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한국 드라마도 한글자막을 켜고 봐요. 이해도 더 잘 되고, 2배속으로 보기도 편해요." 최근 한국어로 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때도 한글 자막을 켜고 보는 시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소음 많은 공간에서도 자막이 있다면 이어폰 없이도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한 설문조사에서 '평소 한국어로 된 콘텐츠를 시청할 때, 한글 자막을 이용하는가?' 라는 질문에 2000년대생 100명 중 74명이 '그렇다'고 답했어요.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AI변화연구소.(2023) '구독형 OTT 영상 콘텐츠 이용 행태조사' 이제는 한글 자막이 읽으며 몰입하는 자연스러운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죠. 자막은 해외 콘텐츠를 보거나 청각장애인의 시청권을 위해 도입됐지만 이제 비장애인 시청자도 편의를 위해 한글 자막을 켜고 시청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사람들은 영상을 보면서, 마치 책을 읽듯 자막을 따라갑니다. 이는 그만큼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시청하는 자연스러운 문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가치봄 영화제'를 매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치봄'은 장애인과 비
[대한민국교육신문]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4일 학교 밖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여 청소년들은 기초소양교육 중 하나인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친구를 대하는 태도와 대처 방법, 위기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리가공이나 납땜없이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을 구현해 낼 수 있는 공예인 ‘글라스아트 시계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전용 필름지와 납선테이프를 사용해 필름지를 고르고 붙이며, 자기만의 시계 디자인을 만들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미랑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직업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외감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영천시에 거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4월 1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 운영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호주 및 브리즈번시 현지 상황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에 관심을 갖고 있는 450여 명의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지도교사,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시청, 호주 현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은 4월부터 3차에 걸친 학생 선발 절차를 거쳐, 영어기초 및 심화교육 등 국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9월부터 10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조리, 건축(타일),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 등 4개 분야에 30명의 학생이 호주 현장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하여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4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작년에는 3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23명이 취업 약정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전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4월 3일 양주시 회천중학교 내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를 기념하는 ‘2025 제1회 경기 에듀테크 R&D랩 포럼’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재)경기도교육연구원이 주관하고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양주시청이 협력하여 추진 중인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북부 공교육 디지털 혁신의 시동을 거는 상징적인 행사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경기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조망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실증 부스도 운영됐다. 포럼에는 경기도 내 다양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닌, 현재 교육혁신의 중심에 서 있는 에듀테크 기술과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포럼이 열린 회천중학교 내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전국 9개 에듀테크 소프트랩 중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거점으로, 실증 활동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R&D랩과 연계하여 다양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대한민국교육신문]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인공지능(AI)으로 시각화하고, 언어 장벽 없이 세계 친구들과 협업할 수 있는 교실을 만나다”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전라남도교육청의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 현장에는 전남이 꿈꾸는 미래 교실의 풍경이 실감나게 펼쳐졌다. 전남 전역에서 모인 교사, 수업 컨설턴트,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교육기술이 바꾸는 수업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직접 체험했다. 이번 설명회는 2030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장이자, 기술을 교육에 어떻게 조화롭게 녹여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교사들은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학생의 참여를 이끌고 수업의 본질을 지키는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현장에는 디지털보드, AI 학습 플랫폼, 협업 솔루션 등 60여 종의 교육기술을 선보였고, 교사들은 직접 장비를 만지고, 묻고, 기록했다. 특히 ‘공간의 제약이 없는 교실’, ‘언어 장벽이 없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체험 부스는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국제기관과의 실시간 연계 수업 사례, AI 기반 실시간 번역 플랫폼 등은 “이제 교실은 교실 안에만 머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중구구립도서관은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맞아 8개 도서관에서 카드 무료 발급, 연체 해제, 작가와의 대화, 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로,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2025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먼저 가온도서관은 민가경 문학평론가, 웹툰 '정년이'의 서이레 작가와의 북토크 및 '똥볶이 할멈'의 강효미 작가와 작가와의 대화를 준비했다. 더불어 도서관 내 독서클럽 ‘시와만남’에서는 시와 그림을 엮은 시화전도 함께 개최한다. 어울림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동안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한 이용자에게 책갈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훼손 도서 전시’를 통해 도서관 자료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특별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은 집중 독서 챌린지 ‘제2회 엉덩이 독서 챌린지’를 진행하며 참여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교원, 학생의 국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세계 지역화(글로컬)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내 초중고 62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국제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제교류·언어교육 ▲아이비(IB) 프로그램 ▲다문화교육 등으로 구분해 폭넓은 교육 자료(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국제교육 및 국제교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교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학교의 상황에 따라 전체 교직원 연수, 학습공동체, 교과·학년 협의회, 학습 동아리 등 학교 맞춤형으로 유연하게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국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경기교육을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1일 목포과학대학교와 ‘ESG인식 확산교육’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ESG교육 내실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ESG 교육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서부권은 목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동부권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각각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학부모와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다. 이날 계약 체결에 이어 목포과학대 평생교육원에서 서부권 교육 개강식이 열렸고, 동부권은 5월 7일 개강할 예정이다. 교육은 ESG에 대한 이론과 실제에 관심 있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에게 전문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진은 고석규 전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서울 지역 ESG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 교육행정에 ESG 개념을 처음 도입한 이래, ESG 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ESG 교육, 원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실천 기반을 구축해 왔다. 2025년부터는 전남교육연수포털을 통해 교직원과 도민 대상의 ESG 교육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심치숙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ESG 인식 확산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역량 강화와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어교육센터’의 위탁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교된 달서구 신당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올해 3월에 설립된 ‘한국어교육센터’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사전 준비 없이 학교에 입학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 위탁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최대 30명의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1일 6시간, 12주(약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생활, ▲언어, ▲교과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학교적응 및 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교육’ 240차시와 ▲체험, ▲놀이, ▲스포츠, ▲정보, ▲미술, ▲음악 등 6개 영역의 ‘창의적 체험활동’ 120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기수별 교육 대상은 학교에서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추천하고, 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1기 위탁교육’은 3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10개국 출신 25명의 학생이 참여해, 초등 2개 반과 중등 1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후, 6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 ‘2기 위탁교육
2025년 5월부터 전 세계의 지정 리조트에서 이용 가능, 둘만을 위한 프라이빗 몰입형 웰빙 여행 - 현대 사회의 단절 속에서 의미 있는 유대감 형성 싱가포르, 2025년 4월 2일 -- 반얀 그룹(Banyan Group) ('반얀트리 홀딩스 리미티드(Banyan Tree Holdings Limited)' 또는 '그룹' - SGX: B58)의 대표 브랜드인 반얀트리(Banyan Tree)가 반얀트리 커넥션(Banyan Tree Connections)을 론칭했다. 이 프로그램은 두 사람을 위한 프라이빗 웰빙 체험으로 무브먼트, 마음 챙김, 공유 의식을 통해 관계와 내면의 균형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객실 예약 시 추가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2025년 5월부터 반얀트리 바빈파루(몰디브), 반얀트리 푸껫(태국), 반얀트리 마야코바(멕시코), 반얀트리 안지(중국) 등 4곳의 리조트에서 시작된다. 반얀트리는 지난 30년 동안 '전인적 웰빙'을 개척해 왔으며, 현대 여행자들의 변화하는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반얀트리 스파 앤 웰빙(Banyan Tree Spa & Wellbeing)의 확장된 프로그램을 알리는 첫 번째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