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설 명절을 앞두고 9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남구 발달장애인거주시설 ‘소화자매원’과 남구 아동복지시설 ‘노틀담 형제의 집’을 방문해 쌀, 과일, 라면 등을 전달했다. 이 교육감은 취임 이후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영식 기자 chord3@naver.com]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6학년도 학교급식 식품비를 전년보다 5.6% 인상했다. 이에 따라 초·중·고 평균 급식 지원 단가는 4천547원(초 3천950원, 중·특 4천740원, 고 4천95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학교급식 총 예산은 지난해보다 26억원 늘어난 1천621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소규모 학교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급식운영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모든 공립유치원으로 확대해 총 2억9천여 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질 향상과 운영인력의 근무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단설유치원을 포함한 광주지역 모든 초‧중‧고 전체 학교(원)장 및 행정실장, 영양교사, 영양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학교급식 중점방향 안내, 학교급식 정책 시범학교 운영 결과 보고, 식품안전관리 전문가 초빙 학교 식중독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사립유치원 운영자를 대상으로 급식 기본계획 설명회와 원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소 위생관리 교육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전북교육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현지 한글학교와의 교류 활동도 펼쳤다. 제25회 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은 전북교육청 방문단(단장 유정기 권한대행)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주밀라노한국총영사관에서 최태호 밀라노 총영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광일 이탈리아 한인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간담회 참석자들과 학생선수들이 인성과 진로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선진 학교체육 시스템 구축 방안, 해외 교육기관에 대한 한글교육 지원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탈리아 학생선수들의 학습권과 운동권 보장 사례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였다. 방문단은 이후 밀라노 현지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운영 중인 코리아 하우스(Korea House)를 찾아 10대 핵심과제 지원과 학생선수 육성 방향을 중심으로 한 전북교육을 홍보했다. 전북교육청 방문단은 7일에는 밀라노 한글학교를 찾아 교육 자료 공유 등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이날 △찬찬한글(기초 문해력) △초등어휘사전 1600 △우리아이 읽기·쓰기 지도법 등 전북교육청이 재외동포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이 학교폭력 등을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338개교에 총 465명의 학교안전지킴이를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각 학교장이 공개 모집을 통해 위촉하는 학교안전지킴이는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된 자원봉사형 학생보호인력이다. 학교안전지킴이는 △외부인 출입 관리 △등·하교 및 교통안전 지도 △교내·외 순회 지도 등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학교안전지킴이 운영 실태와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학교안전지킴이 제도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안전지킴이는 현장에서 학생들의 일상을 살피며 안전 확보와 예방 중심의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영식 기자 chord3@naver.com]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사회정서교육 중점학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자기이해, 대인관계, 공동체 역량 등을 강화하는 학교 기반 교육이다. 특히 중점학교에서는 교과 및 창체, 학교 자율시간, 자유학기제 시간 등을 활용해 사회정서교육을 17차시 운영한다. 또한 사회정서교육 동아리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과정 연계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사회정서교육 중점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총 30개 내외를 선정해 학교 규모와 계획서 내용에 따라 교당 50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 학교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교육의 책무”라며 “사회정서교육을 통해 학생의 긍정적인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영식 기자 chord3@naver.com]
"2009년 어느 날, 이 땅에서 빛나는 돌 하나가 발견됐다. 서구 세계에서 이건 사치, 매력, 부를 의미하지만, 내 동포들에겐 그 반대다. 죽음, 가난, 살인이다." 모잠비크의 탐사보도기자 에스타치오 발로이(Estacio Valoi)의 말이다. 그가 말하는 빛나는 돌이란 ‘루비’이고 루비 때문에 그들은 재앙을 추래하게 된다. 루비가 발견된 지 6개월여 후, 음위리티(Mwiriti)라는 회사가 나타나 정부로부터 이 지역 탐사권을 받았고, 2년 후엔 2036년까지 25년간의 독점 채굴권을 부여받았다. 집권당 유력 인사들이 개입된 회사다. 카부델가두는 모잠비크에서 천연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역이다. 석탄, 금, 흑연, 루비, 철광석, 티타늄, 목재, 천연가스 등 다양한 자원이 몰려 있다. 그때까지 괭이로 땅굴을 파면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던 사람들은 루비 때문에 권력자들에게 쫓겨나고 삶의 터전을 잃었다. 저항하는 사람들은 총에 맞아 죽기도 하고 산채로 매몰되기도 했다. 루비의 저주가 시작된 것이다. 지금 카부델가도는 가장 가난하다. 2020년 기준, 77%의 가구가 하루 40메티칼(약 960원) 이하로 생활하고, 주민 3분의 2가 하루 세 끼 식사를 다 하지 못한
◇ 교육의 공간적 확장: 교실 안의 노력이 한계에 부딪힐 때 지난 칼럼을 통해 저는 AI와 디지털 혁명의 파고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실질적 문해력’을 회복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임을 강조했습니다. 기술의 도입보다 시급한 것은 ‘깊이 읽는 힘’을 되살리는 일입니다. 그러나 냉정히 짚어보건대, 문해력 향상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 혹은 공교육 종사자들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삶을 지탱하는 공간 전체의 문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교실 안의 분투는 결국 고립된 섬의 외침에 그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저는 이런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마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도서관이 된다면 어떨까?”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었다"라고 회고했습니다. 그가 강조한 것은 거대한 지식의 창고가 아니라, 언제든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었던 '일상 속 도서관'의 힘이었습니다. ◇ 생각하는 도시, 사유(思惟)를 공유하는 읽는 공동체 진정한 ‘독서 국가’의 완성은 책을 교실과 도서관이라는 물리적 격벽에 가두지 않는 데서 시작됩니다. 독서가 하나의 ‘과제’가 아닌 ‘문화’로 정착하려면 일상의 결 속에 독서의 호흡이 스며들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전문직의 길 위에 서 있던 한 사람이 있었다. 20년 가까이 수의사로 살아오며 동물의 생명을 돌보고 보호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던 그는, 어느 순간 질문을 품기 시작했다. “나는 이 직업으로만 충분한가.” 그 질문은 결국 한 권의 책으로, 한 편의 글로, 그리고 수많은 강연 무대로 이어졌다. 수의사이자 작가. 언뜻 어울리지 않는 두 정체성은 그의 삶 안에서 충돌이 아니라 상승작용을 일으켰다. 진료실에서 마주한 현실의 이야기들은 글의 재료가 되었고, 글을 통해 단련된 사고력과 문해력은 다시 전문직의 깊이를 더했다. 이제 그는 스스로를 “읽고, 쓰고, 말하는 삶으로 타인의 성장을 돕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꿈을 묻기 전에 기준을 세우라고, 직업을 묻기 전에 정체성을 돌아보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고독 속에서 스스로에게 질문하라고 말한다. 문해력과 사고력이 곧 진로의 힘이 되는 시대, 인공지능과 급변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청소년과 어른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전문직의 현실, 꿈보다 중요한 기준, 문해력과 진로의 관계, 그리고 “평생 직업은 하나가 아니다”라는 메
[후속보도] 태백시·황지로터리클럽·태백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태지협)·리딩비가 함께 구축한 취약계층 아동 영어교육 지원 모델이, 선행 보도 이후 ‘성과 중심 정책’으로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고 있음이 참여율 데이터로 확인됐다. 태지협이 2026년 2월 집계한 지역아동센터별 온라인 영어독서 및 원어민 화상수업 참여 현황에 따르면, 다수 센터에서 참여율이 "80%이상"에 달하며, 공공 보조금 기반 영어교육 모델이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단순 만족도 설문이 아니라, 센터별 실제 접속률·수업 참여율을 기반으로 한 운영 지표다. 다시 말해 “교육복지 사업이 존재한다”는 선언이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로 접속하고, 수업에 참여하며, 학습을 이어가고 있는가”를 수치로 보여준다. 태지협 관계자는 “영어교육이 ‘있는 사업’이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이 쓰는 사업’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참여율이라는 객관 지표는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후원·운영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의 ‘확실한 성과’ — 설문이 아니라 ‘참여율’이 증명했다태백시 내 지역아동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지역아동센터 4개소 ‘성과로 증명’ 강원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3년 차를 맞아 ‘체감형 교육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동해시 지역아동센터 4개소 현장에서 AI 영어독서와 원어민 화상수업을 결합한 스마트 학습 모델이 확실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동해시가 지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가 단순 구호가 아니라, 돌봄 현장 안에서 실행되고 수치로 확인되는 정책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AI 영어독서 84%·원어민 화상수업 92%… 만족도와 참여율이 ‘정량 성과’로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AI 기반 영어독서(읽기)와 원어민 화상수업(듣기·말하기)을 한 흐름으로 묶은 연계형 학습" 이다. 동해시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는 AI 영어독서 학습 참여율 84% 원어민 화상수업 활용률 92% 이라는 지표가 확인되며, “운영이 된다” 수준을 넘어 지속 접속·지속 학습이 실제로 유지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현장 만족도 또한 학습 접근성(돌봄시간과 자연스럽게 연계), 학습 기록의 체계성(독서 기록·출결 관리), 아동의 ‘일상 속 영어 노출’ 형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만족도(현장 체감·운영 효율) + 참여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