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 선수가 고향인 전라남도 나주에서 큰 환영을 받았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8월 3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안세영 선수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환영식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 김재억 체육회장을 비롯해 나주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시민 등 400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오후 5시께 안세영 선수가 체육관으로 들어서자 시민들은 “안세영”을 연호하며 금의환향한 나주의 딸을 응원했다. 안 선수는 나주시 이창동에서 태어났다. 나주시체육회 전 사무국장이자 국가대표 복싱 선수를 지낸 아버지 안정현 씨를 따라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나주 중앙초 1학년 때 이용대의 스승인 최영호 감독에게 배드민턴을 배우려 광주 풍암초로 전학했으며 이후 광주체육중과 광주체육고를 졸업했다. 환영 행사는 안세영 선수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을 기념하는 헌정 영상으로 시작됐다. 특히 안 선수를 뒷바라지해온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The 37th 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2024)'가 지난 30일 폐막식과 31일 지질답사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사전 교류행사를 시작으로 26일 개막한 이번 총회에는 세계지질과학연맹 회장, 정대교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 조직위원장, 박형준 시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했으며,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30일 폐막식에 참석해 환송사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전 세계 지질과학자들이 모여 학술발표, 전시회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펼치는 행사로, 세계 지질과학자들의 대축제로 불린다.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총회는 1996년 중국 이후 동아시아에서 28년 만에 열리며, 대한민국에서는 최초 개최라 그 의미가 깊다. 올해 총회는 '위대한 여행자들: 지구 통합을 위한 항해(The Great Travelers: Voyages to the Unifying Earth)'를 주제로 3천여 개의 학술발표와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전시회를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중구가족센터가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기장 일대에서 다문화가족 부모 및 자녀 78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실력 up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중언어 학습지원(중국어·베트남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실력을 향상하고, 가족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리막길을 달리는 루지 체험을 즐긴 뒤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해양생물을 관찰했다. 이어서 울산중구가족센터에서 제작한 이중언어 학습 자료를 활용해, 놀이 활동 및 식사 관련 이중언어 어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책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어휘를 익히고 잊지 못할 추억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
[대한민국교육신문] 책 읽기 좋은 계절, 서초청소년도서관에 가면 도서관 곳곳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책과 문화를 즐기며 마음을 살찌울 수 있다. 서울 서초구가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 이달 2일부터 10일 동안 ‘여행’을 테마로 한 ‘10일간의 서청도(서초청소년도서관) 일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일간의 서청도 일주’는 도서관 전체를 무대로 행사, 강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쾅! 스탬프 투어 ▲띵동! 작가와의 만남 ▲찰칵! 여행기록 짠 ▲착! 서청도 맛책지도까지 이어지며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까지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 먼저 ‘쾅! 스탬프 투어’는 2일부터 10일 내내 진행된다. 각 층마다 자료실이 배치된 서초청소년도서관만의 구조적 특색을 살려 층별 자료실에서 미션 완료 후 스탬프를 찍는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각 자료실에는 도서 대출, 이벤트 참여, 퀴즈 풀기 등 총 3가지 미션이 마련되어 있고, 지하 2층 청소년 자료실에서는 최종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강연 프로그램인 ‘띵동!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그림책 '호텔 파라다이스'의 소윤경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8월 30일, 대구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어린이 특화 생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교육위원회의 주요 역할인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2025년 상반기 개관 목표 달성을 위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특화 생활 SOC’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중요한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총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33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도서관, 돌봄센터, 소극장, 실내체육공간, 다양한 실습과 체험공간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에 특화한 맞춤형 보육·교육시설 건립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어린이 특화 생활 SOC 건립에 따라 인근에 건립 예정인 대구 제2수목원,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과의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예술발전소 14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 ‘NET-워크’가 오는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대구예술발전소 4, 5층 스튜디오 및 복도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9월 7일에는 대구예술발전소 2층 만권당에서 신원정 교수의 ‘창작과 향유 사이-미술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들’ 특강이 마련된다. 오픈 스튜디오 ‘NET-워크’는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올해 2월부터 입주해 있는 14기 입주 작가들이 6개월여 간 작업한 그동안의 창작 성과를 3일간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올해 14명의 입주 작가는 각각 다른 매력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들은 드로잉, 설치, 믹스미디어, 조각, 사진, 사운드 아트 등 다채로운 장르로 각각의 스튜에서 작업에 몰두해오고 있다. 오픈 스튜디오 행사는 평소 작품으로만 접하던 전시 형태를 벗어나 작가들의 생생한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작업 공간과 작업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행사와 함께 입주 작가들에게
[대한민국교육신문] 목포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목포영어도서관에서 운영한 「여름 영어테마프로그램」을 인기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영어테마프로그램」은 미술과 문화, 예술을 주제로 어린이 대상 7개 강좌 및 성인 대상 3개 강좌로 운영되었다. 원어민 강사, 한국인 강사가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들은 총55회 진행됐으며, 누적 585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자 A씨는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이를 통해 영어와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의 소속학교를 분석한 결과 목포시 15개교, 무안군 3개교, 신안군 2개교, 그 외 3개교(영암군, 진도군, 완도군)로 목포영어도서관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체 수강생의 33%가 영어테마프로그램을 처음 신청한 이용자라는 것을 통해 목포영어도서관의 인지도가 예년보다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포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조사 결과 성인 대상 강좌에 대한 개설 요구가 많아 해당 강좌를 더 늘릴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도서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남도립남해대학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소노캄 거제 리조트에서 남해대·동원과기대·마산대·창신대·창원문성대 5개 대학 학생이 참여하는 공동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취업캠프는 ‘2024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남해대·동원과기대·마산대·창신대·창원문성대 재학생 70명과 협약업체 관계자, 교직원 등 총 9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일정은 참여대학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엔지니어를 위한 인문학 특강 ▴취업역량 강화 특강 ▴직업윤리 및 인성교육 ▴참여 산업체 채용 담당자 초청 업체별 특강 항공산업 Q&A ▴모의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둘째 날 모의 면접 순서에 ‘항공기 제조 및 수리 산업기능인력 양성 협의체’ 실무책임자들이 전문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해당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관대학인 강사원 남해대학 RISE추진단장(항공정비학부 교수)은 “이번 공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항공분야 산업현장의 기업 정보와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채용 담당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민의 정주조건과 문화경험 고양을 위한 국립대육성사업 ‘'지역으로(智驛으路)'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했다. 창원지방법원 소년부(부장판사 유기인) 관할 청소년회복센터 6곳에서 생활하는 50명의 청소년이 센터별로 여섯 차례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여, 인문대학과 사범대학에서 전임교수들의 수업을 두 시간씩 수강하며 대학 수업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연구소에서 주관하여, 청소년들이 국사, 철학, 영어, 화학, 물리학, 음악 등 6개 분야 전공 수업을 통해 인문학적 요소들을 경험하고, 생각이 많고 생각할 것이 많은 청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 외에도 대학 건물과 대학 문화, 대학 시설 등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학교 식당에서의 식사, 박물관과 중앙도서관, 대학생 동아리 건물 투어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또한 ‘청소년 음악회: 네 곁에 있어 줄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자신들을 지원해주는 센터 관계자 선생님들, 국선 보조인들, 법원 직원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8월 29일 호텔 신라 서울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협력을 통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교육’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11회 교육 OD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정부 부처, 부처 산하기관, 대학, 기업, 민간단체 등 다양한 교육 ODA 사업 수행 주체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SDG4 활동 성과를 나누기 위해 해마다 교육 ODA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제11회 교육 ODA 컨퍼런스는 디지털 전환, 교육의 회복력 강화, 포용적인 교육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SDG4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개발협력 분야의 디지털화 및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방법, 고등교육 강화와 국제교육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산·학·연·관·민, 국제기구, 시민사회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교육 ODA 컨퍼런스는 GEIS(Global Education Innovation Summit)와 연계하여 개최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