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에서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경남도는 ▲산청군 1개소(동의보감촌), ▲거창군 3개소(거창수승대관광지,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합천군 3개소(정양늪생태공원,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등 총 7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국비 총 1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 공모(2025년 사업)까지 총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7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늘어나게 되어 경남이 명실상부한 ‘무장애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선정된 관광지는 향후 장애인 당사자와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공무원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은 5200만 국민 삶을 손안에 들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공직자의 태도, 역량, 충실함에 그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 흥하냐, 망하냐는 대개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라며 "나라 운명을, 개인 인생을 통째로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보통 공직자에 대해 우리 국민이 가지는 오해가 하나 있는데 '일 안 하겠지', '몰래 뭘 많이 챙기겠지' 이런 의심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해되는 것처럼 공직자 대다수가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사익을 도모하고, 게으르고, 무능했다면 이 나라가 다른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겠나"라고 했다. 이어 "대개 압도적 다수는 정말 본래 역할을 충실하게, 자기 일을 잘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공적으로 공평하게 일 잘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성과가 난다"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월 4~5일 여수에서 ‘2025 늘봄 및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협의회’를 열어 지역 기반 초등 돌봄·방과후 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정과제로 제시된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강화’ 기조에 따라 전남 지역의 초등 돌봄·방과후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 여건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에 추진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6년부터 적용할 지역사회 연계 초등 돌봄·방과후학교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 지역과 군 지역의 차이를 반영해 방과후, 돌봄, 지역 연계 모델을 나누어 협의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참가자들은 분임별 토론을 통해 ▲ 학교와 지역기관 간 협력 구조 ▲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모델 ▲ 시군별 격차에 대응하는 단계별 지원방안을 구체화했다. 또한 방과후학교 운영 관리체계, 인력 운영, 안전 기반 강화, 학교·지역 연계 돌봄 모델 확대 적용 가능성 등도 함께 검토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2026년부터 지역 중심 돌봄 지원체
[대한민국교육신문] 구미시는 12월 10일 열린 '제3회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구미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스마트빌리지 과제를 추진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 및 발표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결정되며, 구미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교육장 구축에 주력했다. 관내 44개 지역아동센터에 영상체험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온라인 학습 지원, 아동 건강관리 솔루션, IoT 화재감지기 설치 등 돌봄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했다. 아이들의 학습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다수의 지역아동센터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영상체험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양방향 소통 기반의 학습 환경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권역별 거점센터에 설치된 영상 스튜디오는 자체 교육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지역아동센터가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12월 3일 -- 대학평가기관인 어플라이드HE(AppliedHE)가 3일 '어플라이드HE 공•사립 대학 순위: 올 아시아(AppliedHE Public & Private University Rankings: ALL ASIA)'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아시아 전역의 대학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평가로, 학생 피드백과 졸업 후 취업 성과를 핵심 평가 요소로 삼아 공립과 사립 대학을 별도로 평가했다. 어플라이드HE 올 아시아 순위 발표는 아시아와 그 외 여러 지역의 고등교육 리더, 정책 입안자, 산업 파트너들이 모인 가운데 말레이시아 선웨이대학교 주최로 열린 연례 콘퍼런스인 '어플라이드HE 익스체인지(AppliedHE Xchange)'에서 이루어졌다. 새로 발표된 이번 순위에는 아시아 고등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데 있어 보다 의미 있고 학생 중심적인 접근법에 대한 높아진 요구가 반영됐다. 이번 순위는 공립과 사립 대학을 구분하고 실제 성과에 중점을 둠으로써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 전반에서 대학의 성과를 보다 세밀하고 공정하게 보여준다. 순위에는 41개국의 총 493개 아시아 대학이 포함됐
[대한민국교육신문]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2월 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4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한다. ※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25년 회장: 국립공주대 임경호 총장)는 국·공립대학교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의 대학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의회로 전국의 국·공립대학교 40개교로 구성되며 분기별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장협의회에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37개교가 참석하며,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회의에 참석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에게 국민주권정부의 주요 고등교육 정책 방향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국·공립대 학교의 주요 현안에 대해 대학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국·공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지방대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대학 간 공유·협력을 촉진하여 지역의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라고 하며,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국・공립대학의 주도적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당부드립니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7일과 14일 TV CHOSUN 간판 교양 프로그램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숨겨진 제주 미식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2부작으로 구성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주 특집은 양심적인 음식점과 진짜 제주 향토음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방송은 그동안 흑돼지에 집중됐던 제주 미식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흑우·말고기 등 프리미엄 미식 자원 △각재기국·오분자기 뚝배기 등 숨은 향토 음식을 전국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흑우와 말고기는 각각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한편, 말산업 특구 지정과 맞물려 최근 제주만의 독보적인 미식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말고기부터 장대국까지… 바다·들·마을이 만든 제주의 밥상 12월 7일 방영되는 1부에선 배우 이성재씨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오프닝은 성산일출봉이 드리운 광치기해변에서 시작된다. 이어 ‘삼대해녀집’에선 40년 경력을 가진 해녀가 직접 건져 올린 해산물 모둠과 오분자기 뚝배기가 등장하고, 제주시 원도심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0일 대구교육대학교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학교 프로그램(PYP) 연구회 성과 나눔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IB PYP 연구회가 1년간 추진해 온 교수·학습 혁신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확산과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IB PYP 연구회원과 관내 초등학교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연구회별 성과 발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팀별 발표에서는 IB PYP 연구회 총 11개 팀이 참여하여 개념 기반 탐구 교수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교사 협업을 통한 전문성 신장 방안, ▲학습 접근 방법(ATL) 지도 전략 개발 및 적용 사례,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5~6학년군 PYP 탐구 프로그램 맵핑 및 연계 자료 개발 사례 등이다. 특히, 연구회원들은 단위 학교에서 직접 실천한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편성, 수업 설계, 평가 및 학습 기록 운영까지의 실제 적용 과정을 구
[대한민국교육신문] 기장군은 오는 21일까지 ‘거점영어센터 겨울학기’ 신입생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장거점영어센터는 주 5일 동안 전문 원어민 강사의 100% 실용 영어회화 수업으로 진행되는 영어 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1인당 수강료가 월 4만원(성인은 4만 5천원)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며 학부모와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학기 거점영어센터는 오는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2월 24일까지 ▲기장교육행복타운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 교육행복센터 ▲월내복지회관 ▲일광거점영어센터 총 5개소에서 운영되며 16명의 우수한 원어민 강사가 투입된다. 모집 대상은 2025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성인이다. 겨울학기에 신규로 참여하는 수강생은 수강 전 레벨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신규 레벨테스트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받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글로벌 시대에 스스로를 자신있게 표현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군민들이 영어회화 수업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를 쉽고 즐겁게 배우며 당당히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 사례로 "세종이나 정조는 신분, 귀천을 가리지 않고 과학기술자를 중용하고 존중했다"면서 "그 시대에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지금 미국이 앞서가는 이유도 기초과학, 과학기술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주 오랫동안 했기 때문 아닌가. 지금도 중국이 대대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어찌보면 특별한 자산, 자원, 기회 이런 게 많은 국가는 아니었는데 짧은 시간에 정말 세계가 놀란만한 경제 발전, 민주주의를 이뤄낸 토대도 결국 교육이 아니었나 싶다"며 "대한민국이 오늘에 전 세계에서 각광 받는 강국으로 다시 태어난 결정적인 원인이 아닐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