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돌봄의 미래를 논하다” - 보건복지부 이기일차관, 아동 직능단체와 간담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는 2025년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기념하며, 아동복지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5월 22일 서울 문래동 협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참석해 아동 돌봄 현장과의 대화를 시작하며 민·관 소통의 물꼬를 텄다. 행사는 ‘2025 아동 직능단체 정책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아동복지 분야의 다양한 직능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요셉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전성원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장을 비롯해, 주용국, 고성용, 이승재, 황미숙 이사, 그리고 각 지역의 실무를 책임지는 안성헌, 윤종원, 박소로 지부장 등 전국 각지에서 아동 돌봄 현장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동 돌봄은 생명 가치만큼 중요한 사명” – 이기일 차관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의 돌봄은 단순한 보호의 개념을 넘어서 생명과도 같은 가치”라며, “그 귀중한 사명을 실천해주고 계신 모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차관은 이어 “돌봄의 공공적 책임이 커지는 지금, 정부는 민간의 현장 경험과 지혜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는 그 시작이며,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틈새 돌봄, 일시적 돌봄, 경계선 지능 아동 등 현재 제도가 포용하지 못하는 다양한 돌봄 수요가 존재한다”며 “돌봄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정책의 유연성과 폭을 넓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세도 이사장 “법제화 20년, 다음을 준비해야 할 때”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남세도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의 개최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가 법적으로 제도권 안에 들어온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간 민간의 헌신으로 이어온 돌봄 서비스가 이제는 국가의 책임 아래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전환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남 이사장은 이어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지역 내에서 아동의 삶을 통합적으로 돌볼 수 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위상에 맞는 법·제도적 정비가 절실하다”며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실질적 권한과 자원을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헌 법제위원 “기준 완화와 법 개정, 현실 반영해야”협의회 법제위원으로 활동 중인 안성헌 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의 제도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보다 제도의 틀을 먼저 보게 만든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현장의 목소리는 단순한 민원이나 건의가 아니고, 매일 아이들과 부딪히며 생긴 실천적 통찰이며 이 소리가 정책이 되지 못하면, 결국 돌봄의 질은 향상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한 “지속적으로 제도 개편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와의 정례적 대화 창구가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제도개선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법제화 20년, 공공 돌봄의 미래 그리다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단순한 행정 간담회를 넘어, 현장의 경험과 국가 정책이 교차하는 접점에서 진정한 대화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남세도 이사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오늘을 돌보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함께 실질적인 정책 개혁을 이루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정책 간담회가 구호로 끝나지 않고, 실제 예산·제도·법 개정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현장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윤환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프랑스 문화부 라시다 다티 장관은 5월 2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문화부에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ion)’를 체결하고 양국 문화협력의 기틀을 강화했다. 프랑스는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온 문화강국이자 외래방문객 세계 1위(’24년) 국가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수교 이래 1965년 한불 문화기술과학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해왔다. 특히 ’16년에는 양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들이 합의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15~’16)를 개최했는데, 이는 국가 간 교류로 당시 역대 최대 규모(공식 행사 총 492건 전개/문화 분야 389건)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동반자 관계는 더욱 강화됐다. 이번에 체결한 문화협력의향서는 문화유산과 문화·예술 활동, 문화산업 등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분야를 명시해 문화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이번 의향서에서는 ’65년에 체결한 한불 문화기술협력 협정보다 협력 범위를 더욱 구체화해 협력의 실효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화·예술·유산 분야 관련 기관 간 구조화된 협력 구축, ▴문화·예술 활동 분야의 제작, 공연, 전시, 홍보, ▴영화, 시청각 콘텐츠, 게임 등 문화 산업군에서의 협력사업 및 교류, ▴문화·무형·자연 유산의 보호, 보존, 관리, 접근 가능성 등 문화 분야 전반의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프랑스에서 140주년 수교 기념 문화교류 진행, 프랑스 문화거점도시에서 한국문화축제 등 개최 아울러 문체부는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수교 기념일(6. 4.) 특별행사, 파리도서전 한국 주빈국 행사, 아비뇽 페스티벌 한국 포커스 행사 등 양국 문화예술기관을 중심으로 풍부한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주요 지자체와 지방문화기관과의 협업도 준비한다. 투르, 낭트, 몽펠리에, 툴루즈 등 프랑스 문화거점도시에서 한국문화축제를 열어 상대적으로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140년간 국제정세 변화에도 변함없이 관계를 유지해 온 친구”라며, “프랑스는 오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유럽 예술의 중심지가 되어온 문화강국이자 외래방문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대국이다. 최근 케이팝 행사들의 관람권이 판매 즉시 매진되고 한국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프랑스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대중문화예술이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함께 협력할 분야가 많다. 이번 수교 140주년 문화협력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시흥시는 영어 능력이 뛰어난 어르신들이 지역 아동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새로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어에 능숙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흥시 내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멘토 역할을 하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3개월 동안 월 10회(일 3시간) 활동하게 되며,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영어를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인생 경험과 지혜도 아이들과 나눌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5월 26일까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일자리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영어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까지 전하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진철)와 대한민국교육신문은 2025년 5월 16일, 교권보호와 AI 기반 영어교육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프로그램 연계를 넘어,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교권 보호,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 구축을 함께 실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AI 스마트 영어원서학습 프로그램 후원 ▲온·오프라인 영어도서관 구축 ▲교육 현안 공동대응 등 3개 축의 실질적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울산 지역 초·중·고를 중심으로 영어교육 후원 사업을 확대하여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울산을 포함한 전국 6개 교총과의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각 지역의 교육청 및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교육 회복과 변화, 교사 중심 교육생태계로 전환해야” 이진철 울산교총 회장은 “지금 우리 교육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격차는 커지고 있고, 교권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교육 당사자인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때다. 이번 협약은 그런 흐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은 울산 교총 외에 전국 6개 교총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별 교육 수요에 맞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국 교원의 교육 역량과 자긍심 회복,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강화라는 두 가지 핵심 성과를 달성하고자 한다. 이 업무협약은 단순한 형식적 제휴를 넘어, 공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자 하는 울산교총과 대한민국교육신문의 철학적 동맹이자, 실천적 약속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윤환 기자 kyh@kedupress.com]
<저자소개> ■ 최경규 나이가 들면 누구나 지혜로워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우리는 어쩌면 비슷한 패턴 속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듯하다. Why와 How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건네지 않은 채 말이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든다는 말처럼, 현대인들이 충분히 가질 수 있었던, 그동안 미처 몰랐던 행복에 대하여 저자는 낮은 목소리로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행복학교 교장으로 매년 300회 이상의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강연 및 코칭을 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글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마음을 정화 시키는 일에 글 만한 일이 없음을 강조하며 책쓰기 과정을 통해 작가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저서로는 마음치유,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내 안의 행복을 깨워라 등 5권과 글쓰기 제자들과 함께 쓴 감정치유 글쓰기 등 10권의 공저 전자책들이 있다. ■ 저자 약력 최경규의 행복학교 교장, 경영학 박사, 심리상담가 한국작가강사협회 협회장, 글로벌행복아카데미 대표이사 보건복지부 외래교수,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前) 외교부 국제디자인교류재단 인재원 부원장 블로그: https://blog.naver.com/londonol e-mail: billchoi3@naver.com 강연 주제: 행복, 힐링, 치유, 리더십, 조직문화개선, 글쓰기, 싱잉볼명상 등 <책소개> ▶‘내 안의 행복을 깨워라’를 시작으로 ‘마음치유’까지 행복과 치유라는 키워드로 지난 10년간 많은 책을 쓰며, 강연을 통해 감사하게도 국내외 수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연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마음의 길을 잃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음을 알게 된다. 빠름이 정답으로 인식되는 세상, SNS라는 틀에 여린 마음을 넣으며 때로는 자존감 상실을 맛보기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차가운 한숨만 쉬기도 한다. 그들에게 하고픈 말들을 담은 글이 바로 이 책이다. 상담이나 강연 때 차마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솔직한 나만의 언어로 한 톨 한 톨 정성껏 마음에 담아보았다. 나 역시 삶을 완벽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행복을 연구하는 사람으로 어떻게 하면 숨겨진 행복을 잘 찾을지, 잃었던 행복탄력을 재생시킬지에 대한 길은 알고 있다. 이 책은 그리 어려운 책이 아니다. 누구나 지나칠 수 있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 속, 그 안의 숨겨진 행복을 찾는 여행자의 이야기이다. 쉬운 문체를 쓰려 부단히 노력했다. 화려하지도 않은 글이지만, 누구나 읽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담아 글을 한 줄 한 줄 써 내려갔다. 작가로서 이 책과 인연이 된 당신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하루 한 장씩만 읽어주길 바란다. 한 장을 읽고 책을 덮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빠름이 정답인 것 같은 세상이지만, 내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시간이 내 책을 읽는 동안, 당신과 함께하길 바라본다. 나만 몰랐던 행복, 이 책을 통해 하나씩 느껴보길 두 손 모아 기도해 본다. 당신의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은 더 편안하길, 더 미소짓기를. <추천사>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마음의 지혜> 저자 심리학자들은 행복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목표로서의 행복과 도구로서의 행복. 전자는 무언가를 이루고 난 뒤의 행복이고 후자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행복이다. 전자를 행선지로, 후자를 여정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 종착지까지 가는 과정에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갈 것인가를 알려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조용한 현인들이다. 오랜만에 그런 현인의 조언이 담긴 책을 만났다. 참으로 친절하면서도 사려 깊은 조언들로 가득하다. 강원국 작가, 우석대학교 교수,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행복 전도사이자 상담 치유 전문가인 저자는 ‘알아차림’, ‘받아들임’, ‘내려놓음’을 주문한다. 그래,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법이지.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가기 마련이야. 나를 아끼고, 지금의 나로 만족해야 해. 어느 한마디 이치에 어긋난 말이 없다.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만 들리지는 않는다. 평소 이런 말대로 살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저자를 잘 알기 때문이다. 이것이 저자의 진심이라 믿기 때문이다. 진심은 통하는 법일까. 읽는 내내 행복했다. 읽고 나서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 유영만 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교수, <인생이 시(詩)답지 않아서> 저자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하지 못하고 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희생하며 ‘빠듯’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만 몰랐던 행복>은 진정한 행복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이며, 채우기가 아니라 비우는 가운데 ‘뿌듯’하고 행복한 삶이 펼쳐지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삶의 원칙을 습관화시키는 방법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다. 최경규 박사는 사회가 원하는 각종 가치 판단 기준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원심력’ 인생을 살지 말고, 내가 삶의 주도권을 잡고 세상의 풍파를 이겨내는 ‘구심력’ 인생으로 살아가는 방식으로 바꾼다면 ‘추상명사’였던 관념적 행복도 일상에서 우리가 순간마다 느끼고 감탄하는 ‘동사’로 바뀌는 경이로운 기적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깨달음을 건네준다. ‘성과’는 고속으로 달성했지만 ‘성장’하지 않고 이유 없는 허전함을 느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지침서다. 출판사 박영사ㅣ저자 최경규 ㅣ 페이지 224쪽 ㅣ 판형 신국판 값 18,000원 발행일 2025년 3월 31일 ㅣ ISBN 979-11-303-2171-4(03180) 박영사 |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53, 한라시그마밸리 210호 | 대표전화 02-733-6771 팩스 02-736-4818 | 홈페이지 www.pybook.co.kr | 메일 gsj@pybook.co.kr [대한민국교육신문]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주관: 경북)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하여 영유아기 발달·양육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영유아 클래스e'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여 5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송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모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육아 정보를 접하고 있으나, 일부 불확실한 정보와 상업적 목적 및 사교육 시장의 불안 마케팅 등으로 인해 신뢰할 수 있는 양육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영유아 발달과 양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부모들이 영유아를 바르게 이해하고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영유아 클래스e' 방송을 기획했다. '영유아 클래스e'는 인지도 높은 전문가(소아청소년·소아정신과 분야 전문의 및 교수 등) 8명이 참여하여 총 24회에 걸쳐 0세부터 6세까지 연령별 발달 특성과 올바른 양육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교육 저연령화 및 유아 대상 영어학원 증가 상황에서 부모들이 과도한 조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도록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양육 방법을 소개한다. 각 회차별 방송은 ‘주제 강연 → 부모 맞춤형 질의응답(Q&A) → 정리 및 마무리’로 구성되고, 약 30분 분량이다. 5월부터 '이비에스(EBS) 영유아 클래스e' 누리집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미리 받아 ‘부모 맞춤형 질의응답(Q&A)’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방송은 EBS 1TV에서 5월 12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재방송은 EBS 2TV에서 5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5분,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다음 주 수요일 오후 12시에 방영된다. 아울러, 해당 방송 프로그램은 클립 영상 등으로 편집 및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2025.5.이후~)하여 시간·장소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부모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영유아기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로 부모님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및 시도와 협력하여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양육 및 교육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22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제2기 충남 학생영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 학생 영어기자단은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라는 정책 방향에 따라, 학생들에게 비경쟁적인 방식으로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어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선발된 영어기자단 학생 99명과 교사지원단 12명, 학부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어기자단 위촉장 수여식과 영어기사 작성을 위한 특별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제2기 충남 학생영어기자단은 앞으로 12명의 교사와 원어민 지원단의 지도를 받아 각자의 시각과 목소리를 담은 영어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기사는 온라인 충남학생영어신문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온라인 특별판은 6월, 9월, 11월, 그리고 특별판은 10월에 종이 신문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제2기 충남 학생 영어기자단 활동은 학생들이 실제로 영어를 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글쓰기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까지 함께 기를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영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학생 중심 교육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의 교육 기관과 대학을 찾아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제안하는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아바이사범대의 원어민 교사 교류, 현지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온라인 학교 소개, 과학고등교육부, 대학과의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교육이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교육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22일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열풍 현장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다음날인 지난 23일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학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다문화·귀국 재외동포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국어 능력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쉽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원어민 교사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카자흐스탄 가니 베이셈바예프 교육부 장관과 만난 24일, 임 교육감은 ‘3단계 교육 협력 방안(한국어 교육-온라인학교-교사·학생 대면 교류)’을 제안했다. 양 기관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천적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특히 가니 교육부 장관이 “뜨겁게 지원하자(으스특 콜다우)”고 말하자, 임 교육감은 “오직 학생만을 생각하며 협력의 길을 열자”라고 화답했다. 경기 안산서초등학교와 교육 교류를 맺을 예정인 아스타니 제31번 김나지움(학교)도 지난 25일 방문했다. 카자흐스탄은 편견이란 단어를 찾기 힘들 정도로 130여 개의 다민족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생김새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을 방문했다. 임 교육감은 금속 자재를 제조하는 ‘메탈포머’와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스위스그로우’ 기업 등 향후 경기 다문화 학생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는 기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6일에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 과학고등교육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다문화 고등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카자흐스탄 대학 이론 수업과 기업 실습을 연계한 심화 경험을 쌓게 된다. 임 교육감은 “경기 다문화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등 양국 간 가교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라면서, “개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더 밝은 미래를 열겠다”라고 약속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길에 오르며 임 교육감은 “이번 카자흐스탄 국제 교육 교류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제안을 넘어, 지난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과 북미교육청과의 협약, 그리고 중앙아시아까지 글로벌 교육 협력 지도를 새롭게 만드는 뜻깊은 발걸음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2025년 교원 해외파견 사업 단기 해외교육봉사’ 참가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원 해외파견 사업’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원조 및 예비교원들의 국제화 교육 역량 신장을 위해 2016년부터 이어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그동안 본 사업을 통해 1,30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네팔·베트남·라오스·키르기스스탄· 탄자니아 등 24개국에서 수학, 과학, 정보기술(ICT), 한국어,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며 케이 에듀(K-Edu)를 전파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수원국의 수요에 부응하고, 교육개발 협력 분야에 청년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기존보다 규모를 늘려(8개→11개) 총 11개 대학을 모집한다. 또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 및 자율전공 확대 등 융합 흐름을 반영하여 단일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 간 연합체(컨소시엄)를 형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참여 대학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하며 5월 중 서류·대면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지 교육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계획(안)의 적합성·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전·현직 교원이 멘토로 함께 참여할 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대학은 교육비, 항공료, 교수학습 활동비, 체재비 등으로 약 1억 원 내외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은 방학 중 4주의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한다. 이번 사업의 접수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며, 접수·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4월 28일부터 국립국제교육원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년간 본 사업에 참여했던 부산대학교 봉사단은 지난해 탄자니아 모시 지역 중등학교에서 과학·수학·공학 분야의 ‘열린 과학 실험실(사이언스 오픈랩)’을 운영하며 현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남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봉사단은 지난해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 특수교육기관에서 장애학생들의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음악회 및 연극 수업 등을 진행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한 바 있다. 2024년 르완다 교육봉사에 참여한 최OO 학생(한국교원대)은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함께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고, 장차 글로벌 교육자로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제게 이번 경험은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단기 해외교육봉사 사업은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전 세계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자, 교사를 꿈꾸는 예비 교원들이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만나 꿈과 도전을 나누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하며, “국립국제교육원도 본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대학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월 23일, 유아 과학창의 프로그램 개발·적용 지원을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소장 황옥경)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아 시기 발달에 중요한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고품질의 놀이 중심 과학창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교육부-육아정책연구소-한국과학창의재단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개발되는 특성화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에 현장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전체 기관에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영유아학교는 유보통합 이전에 교육·보육 활동의 상향 평준화를 시범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곳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 개발·시범 적용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놀이 중심으로 양질의 경험과 배움을 확장시키면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