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독서학회가 손잡고 도내 초․중․고 학교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순 회장은 8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초․중․고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독서학회와의 업무협약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이며, 전북 초중고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동력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교육청과 한국독서학회는 △지속적인 학교 독서교육 발전을 위한 자문 및 여건 조성 △독서 지도, 독서문화 등 학교 독서교육에 대한 교류 활성화 △학생 독서 생활화 및 바람직한 독서문화 진흥에 관한 정보교류 등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독서학회..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예술영재교육’ 운영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으로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고 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전문예술교육을 운영하고, 학교 안팎을 잇는 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지난 2019년 문을 열었다. 2023년부터는 ▲학생 1:1 맞춤형 예술영재교육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활동 ▲시공을 초월한 학생 성장 과정 자료 제공 등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예술창작소는 공교육 책무성 구현을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공동교육과정 운영(일반고 학생 대상) ▲전공교과 내 심화과정 운영(특성화고 학생 대상)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모델..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8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4 교실혁명 나눔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024 교실혁명 나눔대회(콘퍼런스)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전국의 ‘교실혁명 선도교사’와 수업 혁신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모여 디지털 시대에 맞게 수업을 변화시킨 경험과 이를 통한 자기 성장을 함께 나누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수업혁신 강의 비법(노하우)과 함께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크게 교사들이 교육혁신의 주체로서 자긍심을 갖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행사, 선도교사의 수업혁신 사례를 다른 교사에게 나누는 배움행사, 교사 연수용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시제품(프로토타입) 체..
[대한민국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한 해외 취업 영어 캠프를 연초에 세종시 관내 직업계고에서 추천한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8일까지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우리 학생들이 호주 현지 문화를 잘 이해하고 직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호주 현지에서 쉽게 영어로 소통하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영어 교사와 원어민 교사들이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학습 주제별로 인터뷰, 역할극, 협동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
러시아연방 추바시아공화국에서 한국 알리기 특강과 종이 접기 수업 개최 2024년 4월 15일 러시아연방 추바시아공화국 제2의 도시 노보체복사르스크 시(인구 12만8천명)에 위치한 제6김나지아에서 한국 알리기 특강과 종이접기 수업이 있었다. 이날 이 학교 4층 406호 교실에서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고영철 교수의 지도로 5-10학년 40명과 이 학교 담당교사,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조교 베로니카, 바올레따, 바레이가 참여하여 한국소개 특강 및 종이접기 체험이 있었다. 먼저 고영철 교수(카잔연방대)의 한국 알리기 특강에서는 한국의 지리적 특성과 근대 역사 그리고 한국의 경제발전의 원인과 현재, 한국의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주요 기업과 생산품, 한국어를 학습해야 하는 이유와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을 간단하게 알리고 한국 유학의 장점을 PPT를 사용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서 호멘꼬 비올레따 선생님의 지도로 종이접기가 개최되었는데, 비올레따 선생님은 카잔연방대 석사과정 국제관계 전공 2학년 학생으로 2023년 7월-8월 기간동안 한국 종이문화재단의 배려로 서울 장충동 소재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에서 종이접기 마스터 과정을 이수한 4명의 러시아 학생 중 한명이다. 비올레따는 졸업 후 와교관으로 서울이나 평양의 러시아대사관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학생들은 한국 종이나라와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후원한 색종이와 풀을 가지고 왕관을 만들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자랑스럽게 써보고 단체 촬영도 했다. 행사가 끝난 후,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알리기 특강과 종이접기 소감을 인터뷰했다. 아나똘리(남, 5학년)는 마스터클래스와 강의를 정말 좋아했다. '그는 종이의 매혹적인 예술과 더불어 한국의 발전된 산업에도 직접적인 관심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앞으로 그는 이 흥미로운 나라를 여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리나(여, 7학년)도 마스터클래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화 중에 그녀는 '이전에 종이 접기 기술을 공부 한 적이 있음이 밝혀져 마스터 클래스에서 만든 왕관이 따뜻한 추억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현재 그녀는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은 지 아닌지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이 나라를 꼭 방문하고 싶다는 것은 100%'라고 했다. 아루뚜르(남, 7학년)는 '마스터 클래스에서 만든 왕관이 아주 좋았다. 그래서 매우 흥미로웠다. 아직 한국에 갈지의 여부는 모르지만 한국어를 학습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정확하다'라고 했다. 예까쩨리나(여, 8학년)는 '마스터 클래스를 유용한 오락으로 평가했고, 가장 큰 흥미는 원어민의 한국어 연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학생은 '한국 특강을 통해 새로운 한국 지식이 생겼고, 마스터 클래스의 분위기 자체가 매우 차분하고 친근해서 왕관을 배우고 만드는 과정이 수월했으며, 앞으로 한국을 꼭 여행으로 방문하겠다'라고 말했다.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은 한국 문화의 원형인 K-종이접기의 새 한류 창조와 세계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지국 곳곳에 알리며, 최근 한국의 전통 한지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으며, 이는 한국의 종이문화의 우수성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 지역은 카잔에서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지만,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의 지원으로 2023년 11월부터 3개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의 일반학교 17개교 중 김나지아 1개교, 일반학교 2개교 계 3개교가 한국어를 채택하여 학습을 하고 있게 되었고, 이는 전체 학교의 18%에 해당된다. 추바시아공화국은 러시아연방 서남쪽에 있는 소수민족 국가이다. 위치는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60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공화국은 1920년 6월 24일 결성되었으며, 2023년 현재 인구는 1,173,177명이며 수도는 체복사리이며 이외 큰 도시로 노보체복사르스크, 카나쉬 등이 있다. 인구 구조는 추바시인 68%, 러시아인 27%, 따따르인 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인과 한국인은 거주하지 않고 있다. 공식 사용 언어는 추바시아어와 러시아어가 사용되고 있다. 종교는 러시아 정교회와 이슬람이 공존하고 있다. 특별 메시지 [고영철 교수] 이번 행사를 지원해 주신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한국 문화가 세계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후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한국의 우수한 전통한지와 종이접기가 더욱 문화의 맥락에서 널리 알려주기를 고대한다. [ 종이문화재단 www.paperculture.or.kr ]..
AI's Impact on English Education: Transforming Language Learning Within the dynamic realm of education, the incorpor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English language education has paved the way for creative methods to improve academic results and captivate students like never before. The impact of AI in education, especially in language learning, has gone beyond conventional methods, providing tailored, effective, and engaging learning opportunities. Exploring the groundbreaking impact of AI in English education and providing actionable strategies for integrating it into language learning. Exploring the AI-Driven Approach in English Education Utilizing artificial intelligence in English education involves implementing machine learn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 and other AI technologies to enhance the learning and teaching of the English language. These technologies enhance learners' input, offer immediate feedback, personalize learning experiences, and provide other benefits, ultimately improving language learning accessibility, engagement, and effectiveness. Practical Ways to Implement AI in Language Education Tailored Learning Experiences: AI algorithms evaluate each learner's skills, interests, and development, enabling the customization of lesson plans. AI-driven tutoring systems can adjust instantly to the learner's progress, providing customized exercises and feedback to match their individual requirements and speed. Automated Language Assessment: NLP and AI have the ability to quickly evaluate learners' spoken and written responses. Being able to provide immediate feedback on pronunciation, grammar, vocabulary, and fluency not only saves time for teachers but also helps students make quick adjustments and improvements. AI-driven language learning applications like Duolingo and Babbel incorporate speech recognition and NLP to provide engaging lessons that enhance listening, speaking, reading, and writing abilities. These applications adjust to the user's proficiency and preferences, allowing for adaptable and convenient language learning at any moment. AI-driven chatbots and virtual conversational agents are designed to simulate natural conversations, offering learners a safe space to practice speaking and listening without fear of judgment. These tools can replicate different accents, dialects, and conversational contexts, enhancing the learner's language exposure in a variety of situations. AI has the ability to analyze extensive data in order to suggest suitable content to learners based on their proficiency level and interests, including articles, videos, podcasts, and other forms of media. Engaging with material that resonates with learners not only improves vocabulary and comprehension but also keeps them interested. Enhancing English learning through the integration of AI in gamified experiences and VR can create a more captivating and immersive educational journey. By engaging in games and virtual environments, individuals can hone their English skills in lifelike situations, such as exploring a city or participating in business meetings, ultimately improving their language proficiency. Exploring Challenges and Important Factors AI presents exciting prospects for English education, yet it also brings about obstacles and ethical dilemmas such as data privacy, the digital gap, and the necessity for human supervision. It is essential to guarantee fair access to AI technologies and adopt a well-rounded strategy that integrates AI with human interaction and cultural background to fully leverage its advantages. In conclusion AI could greatly revolutionize English education by enhancing personalization, efficiency, and engagement. Utilizing AI technologies can help both educators and learners overcome traditional obstacles and enhance language learning results. As we delve deeper into the realm of AI in education, it is crucial to approach the obstacles with care, aiming to utilize AI's potential to improve and elevate English language education for students worldwide.
인간에게 있어서 '자기다움'을 찾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이 아이템(item)을 찾을 때 저는 아이덴티티(identity)를 찾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의 5년 후는 분명 다를것이다. 아이덴티티의 라틴어는 idem인데 그 뜻은 ‘the same(동일한 것)’ 즉, '동일한 것, 동일한 사람'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바뀔 수 없는 특정인의 동일성을 표시하고 증명하는 것이 바로 IDENTITY의 핵심이다. 또한 IDENTITY = ID + ENTITY인데, "id + entity = 본성 + 개체"라는 뜻이다. 즉, '나의 나됨'인 것이다. 먼저 내가 나의 나 됨을 어떻게 인지하는가가 중요하고 ' 내가 남에 의하여 어떤 사람으로 인지되고 기억되는가?' 또한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소신과 처신을 달리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일관성과 통일성 있는 모습으로 나의 '나다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즉, 나만의 IDENTITY를 확고히 구축해야 하는 이유이다. 물론 '창의적인 나다움'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물론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것이 나의 아이덴티티를 찾는 일이다. 아직 내 안의 나를 찾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빨리 나의 identity를 찾아야 한다. 내가 나를 인지 못하는데 어떻게 타인이 나와 나의 본질을 제대로 인지하겠는가! 필자는 id는 씨앗, entity는 씨앗을 둘 러 싸고 있는 과일에 비유하고 싶다. 중요한 것은, 씨앗은 과일과 전혀 무관해 보인다는 것이다. 수박 씨는 과일 맛이 안난다. 하지만, 수박을 잉태시킨 씨앗이다. 우리가 자주 혼란에 빠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나의 씨앗의 모습과 내가 지향하는 화려한 모습이 충돌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갈 수록 나의 '자기다움' ' 나다움'을 점검해 보자. 아직 사회 초년생이거나 사회진출을 위해서 준비하는 단계라고 한다면, 먼저 '나의 IDENTITY'를 고민해보자. 사실 SELF-IDENTITY CHECK UP은 매일해야 하는 과업이다. 오늘 여러분의 여러분 다움은 어떤가요?
착근력(着根力)이 정답이다! 나는 부평초가 아닌가? '부평초(浮萍草)’를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초등학교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경험 덕분에 부평초와 친근한 인연이 있다. 자주 ‘개구리밥’이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논이나 연못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여러분도 작은 여러 잎이 함께 모여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물 위에 떠 있는 이유는 뿌리가 착근(着根, rooting)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 나의 뿌리를 한번 점검해 보고자 한다. 단단하고 영양분이 많은 옥토에 잘 착근하고 있는 뿌리를 가졌는지 아니면 물위에 둥둥 떠 있는 상황의 부평초 같은 것인지 자문해 보기를 바란다. 겨울동안 당신의 뿌리는 안녕했는지요? ‘보리밟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시골에서는 겨울에 보리밭을 정기적으로 밟아준다. 어린 나이에 보리밭을 밟는 어른들의 모습은 여간 낯선 것이 아닐 수 없었다. 이상하기까지 한 것이다. “새싹이 나온 보리밭을 왜 밟을까?”하는 의문이 있었다. 한국의 보리농사는 이모작이고 겨울보리가 대부분인데, 여름에는 논에 물을 대어 벼농사를 짓고 겨울이면 벼를 수확한 그 땅에 보리를 심어서 이듬해 거두는 방식이다. 보리는 겨울의 추위를 견뎌야만 했는데, 겨울 서리와 추위에 보리의 뿌리가 떠오르거나 수분이 증발해서 말라 죽을 염려가 있기 때문에 보리를 밟아 주는 것이다. 보리의 순이 다치기도 하지만 밟음으로 얻을 수 있는 생존 증진 효과가 있는 것이다. 지난겨울 유난히도 추웠던 체감경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우리 자신에게 자문해 보고자 한다. “뿌리는 안녕합니까?” 뿌리 건강은 사업의 밑천이요 토대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힘들 때 일수록 원칙과 근간을 살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밟힘을 당한 보리는 강해짐을 기억하자.
Just do it! 상행력(想行力)을 갖춘 사람의 주머니에는 “시작”이라는 말이 들어 있고, 실패하는 사람의 주머니에는 “변명”이 들어있다. 여러분의 주머니에는 지금 무엇이 들어 있는지 생각해보자.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다시는 시작하지 못할 일들이 세상에는 참 많다. 1988년 스포츠 슈즈 시장에서 18%이던 점유율을 10년 만에 43%로 상승시킨 나이키의 슬로건이 바로 Just Do It!이다. 말 그대도 “일단 그냥 하라”는 것이다. 물론 필자의 논리는 실행 전에 많은 검토와 생각을 통해 도출된 방향과 방법으로 자신감 있게 추진하라는 뜻이지만, 비가 오면 바로 우산을 펴게 되듯이 성공을 위한 우리의 도전 역시 즉각적이어야 할 것이다. 세상에는 그때 못하면 영원히 못하게 되는 일이 많음을 기억하자. 성공은 특정 시간, 특정 기간, 특정 상황이 종료되면 기회가 닫히는 경우도 있음을 또한 기억하자. 우리의 변명이 우리의 시작과 실천에 대한 동기를 꺽어 버리지 않도록 하자. 일단 시작한 우리에게 요요(YO-YO) 현상처럼 자주 원점회귀의 수난이 찾아오곤 한다. 제자리걸음을 치는 내 모습 같기도 하고, 분명히 열심히 달려 온 것 같은데, 아직도 출발점에서 멀리 오지 못한 나의 모습에 좌절감마저 찾아오는 내 모습이지는 않는가! “What though life conspire to cheat you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푸쉬킨의 시의 일부이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자주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난 후에 자주 나의 삶이 나를 속인 것 같을 때 도 있다.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자. 주머니에 “시작”이 많아지면 “실패”도 많아지겠지만 어느 순간 “행복”도 분명 마음 한 가운데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아이디(ID)를 등록할 때 마다 항상 중복확인을 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때마다 느끼는 것이 먼저 등록하지 않은 아이디는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도메인이나 특허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생각/아이디어도 먼저 실행하지 않으면 절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러분의 이름으로 먼저 등록되어 실행 중인 아이디어/생각은 몇 개인가? 나의 인생 모니터 창은 지금 몇 개가 실행되어 있는지 생각해 보자. 생각하고 실천하는 힘, 상행력(想行力) 오늘 나에게 긴급하게 필요하지 않을까?
상행력(想行力)을 키우자! 생각하고 실천하는 힘인 "상행력(想行力)”을 논하고자 한다. 세상에는 생각이 참 많다. 요즘처럼 아이디어의 홍수 시대가 과거에 또 있었을는지! 누구나 생각을 논하고 누구나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살아간다. 엄청난 지식과 생각의 공유가 온/오프라인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피부로 체감하고 살아간다. 그런데 놀랍게도 내가 생각하거나 발굴한 아이디어를 남과 나눌 때 상대방도 그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한번쯤 생각해 보았거나, 공감한다는 사실이다. 즉, 우리는 세상에서 나만 별천지의 생각/아이디어를 갖고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응용/변형의 스킬을 가진 사람이 오히려 더 빛나는 요즘 세상이기도 하다. 상행력을 갖춘 사람은 집대성(集大成)하는 사람이다. 아무리 좋은 생각/아이디어와 기술/노하우를 가지고 있어도 그 모든 것을 집적하여 발전시키고 승화시킬 능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맹자는 이런 종합하고 통합시키는 능력을 집대성이라고 했다. 집대성의 능력은 절대 머리의 생각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천하는 행동력이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 집대성이다. 맹자는 최고의 집대성자를 공자라고 했는데, 모든 시대의 유능한 인재의 좋은 능력과 기질(청렴, 책임, 화합 등)을 두루 갖춘 인재로 공자를 지칭한 것이다. 현대의 스티브 잡스는 어떠한가? 다양한 지식과 인문학적 요소들을 IT와 통합하여 집대성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실학의 다양한 분야를 집대성한 정약용, 불교의 다양한 설법과 논설을 통합하여 집대성한 원효스님, 세종대왕은 과학기술과 문화를 잘 융합한 지혜로운 왕이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집대성 능력이 요구된다. 생각만 하면 잡생각으로 남고, 실행을 위한 노력을 하면 결실이 된다는 진리를 망각하지 말자. 정리하자면, 역사적으로 유명한 집대성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생각과 실천력을 두루 갖추고 실행에 옮겼다는 것이다. 집대성 능력은 상행력과 비례한다. 생각만 하면 잡생각으로 남고 실행을 위한 노력을 하면 결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