다. 이어서 비발디 ‘사계’와 피아졸라 ‘사계’를 통한 협화음 음악과 불협화음 음악을 들을 때의 뇌 반응 체험과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듣고 자율신경계 반응과 감정에 대해 살펴보는 체험 등 과학으로 음악을 깊이 들여다보고, 음악으로 과학을 생생하게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체코를 방문 중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주체코대사 관저로 초청받아 홍영기 주체코대한민국대사와 경남도-체코 간 협력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지사는 경남과 오랜 친구였던 체코 남모라비아주와의 친선결연협정 체결 등 이번 체코 방문의 주요 목적을 설명하면서, 지방정부, 민간,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한-체 기업간 비즈니스교류회 개최, 한-체 기관간 국제개발공동연구 논의, 양 지역 상공회의소 간 업무협약 등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도 진척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박 지사는 “경남은 탄탄한 주력산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이번 체코 방문을 계기로 경남은 민간, 학계, 연구기관 등 교류의 저변을 넓히고 체코와의 우호 관계를 견실히 이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홍영기 주체코대한민국대사는 “경남기업의 체코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외교적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와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
[대한민국교육신문]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 선수가 고향인 전라남도 나주에서 큰 환영을 받았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8월 3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안세영 선수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환영식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 김재억 체육회장을 비롯해 나주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시민 등 400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오후 5시께 안세영 선수가 체육관으로 들어서자 시민들은 “안세영”을 연호하며 금의환향한 나주의 딸을 응원했다. 안 선수는 나주시 이창동에서 태어났다. 나주시체육회 전 사무국장이자 국가대표 복싱 선수를 지낸 아버지 안정현 씨를 따라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나주 중앙초 1학년 때 이용대의 스승인 최영호 감독에게 배드민턴을 배우려 광주 풍암초로 전학했으며 이후 광주체육중과 광주체육고를 졸업했다. 환영 행사는 안세영 선수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을 기념하는 헌정 영상으로 시작됐다. 특히 안 선수를 뒷바라지해온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The 37th 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2024)'가 지난 30일 폐막식과 31일 지질답사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사전 교류행사를 시작으로 26일 개막한 이번 총회에는 세계지질과학연맹 회장, 정대교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 조직위원장, 박형준 시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했으며,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30일 폐막식에 참석해 환송사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전 세계 지질과학자들이 모여 학술발표, 전시회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펼치는 행사로, 세계 지질과학자들의 대축제로 불린다.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총회는 1996년 중국 이후 동아시아에서 28년 만에 열리며, 대한민국에서는 최초 개최라 그 의미가 깊다. 올해 총회는 '위대한 여행자들: 지구 통합을 위한 항해(The Great Travelers: Voyages to the Unifying Earth)'를 주제로 3천여 개의 학술발표와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전시회를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중구가족센터가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기장 일대에서 다문화가족 부모 및 자녀 78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실력 up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중언어 학습지원(중국어·베트남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실력을 향상하고, 가족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리막길을 달리는 루지 체험을 즐긴 뒤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해양생물을 관찰했다. 이어서 울산중구가족센터에서 제작한 이중언어 학습 자료를 활용해, 놀이 활동 및 식사 관련 이중언어 어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책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어휘를 익히고 잊지 못할 추억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8월 30일, 대구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어린이 특화 생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교육위원회의 주요 역할인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2025년 상반기 개관 목표 달성을 위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특화 생활 SOC’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중요한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총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33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도서관, 돌봄센터, 소극장, 실내체육공간, 다양한 실습과 체험공간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에 특화한 맞춤형 보육·교육시설 건립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어린이 특화 생활 SOC 건립에 따라 인근에 건립 예정인 대구 제2수목원,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과의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예술발전소 14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 ‘NET-워크’가 오는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대구예술발전소 4, 5층 스튜디오 및 복도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9월 7일에는 대구예술발전소 2층 만권당에서 신원정 교수의 ‘창작과 향유 사이-미술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들’ 특강이 마련된다. 오픈 스튜디오 ‘NET-워크’는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올해 2월부터 입주해 있는 14기 입주 작가들이 6개월여 간 작업한 그동안의 창작 성과를 3일간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올해 14명의 입주 작가는 각각 다른 매력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들은 드로잉, 설치, 믹스미디어, 조각, 사진, 사운드 아트 등 다채로운 장르로 각각의 스튜에서 작업에 몰두해오고 있다. 오픈 스튜디오 행사는 평소 작품으로만 접하던 전시 형태를 벗어나 작가들의 생생한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작업 공간과 작업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행사와 함께 입주 작가들에게
[대한민국교육신문] 목포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목포영어도서관에서 운영한 「여름 영어테마프로그램」을 인기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영어테마프로그램」은 미술과 문화, 예술을 주제로 어린이 대상 7개 강좌 및 성인 대상 3개 강좌로 운영되었다. 원어민 강사, 한국인 강사가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들은 총55회 진행됐으며, 누적 585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자 A씨는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이를 통해 영어와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의 소속학교를 분석한 결과 목포시 15개교, 무안군 3개교, 신안군 2개교, 그 외 3개교(영암군, 진도군, 완도군)로 목포영어도서관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체 수강생의 33%가 영어테마프로그램을 처음 신청한 이용자라는 것을 통해 목포영어도서관의 인지도가 예년보다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포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조사 결과 성인 대상 강좌에 대한 개설 요구가 많아 해당 강좌를 더 늘릴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