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행정실장의 학교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19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공립 유치원,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 행정실장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합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학교 안전사고 대응과 응급처치, 방사능 방재교육, 학교 소방시설 안전관리로 구성됐다. 특히, 방사능 방재교육 과정은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마련했고, 방사선 방호에 대한 개념정리를 비롯해 재난 단계별 방재 대응체계가 상세하게 소개됐다. 학교안전사고 대응과 응급처지 과정 또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참석자들이 실질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관리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등학교 행정실장 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안전관리연수는 만족도 평가 결과 95% 이상이 연수과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4 울산 지역 원거리 · 정보 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한 대입 화상상담’를 운영한다. 이번 화상상담은 울산 지역에서 멀거나 정보가 취약한 지역에 사는 수험생들에게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불편함을 덜어주고 대입 정보 제공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울산교육청이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동구, 북구, 울주군 지역 고교 11개교 학생 114명이다. 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1회당 45분으로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수험생들이 미리 제출한 대입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주고 1대1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실효성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대입 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 · 정시 지원 사례도 안내한다. 상담은 진학지도 경력이 많은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맡는다. 상담 교사가 상담을 신청한 학생에게 문자로 상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보내면 학생이 네이버 웨일온으로 입장하면 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화상상담이 울산 지역 먼 거리 · 정보 취약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통영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통영시 욕지면 도서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통영시장을 비롯한 강성중 도의원,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통영시의회 의장, 부의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축하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30억 원 규모로 2018년 1월에 착공해 6여 년의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됐으며, 식수댐과 정수장을 확장하고 송․배수관(길이 63.1km)과 배수지(4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욕지면 5개 섬 욕지도, 연화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25개 마을 2천여 명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도서 지역 식수 공급 문제와 가뭄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주민분들의 건강을 증진 시킬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살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는 디지털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419명을 선정하고 오는 9월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신체적·인지적 기능을 증진, 보완할 수 있는 기기이다. 올해 보급대수는 419대로 당초 목표인 320대보다 99대가 증가한 규모다.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958명이 신청했으며, 장애 정도와 경제 여건 등 서류 심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보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말까지 일반 보급대상자는 기기 제품가격 2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0% 정도를 납부하면 기기를 보급받을 수 있다. 2024년도 보급제품은 총 52종으로 장애유형별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18종 ▲뇌병변·지체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등 3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31종을 지원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장애특성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활동 기회 확대와 삶의 질
[대한민국교육신문]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9일 오후 광명시청에서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광명시지부 시범운영 ▲ESG 사업 공동 기획 및 홍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이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년 만에 대한적십자사 광명시 지부를 운영하는 것으로, 두 기관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인도주의 확산과 사회적 통합 기반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기업의 ESG 공급망 실사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ESG 확인서를 공동 발급한다. 결식가정과 광명시 관내 소상공인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황금도시락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가 지향하는 주민자치,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한 단계 향상될 것”이라며 “광명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민·관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우리나라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대한민국교육신문] 평택시는 19일 집중호우 대처 관련 상황보고회를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관련 부서별로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각 분야 중점 추진사항 및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가능한 7월 말까지 행정력을 집중하여, 각 읍면동에 피해조사를 위한 인력을 보강하고, 평택시 간부 공무원 전원은 주말을 반납하고 피해복구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어 다음 주중 호우 피해 복구 상황의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시설의 복구 및 조치 계획에 관하여 추가 논의하고, 극한의 국지성 폭우에 맞는 침수 예방대책 수립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평택시에는 18일 시간 평균 168.7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일부 도로가 침수하는 등 306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10시 40분 통복천 범람위험으로 통복동 6통, 7통 저지대 주민들을 기계공고산학협력관으로 긴급히 대피시키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피를 신속히 시행했다. 또한, 세월교, 지하차도, 강변 산책로 등에서의 현장에 공무원을 파견하여 사전통제를 실시하여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르게 대응했다. 특히, 폭우로 인하여 평택시에서 관리하는 지하차도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마음튼튼 청소년! 미래탄탄 경상남도!’를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경남관광고등학교·창원봉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9일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튼튼 경남청소년 ‘너는 소중한 존재야’ △친구야 힘드니? 내가 손 잡아 줄게 △‘마약 도박 게임NO! 중독ZERO! 희망ON!’이라는 구호 아래 경상남도, 18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이 동참했다. 방학식 후 하교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서약서 작성과 생명존중나무만들기, 청소년 1388 게임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펼쳤다. 2024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경상남도 청소년 인구(9세~24세)는 49만 4천여 명이고, 2011년 이후부터‘자살’(고의적 자해)이 사망원인 1위로 지속해서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운영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지원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안전
[대한민국교육신문] 최근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을 추진 중인 전통시장들은 로컬 기반 콘텐츠를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등 잠재고객을 유치하거나, 야시장 개설 운영하는 등 공통된 마케팅을 비롯해 시장마다 특색을 활용한 콘텐츠를 마련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가은아자개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23~24년)을 통해 위기극복을 위한 전략으로 오는 7월 27일부터 재정비를 마친 관광형 토요장 운영과 함께 가은 토요 역사·문화 탐방 투어와 야시장(시범운영)을 동시에 선보인다. 가은 토요 역사·문화 탐방 투어는 가은역(근대산업유산등록 문화재304호)에 이어 문경 에코월드, 100년 역사의 가은양조장(국가등록문화재706호), 가은성당을 잇는 챌린지 투어로 총 코스는 3km 이내 구간으로 운영된다. 각 구간마다 스탬프 도장이나 인증샷을 찍고, 가은아자개시장에서 당일 소비한 영수증을 증빙하면, 미션 수행이 마무리된다. 영수증과 미션지를 소지하고, 토요장 운영본부에 방문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미 수도권에서 여행사를 통해 단체 관광객 80여 명이 참가 신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제시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과 관련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받아오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자유롭게 제안서를 작성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의견수렴은 새만금개발청에서 기업친화적인 공간계획을 구상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따라 시에서도 시민들에게 새만금 사업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고자 추진하게 됐다. 여기에서 제출된 의견 중, 시민의 요구와 지역사회의 필요를 보다 실효성 있게 제시하는 우수 제안사항을 선정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한 최상위 법정계획이며, 새만금 장래 수요 예측을 토대로 수립하는 장기 종합계획으로 2021년 2월 제6차 기본계획 변경 이후 최근 변화된 새만금 개발여건을 반영, 자유로운 경제활동 촉진과 기업 친화적인 공간계획 구상을 위해 재수립을 추진 중에 있다.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은 “시민들의 다양
[대한민국교육신문] 함안군은 19일 군북면 소재 ㈜씨엔에프(대표 이기원)에서 K-가공식품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상차된 가공식품은 ㈜씨엔에프에서 생산한 가공식품(절임류), 단무지 등 20톤으로 베트남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K푸드 열풍에 따른 한국김밥의 선풍적 인기에 힘입어 ㈜씨엔에프는 김밥 주재료인 절임류, 단무지 등 수출로 지난해 146톤, 18만2천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현재 89톤, 수출액 26만5000달러로 하반기까지 총 200톤, 50만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요즘 세계적으로 인기 상승 중인 K-푸드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트렌드에 걸맞은 수출제품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우리 농산물과 농식품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