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2월 25일(화) 세종청사에서 ‘2025년 제1차 글로컬대학 혁신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하여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20개가 지정·운영 중이다. 혁신지원 토론회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하기 위해 대학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난점을 교육부와 대학이 함께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2023년 지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3차례 혁신지원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컬대학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일괄(패키지)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2024년 지정된 글로컬대학 10개(17개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토론회에는 원광대-원광보건대가 참여한다. 원광대-원광보건대는 생명산업 중심으로 특성화하고 ‘지산학연병(지자체-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협력 지구(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모델을 수립·추진 중이다. 두 대학은 2026년 통합대학을 출범하고 대학 내 생명산업 관련 학과들을 생명융합대학(의생명‧농생명‧생명서비스)으로 재편하고, 생명산업 융합 인재 육성과 함께 관련기업 유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각 대학에서 혁신모델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제안한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 교육부 해당 부서가 참여하여 검토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해결 전략을 모색한다. 규제혁신 방식으로는 관계법령 및 지침 등 개정, 「지방대학육성법」상 규제특례를 받을 수 있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을 논의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글로컬대학 혁신지원 토론회는 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이 함께 혁신의 어려운 점을 해소해 나가는 문제해결형 거버넌스이다”라며, “각 글로컬 대학에 대한 맞춤형 규제개혁 등을 통해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미래교육청’ 출범에 따른 조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교육청 소속 부서장과 팀장이 함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21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새롭게 발령을 받은 도교육청 각 부서장과 국·과별 팀장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미래교육과 조직 개편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미래형 조직혁신 방안에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의 본격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1일 자로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는 임태희 교육감이 강조하는 학교(교육 1섹터)와 경기공유학교(교육 2섹터),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의 공교육 체계를 밀착 지원하도록 조직을 구축함으로써 학교 중심의 교육 정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교육지원청’의 사무 연계성을 높여 불필요한 업무 갈등을 줄이고, 경기공유학교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의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본청에서 추진하는 불필요한 부서 사업을 정비해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학교 지원 방안을 함께 협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우리 교육 주변의 상황은 날로 새로워지는데 교육 분야는 밖과 차단된 상태에서 높고 견고한 성벽을 세우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매일 새로워지는 삶의 태도를 갖고 외부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부단히 혁신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는 미래교육청의 기본 모습”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교육의 중심인 학교를 위해 무엇을 도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경기교육이 미래교육청 출범과 조직 개편 걸맞은 업무시스템을 갖추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개선해 나가는 유기적(organic)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24일에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국장·과장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전북교총-글로스터호텔 전주』 도내 학생들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 “얘들아, 밥먹자!” 무료 점심식사 제공 및 공연 관람 기회 마련 (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와 글로스터호텔 전주(대표 노종호)는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일환으로 도내 초등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 식사와 학용품 선물 제공 및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2. 1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전북교총과 글로스터호텔 전주가 협력하여 진행했다. 행사에 초청된 학생들은 호텔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따뜻한 나눔을 경험했으며, 전북교총에서 준비한 로봇댄스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3.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은 “방학을 맞아 학교 급식이 중단된 상황에서 학생들이 따뜻한 식사와 함께 문화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문화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4. 글로스터호텔 노종호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정했다. 5.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 장 : 오 준 영 [대한민국교육신문 이현민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미래교육청’으로 새 출발 한다. 새롭게 달라지는 경기교육 정책이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인 학교 현장에서부터 실현되도록 적극 소통한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새 학년 준비를 위한 ‘2025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영상은 올해 신설, 확대, 심화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특히 경기교육 기본계획 76개 실천 과제 중 학교 현장에 집중 홍보가 필요한 중점 과제 16개로 구성했다. 학교 현장에서 새 학년 준비기간 교육과정 연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14일부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 탑재한다. ‘2025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새롭게 변화한 경기미래교육 운영체제를 반영한 4대 정책을 담았다. 우선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교육 1 섹터’ 학교에서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 ▲유·초 이음학기 운영 확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특수교육 지원 확대 ▲IB 학교 단계별 운영 확대 ▲교육활동보호 안심 전화 탁(TAC: Teachers Assistance Call) 신속 지원을 추진한다. 다음은 지역 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을 위해 ‘교육 2 섹터’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해 ▲경기공유학교 참여 대상 확대 ▲온라인 시스템 통합 운영 및 학점(수업)인정 프로그램 확대 ▲교육 중심의 영재교육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 ‘꿈it(잇)다’운영 ▲늘봄학교 학생 맞춤 프로그램 제공 ▲늘봄전담인력 배치 및 늘봄전담실을 운영한다. 또한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을 위해 ‘교육 3 섹터’ 경기온라인학교를 바탕으로 ▲3월 1일 경기이음온학교 개교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구축 ▲교원역량 통합지원시스템 ‘하이코칭’구축 ▲‘하이러닝’활용 맞춤형 교육을 확산한다. 학교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직원 맞춤형 복지 확대 ▲학교 지원 중심 지방교육행정기관 개편을 시행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2025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을 통해 “2025년은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경기미래교육이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해이며, 교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2025 글로벌 탐구 미래삶 봉사단’이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캄보디아 봉사단은 ▲학생 28명, ▲멘토교사 3명, ▲보건교사 1명, ▲운영진 3명 등 총 3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 봉사단 발대식 이후 여러 차례 팀별 협의회를 가지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현지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봉사단은 먼저 11일과 12일 양일간 캄보디아 씨엠립의 무료 급식시설인 ‘다일공동체’를 중심으로 ▲조리보조 및 배식(밥퍼), 환경정비, 빵나눔(빵퍼) 등‘노력봉사’, ▲유치원 수업보조, 놀이, 돌봄 등‘교육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3일에는 다일직업전문학교에서 한국어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나눔, ▲한국 음식 체험, ▲학생 교류 활동 등‘교류봉사’활동을 가졌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소감나누기 시간을 통해, 대구해올고의 한 학생은 “우리가 캄보디아 아이들과 다르게 정말 좋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베푸는 사소한 것에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인솔교사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감동이었다. 학생들과 함께한 인솔교사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미래삶 프로젝트는 오는 21일 개별보고서 제출, 팀별 활동내용 및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등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모든 활동을 마무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하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삶 프로젝트가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해외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해외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글로벌 사회 역량 강화, 도전 활동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 주도적 미래 가치관 형성을 위해 ‘미래삶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2023년 2월에 27명, 2024년 1월에 30명 등 총 57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캄보디아로, 2024년 7월에는 27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몽골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9일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2025학년도 직업계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 전형에 최종 합격한 4개국 69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 입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한국어 기초와 직업계고등학교 이해 교육, 한국과 세계 문화 이해 교육, 학교생활 안내,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은 27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소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도티 비치 응옥 양 주한베트남 참사관, 김광철 의성군 기획조정실장, 이철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마동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문위원, 조은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포항출장소장, P&T 인사팀장 등 기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유학생 입학예정교 학교장과 학부모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티 비치 응옥 양 주한베트남대사관 과학기술참사관은 “한국어로 소통하며 국가기술자격증까지 취득한 1기 유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2기 유학생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유학생의 안착을 도와준 경상북도교육청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입소식에 참석한 관계기관 한 관계자는 “선발에서 취업까지 단계별로 안내한 경북교육청의 매뉴얼과 유학생 가이드북을 외국인 근로자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싶다”라며, “기업이 우수한 글로벌 기술인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유학생을 유치해 순항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을 타 시도 교육청에서 주목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외국인을 유치하고, 이들이 공동체 일원으로 자립하여 대한민국에 이바지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
대한민국 영어교육 혁신을 위한 AI 기반 교육 협약 체결 대한민국 영어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었다. 2025년 2월 6일 부산 라마다 앙코르호텔에서 국내최고 영어독서 교육기업 ㈜굿윌에듀 리딩비 ㈜씨드시스템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AI 기반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학습환경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 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융합하여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드시스템은 AI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굿윌에듀 리딩비는 교육 콘텐츠 기획 및 운영을 맡아 맞춤형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AI 기반 영어교육 도입 본 협약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다. AI 기반 영어도서관 보급, 맞춤형 학습 시스템 도입, 실시간 발음 교정 및 피드백 기능 등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다양한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영어교육과 차별화되는 점은 AI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AI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수준에 맞춘 학습 경로를 따라가며 보다 체계적인 영어실력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초중고 영어교육 환경개선 및 미래형 학습지원 본 협약은 초중고등학교 영어교육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으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지역 학생들도 동등한 수준의 AI 기반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교실 수업 외에 가정에서도 AI 기반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 및 민간 입찰에도 공동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학교와 기관들이 AI 기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어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 이번 협약식에서 ㈜굿윌에듀 리딩비 나동균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영어교육이 초중고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학습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어교육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드시스템 손석길대표 또한 "AI 기술과 교육이 융합되는 시대에,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교수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어교육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이 교육 현장에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법무부는 2023년부터'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에 따라 엄정한 단속 정책을 추진한 결과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은 2023년 10월 43만명에서 2025년 1월 39만 4천명으로 감소했다. 그간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의 국내 유입이 증가하면서 불법체류 외국인도 증가하여 ‘22년 40만명을 넘어섰고 2023년10월에는 43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법무부는 불법체류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하고, 경찰 등 유관 기관과 정기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작년 역대 가장 많은 4만5천여 명의 불법체류 외국인을 적발했으며, 4만6천여 명이 자진출국하도록 조치하여 불법체류 외국인은 4년만에 다시 30만명 대로 감소했다. 2024년도 불법체류 감축 결과는 2차례 정부합동단속과 자체 상시 단속을 실시하여 마약·무면허·대포차운전 등 사회 안전 위협 외국인 2,308명, 택배·배달업·건설업 등 국민 일자리 잠식 외국인 1,425명 등 총 45,442명의 불법체류 외국인을 단속하여, 강제퇴거 등 조치했다. 불법체류 유발환경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취업·입국 알선 브로커 460여 명을 적발하여 27명을 구속하는 등 318명을 형사처벌했으며, 불법 고용주 9천여 명에게 범칙금 총 5백억원을 부과했다. 지속적인 단속과 병행하여 불법체류 외국인의 자진출국을 적극 유도, ’24년에는 총 46,229명이 자진출국, 전년 43,133명 대비 7.3% 증가했다. 자진출국 홍보, 불법체류 감소 등을 위하여 주한외국공관과 총 12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협조체계를 구축·운영했으며,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과 입국규제를 면제하는 특별 자진출국기간을 운영하여 동 기간동안 총 21,042명을 출국하도록 조치했다. 불법체류 발생률이 높은 무사증 입국 외국인의 신규 불법체류 발생을 차단하기 위하여 2021년 9월부터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운영했다. K-ETA 시행 결과, 대상 국가 입국자가 5배 가까이 폭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불법체류 발생 비율이 2022년 1.6%(1,493,214명 입국 대비 23,757명 불법체류)에서 2024년 0.2%(8,502,418명 입국 대비 19,144명 불법체류)로 크게 감소했다.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신(新) 출입국·이민정책은 불법체류로 인한 사회·경제적 갈등 방지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올해에도 일관된 상시 단속체계를 유지하는 등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법무부]
러시아에서의 전통과 최대의 한국어 올림피아드가 개최되다 2025년 1월25일(토) 제16회 러시아와CIS 지역 중등학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올림피아드가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고영철 교수 겸 CIS한국교육문화학교협의회 회장 주관으로 카잔연방대 알렉산드롭스키 홀에서 개최하였다. 러시아에서 16년이란 오랜 전통으로 지속과 러시아권 한국어 학습자가 가장 관심을 갖는 대회로서, 카잔연방대기 주최하고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국민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이동은), 대한민국교육신문(대표 조정인)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러시아연방과 카자흐스탄의 18개 도시로 부터, 23개 대학과 13교 중등학교에서 80명이 지정된 기한내에 한국어 올림피아드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스크바(모스크바국립대, 모스크바국립언어대, 러시아국립인문대, 고등경제대, 민족우호대, 국립토지조정대, 모스크바국립항공대, 모스크바도시교육대, 17학교, 1206학교, 빠돌스크29학교), 상트페테르부르크(상트국립대, 국립사범대, 고등경제대 상트분교), 블라디보스톡(극동연방대), 크라스노야르스크(149학교), 옴스크(볼세그리브시카야학교), 노보시비르스크(노보공대), 페름(노보국립공대, 6학교, 2리체이), 예까쩨린부르크(우랄연방대), 우랄(알타이국립대), 우파(우파과기대), 체복사리(체복사리국립교육대), 이바노보(3번 학교), 로스토프나도누(남부연방대), 크라스노다르(149학교), 카잔(카잔연방대, 따따르한글학교, 187리체이, 18학교, 비소카야고라 2학교, 젤레노돌스카야 1학교), 나베르즈늬예첼늬(77김나지아), 카자흐스탄 악토베(Smart Bilim학교) 이날 개회인사를 한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는 러시아와 CIS 지역의 한국어 학습열 고취와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목적의 한국어 올림피아드에 참가함을 축하하며, 이후 이전 수상자들의 뒤를 따라 러시아와 한국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기를 부탁했다. 축사 순서에게 카잔연방대 알리세프 찌무르한 국제 부총장을 대신하여, 중국학과아시아-태평양연구학과의 글루쉬꼬바 스베틀라나 학과장은 “매년 개최되는 한국어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자들 모두에게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축하를 했다. 이날 축사를 한 김포대학교 박진영 총장은 “러시아에서 한국어가 발전되기를 기원하며 참가한 학생들의 그동안의 준비 노력을 칭찬했고, 앞으로 김포대가 러시아와 긴밀히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라고 축하 인사를 했다. 김포대는 한국의 대학 중에서 K-culture에 특화된 대학이지만, 러시아권에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이다. 김포대는 이번 대회의 중등부 말하기 1등에게 한국어 연수 3개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어서 국민대학교 이동은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어 학습자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향후 더욱 한국어 능력 향상이 있기를 발전이 기원하면서, 참가자 여러분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라고 축사를 했다. 국민대는 이번 대회의 대학부 말하기 부문 1등에게 한국어 연수 3개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 함석동 원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러한 한국어 올림피아드 행사 개최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더불어 대회 참가자들의 더욱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와 이후 성공적인 한국어 학습을 기대합니다” 라고 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여 입상하기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 최종 결선에 진출한 중등부 23명, 대학부 27명은 자신의 능력을 알리고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의 경쟁을 하였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음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단이 평가했다. 대회 주제 및 선언된 주제 준수,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선택한 텍스트에 대한 지식, 내용의 독창성, 발표자의 열정 및 감정성 등이 평가되었다. 참가자들은 왜 러시아인들은 한국을 사랑할까?, 고려인들의 삶에 남아 있는 한국전통, 단군, 세종대왕, 이순신, 한복, 해녀, 한국의 매운 음식문화, 한국에서 제가 가고 싶은 곳' 채식주의자: 여성의 신체와 선택의 권리, 한국 영화가 문화 변동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 예절 문화, 식민지시기 작가 이광수 (1892~1950)의 창작경로, 진돗개, 한국미의 기준, 한국 문화의 특징을 반영하는 “선을 넘다” 라는 표현, 한국 현대사회: 신발을 벗는 문화, 한국의 눈치 문화 등 참가자들은 언어, 문화, 문학, 역사, 관광, 전통, 사회 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대회의 심사 총 위원장은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가 담당했다. 진행은 카잔연방대 가이눌리나 랴일랴, 파르하체바 올가 교수, 밀로프 바레이 따따르한글학교 사무국장이 담당했다. 말하기 쉬꼴라 부문 심사는 가이눌리나 랴일랴, 손소미아, 세메노바 아델리나, 마쉬타코바 다나 교수, 말하기 대학부 부문 심사는 카잔연방대 주선민 교수, 따따르한글학교 김영숙 원장 및 김혁진 선생님, 카잔 171학교 이근영 선생님, 카잔고려인협회 김루돌프 회장이 담당하였다. 심사위원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아래와 같이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 축하를 드리고, 수상을 받지 못한 학생들도 대회에 참가한 다른 지역 타 학교 학생들로부터 한국어 학습 동기부여를 받았다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 바란다. 중등학교 말하기 수상자 1 위 – 야드렌체바 소피아: 나베르즈늬예첼늬, 77번김나지아, 9학년 (삼일절) 2위 – 말기나 다랴: 비소카야고라, 2번학교, 9학년 (추석) 3 위 – 삘데노바 다리: 모스크바, 17번학교, 11학년 (한국에 대한 내가 아는 것) 대학부 말하기 수상자 1위 야쿠쉬나 엘레나: 모스크바, 모스크바국립언어대학교, 석사 1학년(한국의 눈치 문화) 2위 엘라랸 에리카: 모스크바, 모스크바국립언어대학교, 4학년(한국 문화의 세계로의 여행: 그것이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3위 바케예바 다야나: 카잔, 카잔연방대학교, 4학년 (해녀) 수상자들은 주최 측과 후원기관으로부터 한국화장품과 한국 도서 등의 시상품을 받았으며, 특히 1등 수상자에게는 중등부는 김포대학교, 대학부는 국민대학교로 부터 2025년 여름 한국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받았다. 올해 올림피아드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으며, 러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학교와 교육 기관의 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보다 전문적인 수준의 경쟁을 치를 수 있도록 동기가 적절히 부여된 대회였다. 특히 올림피아드가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킨 학생들 간의 지식과 경험을 교환할 수 있는 진정한 플랫폼이 되었다. 다음 한국어 올림피아드에는 러시아 전역에서 더 많은 재능과 야망을 가진 참가자들이 참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자료제공 - 고영철 교수] [대한민국교육신문]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의 미래 이상을 제시할 '2025년 10대 생명과학(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기술 중 하나인 첨단생명과학(첨단바이오) 분야 미래유망기술을 2015년부터 발굴해오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과학기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하는 것과 달리 생명과학(바이오) 특화발굴 절차를 구축하여 기술을 선정‧발표한다. 선정 과정에는 산·학·연‧병 전문가뿐만 아니라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 국민도 생명과학(바이오) 정책 정보 포털사이트 바이오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생명과학(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은 향후 5~10년 이내에 기술적 또는 산업적 실현이 가능하며, 첨단생명과학(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기술‧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올해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인간 면역체, 인공지능이 디자인한 유전자 편집기, 살아 움직이는 생물학적 로봇, 생명과학(바이오) 파운데이션 모형 등이 포함됐다. 2025년 생명과학(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 결과에 따르면, 향후 생명과학 연구 체계는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하여 반복적인 실험과 관찰 중심의 연구에서 데이터 기반의 예측과 추론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현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분석(Read)’하는 분야를 넘어 ‘편집‧ 리프로그래밍(Edit)’ 하고, 유용한 기능을 ‘모사‧합성(Write)’하며, 가상 공간에서 생명현상을 ‘예측‧ 모의실험(시뮬레이션)(Imagine)’하는 각각의 분야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발견과 개발의 주기를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가속화할 전망이다. 인간 면역체 기술과 살아 움직이는 생물학적 로봇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발전에 활용되는 기술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다중암 조기진단, 항노화 항체치료제, 생명과학(바이오) 파운데이션 모형은 높은 산업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공지능이 디자인한 유전자 편집기는 기술적, 산업적 파급력이 모두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 대표 선정 기술들을 살펴보면, '인간 면역체(Human immunome)'가 생명현상을 ‘관찰/분석(Read)’하는 분야에서 선정됐다. 인간 면역 체계를 고해상도로 측정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면역 데이터베이스 생성 및 인간 면역체계 인공지능 모형 구축을 통해 인체 면역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시간으로 백신 접종자의 면역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병원체에 대한 방어력을 예측할 수 있어 코로나19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 기술은 유전자치료제, 분자육종, 합성생물학 등 광범위한 파급력을 보여주었다. 이와 관련하여 ‘편집/리프로그래밍(Edit)’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디자인한 유전자 편집기(AI-designed gene editors)’가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고효율성 ‧안전성을 갖춘 유전자 편집기를 설계함으로써 기존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생물학‧의료‧농업‧제조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체의 특성과 기능을 ‘모사/합성(Write)’하는 분야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학적 로봇(Motile living biobots)’이 선정됐다. 생명과학 로봇 기술은 다양한 조직의 전구세포를 활용하여 스스로 이동함으로써 동맥을 청소하거나 약물을 전달하는 미래 생명과학(바이오)의학 또는 지속 가능한 건설 및 우주 탐사 등 조직공학적 응용으로의 확장이 기대되는 기술이다. 세계적 반도체기업 엔비디아(NVIDIA)에서 올해 초 출시한 바이오네모 (BioNEMO)는 신약개발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형으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생명공학(바이오) 파운데이션 모형(Bio Foundation Model)’은 단일세포 전사체와 같은 연구 과정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생명과학 데이터 학습을 통해 ‘새로운 원리를 예측하고 추론‧모의실험(시뮬레이션)(Imagine)’하는 혁신적인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신약 개발을 넘어 생명과학 연구의 사고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생명과학 연구개발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기술이 될 전망이다. 이번 2025년 생명과학 미래유망기술 발표는 국민들에게 생명과학 분야 미래상을 보다 쉽게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계 및 산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최신 연구 동향과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하여 연구개발 협력과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의 생명과학 연구개발사업 분석을 통해 미래유망기술 관련 공백 분야를 발굴하고 새로운 국가사업으로 이를 육성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연초 생명과학 분야 민관 역량을 집결한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출범이 예정된 만큼, 생명과학 기술의 체계적인 육성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생명과학 분야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복잡한 생명현상의 영역이라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지식의 대륙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하며, “과기정통부는 첨단생명과학(첨단바이오) 기술 육성의 주관 부처로서 신기술‧신산업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할 유망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여 첨단생명과학(첨단바이오)의 새 지평을 여는 선도자(First-mover)형 연구개발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