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강서구는 종량제봉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는 제작 비용에 비해 판매가격이 비싸 불법 제작의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정확한 생산 및 유통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 종량제봉투 제작업체가 원거리에 위치하여 상시적인 관리도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통한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 및 유통 방지에 나섰다. 먼저 종량제봉투의 수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구는 입고부터 출고까지 생산 전반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유통량을 분석해 수요를 예측하거나 공급량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판매량을 토대로 정확한 대금을 산출해 효율적인 예산관리가 가능해졌다. 청소행정 담당자가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주, 제조, 배부, 판매, 재고 등 종량제봉투의 전 과정을 파악하고 자료를 수집·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종량제봉투에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2차원 바코드’를 도입했다. 구청에서 발주한 종량제봉투에 암호화된 2차원 바코드와 일련번호를 부여했다. 그 결과, 제작업체가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2024년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유치원․어린이집 교원과 관계기관 담당자 등 1,200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방향과 시범사업 주요 운영 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사전 질의․현장 질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의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2024년부터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충분한 운영 시간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교육․보육의 질 향상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운영을 토대로 '아이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모델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행사를 가졌다. 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입시의 A to Z, 알고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에 관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교육공동체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영상을 시작으로 ▲정책이음 ▲전문가 특강 ▲생각나눔(토크콘서트)으로 운영됐으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정책 이음에서는 교육부 정책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입제도 개편(임소희 인재선발제도과장)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학교육 전공자율선택제(김효신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를 소개했고, 충북교육 정책으로 ▲충북교육, 대입진학 지원의 방향(전병철 중등교육과 장학관)을 안내했다. 전문가 특강으로‘고교 생활과 대학입학제도’를 주제로 이승연(서울대) 수석입학사정관이 강연을 이어 나갔고, 생각 나눔에서는 정책이음 특강자(임소희, 김효신, 전병철), 전문가 특강자(이승연), 충북 교사(윤덕영, 음성고)
[대한민국교육신문] 7월 19일 오전, 마포구 효도밥상 사업에 군으로부터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전해졌다. 손길의 주인공은 육군 제56보병사단 노고산여단 정헌주 상병(21세)이다.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기부자인 정헌주 상병을 비롯해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송태권 대대장, 양은솔 인사부사관, 이홍주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서 정 상병은 ‘국군 드림뿜뿜’ 콘테스트에서 인성교육 영상 제작으로 ‘인성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함께 받은 상금 80만 원 전액을 효도밥상 사업을 위해 마포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효도밥상에 기부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정 상병은 “콘테스트에 참가할 때부터 어떠한 결과에도 기부해야겠다는 결심하고 있었다”라며 “어디에 기부를 할지 고민하던 중 마침 대대장님께서 마포구 효도밥상 사업을 소개해주셨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80만 원이라는 금액이 비록 적을지라도 누군가에게는 그 이상의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마포구를 수호하고 있는 부대의 일원으로서 마포구에 도움이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덧붙였다. 효도밥상 사업을 소개해준 송태권 대대장은 “정헌주 상병
[대한민국교육신문] 마포구가 역대 대통령 기념시설이 가장 많은 지역의 강점을 살려, 정치적 갈등과 반목을 뛰어넘어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화합의 거리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통령 기념시설을 보유한 마포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전직 대통령의 업적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직 대통령 기념시설을 지원하는 지자체들의 사업을 살펴보면, 대부분 대통령 출신 지역에 한정된 생가 보존이나 기념관 운영에 그친다. 그러나 마포구에는 최규하 대통령 가옥,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김대중 대통령 도서관 등 대통령 출신 지역과 관계없이 다양한 기념시설 등이 분포해 있어 독특한 문화‧역사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역대 대통령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징적인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대통령을 테마로 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가 구상한 화합의 거리에는 제1대부터 19대 대통령 중 서거한 대통령 9명의 조각상과 안내판 등 부조물, 기념품 판
[대한민국교육신문] 강동구가 지난 18일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강동 도시갤러리 조성사업’으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올해로 16년째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이번에 수상한 ‘강동 도시갤러리 조성사업’은 2021년 5월부터 추진되었으며, 지하철 환기구, 한전 지상기기 등 도시 공공시설물이나 공공 공간을 예술작품과 조형물로 꾸며나가는 경관개선 사업이다. 구는 현재 지하철 환기구 개선, 선사로 가는 길, 강풀만화거리 입면개선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해 천호역 일대를 중심으로 시범 설치한 한전지상기기 가리개는 올해 관내 지역 23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주목받은 공사장 가설울타리 도시갤러리 조성사업은 발달장애작가가 1차 도안을 작업하면, 전문디자이너가 2차 보정작업 채색, 재배치 등을 진행하는 등 발달장애작가와 지역 내 신진중견작가, 그리고 민간업체가 함께 협업해 의미를 더했다. 강동구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대한민국교육신문] 강동구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통학로인 양재대로91길을 ‘보행자우선도로’로 신설 및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는 생활권 내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으로, 도로 여건상 보도와 차도를 분리할 수 없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면도로에 주로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양재대로91길은 성일초등학교와 성내중학교 통학로이면서, 둔촌동역과 둔촌역전통시장 이용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이다. 최근에는 해당 길이 차량과 보행하는 아이들이 뒤엉켜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3년 7월 서울시 '’24년 보행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 공모' 사업에 “양재대로91길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사업”을 제출하였으며, 그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1순위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1억6천6백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구는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시 주변 상가와 어울리는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칼라도색 및 스탬프식 포장을 적용하여 자동차의 서행을 유도한다.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보행자우선도로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교통안전표지와 노면표시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면도로
[대한민국교육신문] “힙당동 맛집 찾아왔는데,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죠?” 서울 중구가 신당역 부근에 차량 1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타워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에 통과하며 신당동 일대 주차장 확보에 물꼬를 틔웠다. 중구에서 기계식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등 기능이 있는 첨단 스마트 기계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좁은 부지와 26면의 적은 주차면수로 기존 신당동 일대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또한 전통시장 5개소*와 최근 젊은층에게 급부상하는 힙당동이 있어 상시 주차수요가 많은 곳이다. 더욱이 디자인 혁신 시장으로 재탄생할 신중앙시장과 신당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최근 신당동 일대에 불고 있는 ‘핫’한 바람으로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되어 주차공간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백학시장, 신당오길, 서울중앙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주요 정책에 청년세대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제3기 ‘2030 자문단(대면창구)’과 ‘청년온라인패널(비대면 창구)’을 모집한다. ’22년부터 시작*한 ‘2030 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은 청년의 폭넓은 정책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정책 개선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대표 청년소통 채널이다. 그간 뉴:홈, 안심전세App, K-패스, 건축설계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의 설계와 홍보과정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청년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2030 자문단은 국토교통 정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문단으로 선발되면 6개 분과로 나눠 주요정책 자문‧현장방문 등의 분과활동을 월 1회 이상 추진하며 실제 담당부서와 세미나, 국토부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책자문(24명)과 정책홍보(12명)분야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국무조정실 ‘청년DB’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우리나라 외교·문화의 중심지 중구가 국제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중구는 한국외교협회의 추천을 받아 국제교류 자문관으로 이시형 전 주폴란드 대사, 권세영 전 외교부 본부대사, 이영호 전 주예맨 대사를 7월 18일 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위촉된 국제교류 자문관은 그동안 외교 분야에서 쌓아 온 폭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구의 국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주요 정책사업 해외사례 벤치마킹, 직원의 국외훈련 등의 분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이시형 전 대사는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만 16년간 근무했으며, 주폴란드 대사, 주OECD대표부 대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권세영 전 대사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10여 년간 근무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외교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영호 전 대사는 영국, 홍콩 등에서 근무했으며, 주 예맨 대사를 역임한 후 전북 국제교류센터장으로 5년간 재직하며 지자체의 국제교류 업무에 기여한 바 있다. 중구는 호주, 러시아, 몽골 및 중국의 6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국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