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3일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논술형 평가 현장 적용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정책의 현장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디지털 기반 논술형 평가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이뤄졌다. 포럼에는 교원, 교육전문직원, 디지털 기업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순서는 ‘인공지능 활용 논술형 평가, 채점 가능한가’ 주제의 기조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의 방향과 진단 ▲영어 논술형 수행평가 채점 및 환류(피드백) 사례 ▲논술형 평가 채점 프로그램 적용 사례 ▲‘하이러닝’ 인공지능 논술 진단 도구 활용과 방향성 ▲논술형 평가 적용 방안 토론과 현장 제안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에 따라 공정하고 효율적인 평가 도구로서 인공지능이 갖춘 가능성에 인식의 폭을 넓혔다. 참석자들은 토론에서 교사와 인공지능이 협업해 학생 맞춤형 성장중심 평가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논술형 평가의 목적과 방법이 인공지능 도구에 매몰되지 않도록 교사 평가 설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하이러닝’의 고도화와 생성형 인공지능의 향상된 기술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했다. 도교육청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 시스템 도입으로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계발하고 학생의 바람직한 성장과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가 학교 현장 교육에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라이즈위원회(위원장 김헌영)는 12월 27일 달개비(서울)에서 ‘제4차 라이즈위원회’를 열고, ‘17개 시도별 라이즈 기본계획 주요 내용’ 및 ‘라이즈 지원전략’ 등을 논의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전국 17개 시도 및 대학과 소통하며 2025년 라이즈의 전국 시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를 지속해 왔다. 올해 5월, 17개 모든 시도가 시·도청 내 대학 관련 업무 담당 부서 정비와 지역라이즈센터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12월 10일, 지역별 라이즈 추진의 마중물이 될 2025년 국고 예산 총 2조 10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고, 국비 대비 20% 이상의 지방비 편성도 진행 중으로, 내년도 최종 사업비 규모는 약 2조 4천억 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 시도별 라이즈 기본계획 대표(시그니처)과제 】 ※ 한국행정구역분류(통계청) 순 모든 시도는 작년부터 지역대학과 1:1 간담회, 공청회, RIS·링크(LINC) 등 라이즈로 통합되는 사업별 소통회 등을 통해 적극 협의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밑그림인 라이즈 기본계획(5개년, 2025~2029)을 수립해 왔고, 올해 초 시안을 마련했다. 이후 교육부와 라이즈위원회의 자문(컨설팅) 등을 거치며 계획을 지속 보완했고 지역 내 라이즈 추진과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역라이즈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시도별 기본계획 최종본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시도별 라이즈 기본계획은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의 비전,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의 특색과 정책 수요, 지역대학이 기존 재정지원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강점·특성화 분야 등을 고려해 마련한 다양한 추진 과제들로 구성된다. 지역별 라이즈 기본계획의 대표(시그니처) 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서울 :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국내 최고 수준의 지역대학 역량과, 창의·디지털 등 첨단산업 기반을 활용하여, 산학협력을 국제(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해 대학·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 창업 기업을 육성한다. ② 부산 : 글로벌인재 허브도시를 위한 부산형 오픈 유아이시(Open UIC) 조성 역량 있는 국제(글로벌) 혁신 인재들이 모여 일하고 정주하는 중심(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기존 대학·기업 간 1:1 구조의 산·학·연 협력 방식을 대학·산업클러스터·금융기관 등이 함께하는 종합 연계형으로 전환하여 산·학·연 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③ 대구 : 디(D)5* 프런티어 현장캠퍼스 운영 전국 상위권인 인력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회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 등 산업단지 및 기업 집적지에 현장 캠퍼스를 설치하고 현장 맞춤형 기업 지원, 캠퍼스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④ 인천 :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 지역 대표 현안인 원도심 재생을 위해 대학의 혁신 역량을 활용하여 원도심의 가치 재창조를 추진한다. 소상공인·대학 등이 참여하는 생활 실험실(리빙랩)을 통해 도심 재생 아이디어 발굴부터 해결책(솔루션) 개발, 상용화까지 추진한다. ⑤ 광주 : 연구개발(R&D) 기반 혁신 실증 스튜디오 운영 지역 내 사업체 중 9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력·시설·장비 등을 지역 기업이 제품개발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실증 스튜디오 공간을 조성한다. ⑥ 대전 : 출연연 연구 협력 정부 출연 연구소를 다수 보유하고 연구인력 밀집도 1위라는 특성에 기반하여 높은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한데 모아, 출연연-대학 간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연구개발-사업화의 지역혁신모델을 구축한다. ⑦ 울산 : 지역산단 고위험 복합재난 대응 안전교육 플랫폼 구축 자동차·조선 등 전통 주력산업 부문의 고위험 특성과 복합 재난분야 전문기관이 입지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대학을 복합재난 대응 안전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여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 재해 대응방안 모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⑧ 세종 : 한두리캠퍼스(One-Campus) 구축 및 운영 작은 도시 규모, 전국 최초의 공동캠퍼스 개교, 국책연구기관 다수 소재의 특성을 살려 세종시 전체를 하나의 대학캠퍼스로 조성하고, 지·산·학·연이 벽을 허물고 공동 교육·연구를 수행하여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⑨ 경기 : 초격차 산학연 얼라이언스(GAIA*) 고도화 대학 내 유휴 공간 등을 경기도의 풍부한 산업인프라와 연구기관의 혁신 역량을 결집한 국제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하여, 초격차 기술혁신을 위한 미래성장산업의 공동연구, 기술창업 및 해외 인재 교류 등을 추진한다. ⑩ 강원 : 지-랩(G-Lab) 기반 강원엘알에스(LRS) 공유대학 운영 시군 수요를 반영한 지-랩(G-Lab) 기반의 개인 맞춤형 엘알에스(LRS)공유대학(공동교육과정) 고도화를 통해, 일부 지역에 집중된 대학 자원을 도내 모든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원형 대학도시 네트워크 조성을 추진한다. ⑪ 충북 : 충북 3대 전략산업(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핵심인재 양성 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는 빠르게 성장 중이나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 부족률 해소를 위해, RIS사업에서 성과가 컸던 공유대학을 활용한 지역 전략산업 수요 맞춤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운영 등으로 필요한 인력을 빠르게 양성한다. ⑫ 충남 :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충남 지역 기업과 지역 대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계약학과 설치, 계약정원제 운영으로 지역취업 보장형 실무인재를 양성하여 청년인구의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 필요 인력을 공급한다. ⑬ 전북 : 제이비(JB)-스타트업(새싹기업) 캠퍼스 구축 이공계 박사 졸업자 수는 전국 상위권이나 낮은 지역 정주율 극복을 위해,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전북창업벤처펀드 투자를 연계하여 청년들의 농생명·바이오 등 지역핵심산업 분야 창업과 정주를 지원한다. ⑭ 전남 : 전남·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 대학이 특정 지역에 편재한 상황 극복을 위해, 도를 세 개 권역으로 나누고 대학이 없는 시군을 포함하여 기초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대학·주민·지자체·기업 등이 함께 리빙랩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을 지원한다. ⑮ 제주 : 글로벌 케이(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 사업 천혜의 자연환경과 마이스(MICE) 산업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여가를 결합한 배움여행(런케이션),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기반의 교육·방문·연구 거점을 조성하여, 다양한 기관·지역·국가 간 교류로 세계적 수준의 교육도시 구축을 도모한다. ⑯ 경북 : 케이(K)-유(U)시티 프로젝트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수의 대학을 보유한 특성을 살려, 대학이 부재한 기초지자체도 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특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청년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1시군-1대학-1특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⑰ 경남 : 지(G)-10* 지역전략산업 특성화 대학 육성 지역 특화산업 분야(우주항공·조선·방산 등)와 대학별 강점을 연계하여 산학연 특성화 강소대학을 육성하고, 대학교육과 지역 기업 채용간 연결 강화를 위해 링크(LINC) 사업 등을 통해 발전해 온 기업탐방·문제해결형교육·현장실습과정을 필수 운영한다. 【 지역의 라이즈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라이즈 지원 전략 】 지역의 라이즈 추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담은 범부처 차원의 5개년 기본계획인 ‘라이즈 지원 전략’도 이번 라이즈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라이즈위원회는 지난 11월 15일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 공청회 등을 통해 지자체, 대학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논의를 진행해 왔다. ‘라이즈 지원 전략’은 지역과 대학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동반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체계 구축·운영, 계획 수립, 사업운영, 성과관리 체계 구축·운영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라이즈 추진체계의 핵심인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한다. 지역은 지자체장-지역대학 총장 공동위원장 구조의 지역라이즈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학·지자체, 산업계 등이 협력하며 지역의 라이즈 추진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논의한다. 중앙 단위에서도 민관 공동위원장의 라이즈위원회를 통해 범부처, 대학, 혁신기관 등이 지역의 라이즈 추진을 조정·지원한다. ② 각 지역이 특색있고 완성도 높은 종합계획으로서 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유형이나 규모 등을 고려해 지역대학이 잘 할 수 있는 과제 마련을 위해 전문대-일반대 상생모델 등을 제시하고, 산업 발전·정주여건 개선 등 범부처와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제도·정책을 밀접하게 연계하여 추진한다. 또한, 글로컬대학, 늘봄 프로그램 개발 등 중앙과 지역이 협업할 때 효과가 더욱 커지는 과제들도 지역별 라이즈 기본계획에 담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③ 사업 운영에서 지역과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를 지원한다. 각 지역라이즈위원회는 어떤 대학·기관이든 지역의 라이즈 추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지원대상(협의체 형태)으로 결정할 수 있다. 대학은 비전과 특성화 분야 등을 고려해 여러 개가 아닌 하나의 라이즈 계획을 수립하고, 교부받은 예산도 과제별 칸막이 없이 사용하며 총체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 ④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에 기반한 성과관리 체계 운영을 지원한다. 지역의 자율성과지표에 기반한 자체평가를 기본으로 하여, 지역라이즈센터가 별도의 평가위원회 구성 후 공정한 평가를 수행한다. 교육부는 중간·종합평가 중심으로 지역혁신 전반의 성과(핵심성과지표, ouctome) 창출 지원에 초점을 둔다. 각 시도는 내년 1분기부터 시도별 라이즈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세부시행계획 수립, 사업을 수행할 지역대학 선정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등 라이즈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도 라이즈 지원전략에 따라 라이즈위원회, 중앙라이즈센터(한국연구재단)와 함께 시도의 라이즈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약 2년의 준비를 거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혁신플랫폼인 라이즈가 드디어 2025년 전국에서 시행된다.”라고 말하며, “라이즈를 통한 지역 혁신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부는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힘을 합쳐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라이즈위원회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헌영 라이즈위원회 위원장은 “지역혁신은 지자체뿐만 아니라 대학과 지역의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협력할 때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말하며, “라이즈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와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중앙 단위의 라이즈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지역라이즈위원회와 함께 라이즈의 현장 안착과 조기 성과 창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IB와 함께 여는 경기미래교육, 2024 경기 IB 콘퍼런스’를 20일, 21일 남부청사와 군서미래국제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 아이비(IB) 프로그램으로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실천 사례를 나누는 자리다. 20일은 ‘공유와 성장의 시간’, 21일은 ‘실천과 배움의 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원, 교육전문직원 600여 명이 참여한다. 20일은 ‘경기교육, IB와 함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경기 아이비(IB) 정책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정책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울대학교 송진웅 교수는 ‘경기도 IB 프로그램 운영 효과성 연구’에서 아이비(IB) 교육이 학생 학업 성취와 교사 전문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월드스쿨 교장, 후보학교 교사가 아이비(IB) 프로그램이 가져온 학교 공동체의 변화와 학생과 교사의 주도성 발현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과 ‘하이컨셉 시대, 아이비(IB)의 깊은 학습과 삶의 역량’, ‘아이비(IB) 프로그램의 교육적 본질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경기 아이비(IB) 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오는 21일에는 ‘학교-교사-학교, 경기 IB 실천으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공통 강의와 학교급별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월드스쿨로 인증받은 군서미래국제학교, 만선초, 개산초가 ‘IB PYP 월드스쿨로의 여정’을 소개하고 특색있는 교육 활동 전시회, 학습접근법, 공동체 프로젝트, 지식 이론 수업 등을 주제로 학교급별 맞춤형 강의가 진행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 말씀에서 “아이비(IB) 교육은 경기교육 현장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미래교육에 필요한 지향점과 가치를 모두 포함하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은 아이비(IB) 교육으로 미래에 필요한 자기주도성, 협력과 연대, 공감 역량,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내년에는 아이비(IB) 교육을 현장에 더 확산하고 일반화하는 과정에서 아이비(IB)를 활용한 평가를 도입하겠다”면서 “대학 선발에도 아이비(IB) 교육을 통해 줄 세우기, 암기력, 정답 맞추기 교육이 아닌 자기주도적으로 협업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평가 체제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콘퍼런스에서 진지하게 토론하며 아이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준비하겠다”며 “선생님은 학생에게 존경받고 학생을 존중하면서 학생이 성장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적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2월 20일, 제5차 과학교육 종합계획, 제4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제2차 정보교육 종합계획, 제3차 융합교육(STEAM) 종합계획’을 동시에 발표한다.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종합계획은 급격한 과학기술 발달 및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진흥하고,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에 따라 마련되는 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교사·교수·기업체 인사로 구성된 연구·자문단(총 75명)과 현장 교사로만 구성된 현장자문단(총 37명)을 운영했고, 학회, 교육청, 교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이후 ‘과학·수학·정보 교육융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학생들의 과학·수학에 대한 자신감 등 정의적 태도와 기초과학 역량, 수학적 사고력, 컴퓨팅 사고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업을 혁신하고, 학생·교원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과학·수학·정보 및 융합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교육문화 확산에도 힘쓴다. 대표 과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학생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수업 혁신 ◈ 과학·수학 자신감과 문제해결력 등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실제적인 학습과 연계되는 실험·탐구 중심의 학생 주도적 학습 지원 과학·수학·정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거꾸로 학습 등을 통해 실험·탐구 등 학생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 스스로 지식을 이해·재발견·재생산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보급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정보(real data)를 수집·분석하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학교(지역) 간 공동탐구가 가능한 ‘지능형 과학실’을 고도화한다. 또한 초·중·고 과학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학교급별로 최소 1회의 과제탐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1학생 1탐구’를 추진한다. 또한, 수학공학도구(알지오매스·키즈 등)를 활용하여 도형·함수 등에 대한 수학 탐구활동을 강화한다. 학생이 수학 개념·원리·법칙을 탐구하며 수학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개념 기반의 탐구학습·평가 등을 강화하는 ‘수학탐구학교’를 운영하여 수학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기초소양과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해 놀이(초등)·실습·문제해결 활동 중심의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가칭)정보수업 개선 지원단’을 통해 문제해결형(프로젝트형) 수업 등 정보 수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한다. 학교자율시간(초·중)에 운영할 수 있는 융합교육 프로그램 등도 개발·보급(2026.~)한다. 2.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생·교원의 맞춤형 성장 지원 ◈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등을 활용한 학습수준 분석을 통해 학생 각자의 수준·속도에 맞춘 학습과 담당 교과목의 특성을 고려한 교원 연수·연찬 기회 확대 과학·수학에 대한 호기심이 적거나 학습 곤란을 겪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학습 분석을 통해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과학·수학 사제동행팀’을 운영하여 전문가 학습 상담(멘토링), 진로체험 등 다양한 학교 밖 활동 경험을 제공한다. 로봇, 첨단 바이오, 인공지능 등에 관심·흥미가 높은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해당 분야의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 미래 과학기술 핵심 분야 중심의 ‘융합교육 학생 동아리’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 동아리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융합교육 분야 우수교사를 발굴하기 위해 융합교육 전문교사 인증제도 운영한다. 과학·수학·정보 교사가 최신 기술·학문을 접하고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연구소·기업 등과 연계하여 교사의 연구·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원 학습 공동체 지원, 전국단위 교원 학술대회(콘퍼런스) 및 발전 협의체 등을 운영하여 교원 간 수업 경험과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현장 중심의 교육 발전을 도모한다. 해외 주요국의 교사와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관련 최신 동향, 우수 콘텐츠 등을 공유·교류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3. 과학·수학·정보 및 융합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교육 문화 확산 ◈ 첨단 과학기술 사회에서 과학·수학·정보 교육과 융합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므로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과학·수학 등의 가치와 유용성을 인식하도록 교육 저변 확대 학생들이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문제에 대한 과학적 해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대학·연구기관·평생교육기관 등과 연계하여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수학의 실용적 가치 등을 대중에게 알리는 방송 콘텐츠를 보급하고 미술관 등을 활용한 수학 문화 행사를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문제해결센터’를 지속해서 운영하여 학부모·지역주민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예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하여 학교의 올바른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가칭)학교를 위한 인공지능 사용 안내서(가이드)’도 개발·보급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은 인공지능 일상화 등 사회 전반의 큰 변화에 미래세대가 유연하게 대응하고, 첨단 과학기술 사회의 혜택을 모두가 충분히 누리며,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학생 주도적 맞춤형 학습을 실현하고 평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2월 18일 국립국제교육원(경기도 성남시)에서 ‘2024년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매년 전 세계의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국내 대학(원)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장학사업으로, 사업 시작된 1967년 이래로 2024년까지 총 160개국 17,532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지원해 왔다.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송년의 밤’ 행사는 장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생·대학·동문회 등 관계자들 간 상호 교류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들과 15개국 주한대사 및 외교관, 대학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하며, 장학생의 학업성취를 축하·격려하는 시상식, 장학생 특별공연 및 선배와의 대화, 만찬 등을 진행한다. 먼저, 올해 학업 성과가 우수한 학생을 시상하고, 대학 등 우수 협력기관에 대한 공로상을 수여한다. 또한 한국 유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개최된 ‘한국유학 홍보 영상(숏폼) 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이어서, 장학생들이 직접 선보이는 특별공연(노래(K-POP), 북춤 등)과 동문들의 유학생활 경험담을 나누는 선배와의 대화 등이 펼쳐지고, 참석자들이 상호 교류하는 만찬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오늘 행사가 장학생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축하받고, 앞으로의 유학 생활을 서로를 격려하며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교육을 통한 경제성장과 사회 발전 경험을 다른 나라들과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인적 자원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을 통해 성장한 장학생들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협력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뉴스출처 : 교육부]
"20년 교육 전문성에 AI 기술 더했다"... ㈜씨드시스템, 교육의 미래 청사진 제시 ※ 공공 및 대학 사업 주력, 전자출결 1위에서 개인 맞춤형 AI 교육 솔루션으로 도약 2004년 설립 이후 공공 및 대학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씨드시스템(대표이사 손석길)이 AI 전문 기업 ㈜AI씨드와 협력하여 AI 교육 시장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8년 전부터 개발하여 100여 개 대학에 공급하며 대한민국 전자출결 시스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블루투스 기반 모바일 전자출결 앱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접목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씨드시스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AI 기술 중심의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자 AI 전문 회사 AI씨드를 설립했다. 씨드시스템은 그동안 축적해온 교육 분야 전문성과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씨드와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며, AI 관련 전문 사업 영역을 AI씨드가 주도하고 씨드시스템이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개인 맞춤형 AI 학습 경험 제공하는 ‘O2ai’ 솔루션 공개 씨드시스템과 AI씨드가 공동 개발한 핵심 솔루션은 개인 맞춤형 AI 교육 솔루션 ‘O2ai’다. ‘O2ai’는 O2ai 자격증튜터, O2ai 문제은행, O2ai 챗봇 등 세 가지 핵심 제품을 제공하며, 여기에 더해 전공 튜터 시스템 ‘O2ai 전공튜터’, 지능형 학습 지원 챗봇 시스템 ‘O2ai EduBot’을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O2ai 주요 특징 1. O2ai GPT: API 기반 통합 AI 플랫폼 서비스로, 효율적인 계정 관리, 최적화된 비용 관리, 다양한 언어 모델 통합 지원을 통해 최적의 AI 교육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2. O2ai 자격증 튜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화된 튜터 시스템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 경로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하며, 자격증 시험 유형에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와 모의고사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3. O2ai 문제은행: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학습자 수준에 맞는 문제를 자동 생성하고, 자격증 시험 및 전공 학습에 특화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다. 4. O2ai 챗봇: 학사 일반행정, 장학 복지, 수강신청 관련 학생 및 교직원 문의에 자동 응답하는 AI 시스템으로, 문서 업로드만으로 즉시 구동 가능하며, 다국어 지원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5. O2ai 전공튜터: 대학 전공 과목 학습을 위한 맞춤형 학습 경험, 실시간 피드백, 자기주도 학습 촉진, 교수자 지원, 학습 자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전공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6. O2ai EduBot: E-Learning 영상 콘텐츠와 AI 융합, 차별화된 학습 경험,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 AI 기반 학습 내용 분석 및 퀴즈 생성, 실시간 학습 지원 기능 제공으로 학습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소형언어모델(SLLM) 파인튜닝으로 보안 및 효율성 확보 씨드시스템과 AI씨드는 소형언어모델(SLLM)을 파인튜닝하여 각 도메인에 특화된 지능형 SLLM 학습을 시킴으로써 내부의 민감한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운영비용을 보장한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성을 통해 보안은 강화하면서도 사용자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AI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AI 기술 융합으로 교육 혁신 이끌어 씨드시스템은 ‘O2ai’ 솔루션을 통해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AI 기반 학습 분석, 지능형 튜터링,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 등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교수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씨드시스템은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자원을 확보하며 다국어 지원을 확대하여 교육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스템을 개선하고, 적응형 학습 기능을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선도 기업 씨드시스템 손석길 대표이사는 “20년 동안 쌓아온 교육 분야 전문성과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O2ai 솔루션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드시스템은 앞으로도 대학 및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여 교육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6일 ‘대입제도 개편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입 개혁의 필요성 최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 역량 함양을 위한 대입 개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 전담 기구(TF) 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사 등이 참석했다. 최종보고는 연구책임자 배상훈 교수(성균관대학교)가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배 교수는 대입 개편의 원칙으로 ▲선발 관점 재정립 ▲평가 방식 대전환 ▲공교육 혁신 유도 ▲사회문제 해결 이바지 ▲대학의 인식 전환의 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대입제도 개편 방향으로 ▲수능 영향력의 점진적 축소 ▲학생부 전형 중심 대입으로의 점진적 개편 ▲수시, 정시 통합 방안의 중장기 모색 ▲대학의 자율성 보장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 연구 토론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강태훈) ▲교사는 개혁의 대상이 아닌 동반자(파트너)(경기교사노동조합 대변인 김희정)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혁 방향과 경기도교육청의 역할 (동탄고등학교 교사 유영숙)을 주제로 정책연구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연구 결과 및 패널들이 제시한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또한 발표회 현장에 준비된 실시간 댓글로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며 대입 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응원의 글도 남겼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교육은 미래교육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도와주는 것이 경기교육의 목표이자 지향점”이라면서 “그런 과정을 통해 아무리 필요한 교육을 하더라도 우리 현실은 대입제도에서 모든 왜곡이 생긴다. 미래교육 추진에 최종 장애물은 대입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종합보고회는 앞으로 대입제도 개편을 어떻게 현실화할지, 개혁의 시간표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며 그동안의 논의를 정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하면서 “2032년부터 적용될 대입제도를 기다리지 않고 학생들에게 교육 현장의 변화가 있도록, 새로운 틀에서 교육이 정상화되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대학교육협의회에 우리가 추진하는 상황을 설명하고 대입 개편안을 만들어 함께 논의할 것”이라면서 “대입 문제가 어느 정도 개편이 되면 학교 교육이 정상화되는 변화가 현장에서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6일 ‘2024 질문과 탐구가 있는 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질문하는 학교’와 ‘탐구수업공동체’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기 위한 목적에서다. 경기도교육청은 질문과 탐구 중심의 수업‧평가 문화 확산으로 학생의 학업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 자발적 질문과 토론이 중심이 되는 수업문화 확산과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구현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성과발표회에는 도내 질문하는 학교 운영 담당자와 탐구수업공동체 대표 교사 230여 명이 참석했다. 순서는 이화여대 옥현진 교수가 ‘주도적인 학습자는 어떻게 길러지는가?’를 주제로 여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학교와 수업공동체의 우수 운영사례 발표로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모델을 확산하고 소통망 구축에 힘쓴다. ‘질문하는 학교’는 도내 2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자기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된 교실 수업문화 조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수업과 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우수 선도학교다. ‘탐구수업공동체 교사단’은 모두 175개를 운영하고 있다. 질문과 탐구가 중심이 되는 수업 및 평가 연구와 실천으로 깊이 있는 수업모델 개발에 앞장서는 수업공동체다.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김윤기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이 자발적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학교 수업문화를 정착하고 창의적,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모델은 단순히 교실 안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도교육청의 미래교육 비전과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질문과 탐구 중심의 교육문화 조성 노력과 함께 2025년에는 질문하는 학교와 탐구수업공동체 운영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2전시장에서 ‘2024년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 및 ‘2024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교육부가 추진한 교육개혁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관람객들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미래교실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늘봄학교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체험교실과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다. 박람회의 첫 순서로 열리는 개막식은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개막 공연, 교육혁신을 약속하는 서약식, 학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늘봄학교 우수사례’(35명), ‘교육기부 대상’(26명),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98명)의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축하의 자리도 마련된다. [ 2024년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 ]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는 ‘미래를 그리다, 교육을 새롭게 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관(AIDT관)’, ‘미래교실관’, ‘정책홍보관’, ‘사례나눔관’ 등을 통해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 정책과 우수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와의 첫 만남: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관(AIDT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관(AIDT관)’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사용될 76종의 영어·수학·정보 교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한자리에서 전시하며, 관람객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개발사가 직접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안내하여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사·학부모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먼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체험해 본 선도교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의 이해도와 수업의 변화 방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②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함께하는 미래 수업: ‘미래교실관’ ‘미래교실관’에서는 3차원 가상 영상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의 감정을 진단하고 인공지능(AI) 로봇과의 1:1 대화를 통해 과제 해결을 도와주는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케이(K)-댄스, 태권도 등 예체능 수업도 선보인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수업하는 모습도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구현되는 맞춤형 수업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③ 교육부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혁신: ‘정책홍보관’ ‘정책홍보관’에서는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주요 정책·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정책 담당자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다양한 교육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대입 상담(컨설팅), 심리검사, 미래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④ 함께 나누는 수업 혁신 사례: ‘사례나눔관’, ‘메인무대’ ‘사례나눔관’에서는 수업 혁신의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고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실을 깨워라! 티브이(TV) 속 화제의 수업 살펴보기’,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우수 실천 사례’, ‘사회정서 교육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78개의 강의가 개설된다. 또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학술회의(콘퍼런스)’, ‘진로연계교육 성과보고회’,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토론회(포럼)’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주(메인) 무대에서는 ‘미래교육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하워드 가드너(하버드대)·신종호(서울대)·조선미(아주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의 특강이 진행되며, 작가와 직접 만나 질문으로 소통하는 ‘저자(배우 차인표)와 함께하는 질문 공연(콘서트)’도 운영된다. 아울러 교사·학생·학부모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 2024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는 ‘함께 즐기는 배움의 축제!’를 주제로, 늘봄학교·교육기부 정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정부 부처·교육청·공공기관·대학·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주제별 프로그램과 늘봄학교를 실제 모습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늘봄학교 체험교실(프로그램·돌봄) 등을 운영한다. ① 다양한 분야의 기관별 프로그램 체험: ‘주제별 체험 공간’ ‘주제별 체험 공간(교육, 제작, 놀이, 디지털)’에서는 정부 부처, 교육청,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늘봄학교와 교육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약 130개 기관*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② 늘봄학교의 생생한 모습 체험: ‘늘봄학교 체험교실’, ‘늘봄 주제 공원(테마파크)’ ‘늘봄학교 체험교실’은 학교 교실과 유사한 공간에서 프로그램 교실과 돌봄 교실로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프로그램 교실에서 대학이 제공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돌봄 교실에서는 휴식·독서·놀이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농구, 티볼, 볼링, 레고 경주(레이싱), 전통놀이(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다양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 형태의 ‘늘봄 주제 공원(테마파크)’도 박람회 기간 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③ 늘봄학교 · 교육기부 정책 소개: ‘정책홍보관’ ‘정책홍보관’에서는 늘봄학교 도입 1년간의 성과와 함께 교육청별 특색 사례, 정부 부처와 협력해 운영한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한편,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다양한 교육 기부자의 기부 사례도 공유한다. ④ 강연, 학생 참여 공연, 이벤트 등 즐길거리: “주(메인) 무대” 박람회장 “주(메인) 무대”에서는 자녀교육 특강, 진로 이야기 나눔(토크 콘서트) 등 학부모를 위한 강연과 함께, 모든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과학 뮤지컬, 학생 참여 공연(오케스트라, 응원(치어리딩), 노래·춤 등)이 이어지며, 푸짐한 상품이 걸린 보물찾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앞으로 변화될 학교와 교실을 보면서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교육부의 다양한 교육개혁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특히 내년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현장에 도입되고 늘봄학교가 2학년까지 확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육개혁 과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오후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경기도교육청 특별 세션에서 모두를 위한 교육 변혁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미래교육’을 선언했다. 특별 세션은 2일, 17시 50분부터 50분 동안 컨벤션홀(A)에서 진행했으며, 유네스코 및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경기도교육청 특별 세션의 구성은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의 열정과 도전을 그린 영상 상영 ▲임태희 교육감의 경기미래교육 기조 발제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교육정책 사례발표 ▲현장 및 온라인 참석자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2050년과 그 이후를 내다보며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공교육의 가치와 역할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담은 ‘경기미래교육’을 선언했다. 임 교육감은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공교육의 역할을 새롭게 규정하고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자 다각도로 힘써 왔다. 이에 따라 교육1섹터를 학교, 교육2섹터를 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를 경기온라인학교로 삼고 학교를 모든 교육의 중심에 두는 경기미래교육을 구상했다. 이는 유네스코가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서 밝힌 ‘학교는 대체 불가능하며 교육생태계의 핵심으로, 미래에도 학교는 포용, 형평성, 개인과 집단의 참살이(웰빙)을 지원하는 교육의 장소로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점과 일맥상통한다. 나아가 경기미래교육은 학교에서 시작하는 교육을 지역과 온라인으로 확대하는 공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한다. 이로써 미래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인성과 역량을 갖추어 포용과 공존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기르는 데 목표를 둔다. 임태희 교육감은 기조 발제에서 “경기교육은 그동안 쌓아온 교육의 견고한 성문을 열고 미래교육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급격한 변화 속에서 멀리 한 세대 후인 2050년과 그 이후를 내다보며 과감한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의 중심에는 학교를 두고, 모든 변혁은 학교에서 시작되고 학교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며 “전통적으로 학교에 국한됐던 공교육을 지역과 온라인까지 범위를 확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것이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공교육 시스템의 확장과 패러다임의 전환, ‘공교육의 대변혁’”이라고 역설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은 개인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확실하고 강력한 힘”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포럼이 전 세계 교육 변혁의 새로운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모든 학생이 평화와 정의를 소중하게 여기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자”고 강조하며 “전 세계 교육자가 모인 이번 포럼을 통해 전 세계 교육 변혁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의 기조 발제에 이은 사례발표에서는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활용 사례(경기자동차과학고 교사 허영주) ▲경기공유학교로 지역과 협력하는 공교육 확장 사례(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를 진행한다. 또한 일상의 기후 행동 실천을 위한 경기탄소중립교육의 사례는 서울대 박원우 명예교수가 발표한다. 도교육청은 포럼 기간 중 기념공연과 경기도교육청 특별 순서, 국외 참가자 대상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프로그램, 경기교육 정책 전시‧체험 공간을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