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에서 교류도시 중국 하얼빈시와 웨이하이시, 일본 오카야마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교류를 나누는 자리로, 부천시 청소년을 포함해 총 3개국 4개 도시에서 52명의 청소년과 인솔자가 참여했다. 환영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 국제교류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참가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통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도시별 장기 자랑, 기념품 전달,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 간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중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앞으로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2003년에 시작돼 올해로 21회를 맞은 부천시 대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 홈스테이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K-POP 댄스, 태권도, 명랑운동회, 가정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부천시립박물관과 한국만화박물관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해 부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8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한중일 청소년 친선 바둑 교류 행사에 참가하고, 11월에는 일본 가와사키 청소년 축구단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여는 등 국제 청소년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부천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금 1명, 은 3명)했다고 밝혔다.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는 총 92개국의 354명 학생이 참가하여 1992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참가국을 기록했다. 동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효종(서울과학고3) 학생이 금메달, 심유찬(서울과학고3), 이예준(대구과학고3), 최예준(서울과학고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이론 시험(5시간)과 실험 시험(5시간)으로 진행되어, 화학 분야의 이론적 지식과 더불어 실험 기반의 탐구 능력을 평가했다. 이론 시험은 ▲물리화학, ▲분석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야에서 총 9개 문제가 출제됐다. 구체적으로는 ▲물리화학 분야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해수를 담수화하는 플래시 과정의 화학열역학에 관한 문제, 테니스공 안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공의 압력을 변화시키고 이를 속도론적 모형으로 예측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분석화학 분야에서 질량 분석법으로 원유 속 유기화합물을 구별하고 불순물인 셀레늄(Se)의 농도를 정량 분석하는 방법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물리화학 ▲분석화학 융합 분야에서 광촉매를 이용한 이산화 탄소 전환 과정의 중간 생성물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유기화학 분야에서는 산화·환원 반응 기반 융합형 탄소고리 화합물 합성 문제, 천연물 ‘라파마이신’ 전합성과 효소 기반 생합성의 비교 문제, 효소반응 메커니즘을 모방한 유기촉매 반응 및 생합성 응용문제, 마지막으로 ▲무기화학 분야에서는 팔라듐(Pd) 착화합물 금속-유기 구조체의 건축 단위인 ‘랜턴’ 구조의 기하 이성질체와 광학 이성질체에 관한 문제와 금속 촉매 표면에서 일어나는 일산화 탄소의 화학반응과 항염증 효과를 내는 금속 카보닐 착화합물의 합성 과정에 관한 응용문제가 출제됐다. 실험 시험은 총 3개 과제가 제시됐으며, 구체적으로는 ▲무기화학 분야에서 철 쉬프 염기 착화합물 합성과 UV-Vis 흡수 분광법을 이용한 분석 과제, ▲유기화학 · ▲분석화학 융합 분야에서 아미노산 혼합용액을 정성/정량 분석하여 아미노산의 조성을 찾는 과제, ▲유기화학 분야에서 TLC 분석을 통한 유기 반응 결과를 해석하고 반응물을 유추하는 과제에 해당했다. 한편, 이번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이후 수학, 물리, 생물 분야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19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읽걷쓰기반 대학연계 STEAM 진로체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학과를 읽고, 캠퍼스를 걸으며, 미래를 쓰다’를 슬로건으로, 물리학·에너지화학공학·기계공학·생명공학·항공우주공학·해양과학 등 6개 학과와 연계해 대학 캠퍼스에서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극지연구소 이유경 박사의 진로특강이 진행됐다. 이 박사는 “과학자의 길은 멀지만, 스스로를 믿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었다. 프로그램에는 인하대·인천대 이공계열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하며, 전공 소개와 진로 상담, 실험 활동을 지원한다. 교사 지원단 ‘Dream Guide’도 참여해 학과별 체험활동을 돕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생 멘토들이 너무 친절하고 멋져서 나도 직접 캠퍼스를 걸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본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운영되며, 9월 6일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활동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214~215호)에서 박 시장 주재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지역에서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3개 대학(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대) 중 첫 번째로,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총장, 해양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다. 특히, 영호남(부산-전남)을 축으로 남부권 해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통합대학이 남부권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시와 전라남도, 양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통합해양대(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는 '고-케이(GO-K, Great Ocean-Korea)를 견인하는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부산캠퍼스를 본교로 해양대 통합(2027년), 학과 융합, 해양 첨단분야 확장 및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에 대한 9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❶ 양 대학 통합을 통해 해양 첨단분야를 확장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캠퍼스*를 구축, ‘초광역’ 해양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❷ 고교-대학-기업이 연계된 전주기적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하고, 일반고 대상 ‘신속취업형’ 및 해양수산고 대상 ‘조기취업형’ 교육과정 등 현장형 인재를 육성한다. ❸ 해양산업의 고부가가치 기술 상업화와 국제화(글로벌화)를 위해 시험대(테스트베드) 캠퍼스 조성, 공동대학원 설립 등 지산학연 혁신 협력지구(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시는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며, 다른 예비 지정 대학인 경성대와 부산외대에 대한 보고회는 오는 8월 1일 박 시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단지 조성, 규제특구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등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촘촘하고 내실 있게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가 글로컬대학 지정의 마지막 해인 만큼 최다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역대학과 함께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등 혁신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과 올해 부산지역에서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시는 최종 본 지정을 위해 예비 지정 대학, 산업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글로컬대학지원단을 출범해 특화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대학과 공동 집필진을 구성해 과제 발굴 및 기획 등 실행계획을 함께 수립해 오고 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표해양대(통합) ▲경성대(단독) ▲부산외대(단독)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8월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교육부의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컬대학이 추가로 지정되면 기존의 글로컬대학과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 인재를 끌어모으는 초석이 될 것이다. 글로컬대학이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선도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해 9월 교육부로부터 해양대 통합모델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해양 특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성장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동반 상승을 일으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탁월한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2025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교육부는 매년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중에서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선발하여 ‘대한민국 인재상’을 시상하고 있다.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시작하여 2008년 현재의 모습으로 개편된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96명의 인재를 선발했으며, 올해도 우수인재 100명(고등학생·청소년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 내외)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지원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고등학생 분과’를 ‘고등학생·청소년 분과’로 확대 개편했다.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추천서를 제외한 모든 지원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고, 추천서는 해당 접수처에 우편으로 8월 20일 24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단, 우편의 경우 8월 20일 18시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한편, 올해는 온라인 접수처 및 지원서 작성 서식 등 지원서 제출 방식이 예년과 달라진 부분이 있어 관련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한 내 서류 제출이 완료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심사(서류심사)와 중앙심사(서류·면접·발표심사)를 실시하여 올해 12월에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중 국무총리상 수상자 1명은 상장과 함께 상금 3백만원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자 99명은 상장과 상금 2백만원을 받으며, 한국장학재단 주관 인재육성 사업과 연계한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대한민국 인재상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다방면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인재의 발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꿈과 열정을 지닌 참신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 안전한 여행의 시작 '세이프스테이' 소비자는 등록된 민박업소를 확인해 이용하고 업소는 더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이 안심하고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숙박문화를 만드는 캠페인이에요. 거제 큐브스테이, 서울 스테이노멀띵스, 강릉 남문로프트, 청주 아몬드빌라 등. 합법 민박업소 정보는 세이프스테이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여행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숙박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오늘(7월 8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에서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도립대 간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본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정재연 강원대 총장,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각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통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통합 절차를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약서에는 △대학 간 상호 논의하여 통합 비전 설정 및 통합 계획안 마련, △통합 계획안 마련 후 구성원 동의 과정을 거쳐 통합 추진, △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방안 모색 이라는 통합의 큰 방향을 담고 있으며,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도립대 총장이 함께 서명함으로써 강원도립대와의 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23년 11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에 대한 ‘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시작된 강원특별자치도 내 1도1국립대 모델은 지난해 11월 강원대와 춘천교대 간 업무협약을 거쳐 오늘(2025년 7월 8일) 강원도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국내 최초 광역자치단체 내 모든 국‧공립대학이 하나로 통합하는 진정한 1도1국립대 모델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교육부는 최근 들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학령인구 급감’ 및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대학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학 간 통합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까지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4개 대학(안동대-경북도립대, 창원대-경남도립대(남해‧거창), 목포대-전남도립대 등) 통합이 결정되어 국‧공립대학 간의 통합 사례가 점차 늘어 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강원특별자치도처럼 도내 모든 국‧공립대학(4개 대학)이 통합에 합의한 것은 최초의 사례이며 대학들의 연고지도 영동‧영서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어 향후 타 지역에 지리적 여건을 뛰어넘는 이상적인 통합모델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대학 간 단순 통합의 개념을 넘어서, 도립대만의 강점과 특화성이 조화롭게 반영이 되는 통합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1도 1국립대 완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통합이 제대로 마무리되면 강원대학교와 강원도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도립대학교에는 도청 제2청사인 글로벌 청사가 있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캠퍼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계획부터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정이 남아있지만 잘 극복해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특별자치도]
전북의 국제교류수업 학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본관 2층 강당에서 ‘2025. 국제교류수업 학교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제교류수업을 운영 중인 도내 86개교 담당 교사들이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교류수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실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전북형 국제교류수업은 단발성 해외 체험학습이나 형식적인 자매결연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수업의 일부로서 실천적 국제교류를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공동수업, 해외학교와의 교과 연계 프로젝트, 국내 초청 대면 수업 등 수업 중심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한다. 중간발표회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초·중·고 대표 교사 5명의 운영 사례 나눔 발표와 분임별 심층 토의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교사들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국적 학교와의 협업 경험 △산림청 등 기관 연계 수업 사례 △주제 프로젝트형 수업 △특성화고에서의 전공 기반 수업까지 다양한 경험과 운영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 및 극복 과정도 공유했다. 특히 사전 설문을 통해 수집한 현장의 고민을 바탕으로 한 분임 토의는 운영상 어려움에 대한 현실적 해결책과 실천 아이디어를 교사들 스스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교별 상반기 운영 현황과 사례를 ‘운영 사례 자료집’으로 제작·배포하고, 하반기 운영 내실화와 향후 국제교류수업 학교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국제교류수업은 공교육 안에서 세계를 만나는 수업이며, 교사들의 실천이 그 중심에 있다”며 “이번 중간발표회는 학교 현장의 경험과 통찰이 모여 더 나은 방향을 만들어가는 협력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주교육지원청은 충주 지역 고등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2025.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주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충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5개 고등학교에서 총 1,678명의 학생과 152명의 인솔자가 참여한다. 7월 7일 충주여자고등학교의 프랑스 연수를 시작으로, 총 14개 학교가 순차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해외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충주성모학교, 충주성심학교, 충주혜성학교, 숭덕학교 등 특수학교 4교가 처음으로 해외연수에 참여하게 되면서, 장애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격차 해소의 전기가 마련됐다. 이는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동등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기회의 형평성을 실현하고 포용적 교육 환경을 확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사회성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은 충청북도교육청에서 학생 1인당 35만원과 인솔교사 여비를 지원하고, 충주시는 학생 1인당 125만원, 원거리 국가 방문 시 1인당 추가 25만원, 교육복지대상 학생에게도 1인당 추가 25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으로 내실 있는 연수가 가능하게 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해외문화 체험을 넘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주교육지원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북 증평군이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충북권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번 RISE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35억4850만원(국비 115억1550만원, 군비 20억33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역혁신 프로젝트로,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교육 혁신 기반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도내 주요 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에듀테크 혁신도시 증평-에듀테크 인재양성 프로젝트 △산학협력 미래인재 육성(증평형 풀뿌리-첨단산업 K-RISE 인재양성) △생활밀착형 평생직업교육과 지역 현안 대응 페타노바 생활연구소 과제 등을 포함한다. 이 가운데 한국교원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현장과 에듀테크 기업 간 연결고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 플랫폼 구축이 추진되며, 교사·기업 간 공동 기획 프로그램, 교육기술 접목 시범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는 ‘에듀테크 매칭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에듀테크 기술과 교육현장을 연결하는 창의적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기업과 교사가 직접 교류하며 실질적 협업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의 질적 도약은 물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대학, 산업체,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교육·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RISE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고등교육 혁신과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으로, 대학과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