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영·예술계 리더들 한자리에… 성악·바이올린·대중가요가 어우러진 ‘힐링의 축제’ 지난 9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2025 대한민국 眞心대상(교육·경영·예술대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민국교육신문을 비롯해 경제·예술·영어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교육·경영·예술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사회를 밝혀온 인물들을 격려하고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배소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언론사 박두한 회장의 환영사, 조정인 발행인의 격려사, 나동균 대표의 축사1, 김영헌 고문의 축사2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 교육·경영·예술을 아우른 60여 명 수상자 올해 眞心대상은 총 6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교육·경영·예술 분야를 고루 아우르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교육 부문에서는 김광섭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김태식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이철규 국회의원 이은주 경기도의회 도의원 하윤수 전 부산광역시교육감 등 교육행정과 의정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사들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동해삼육중·고등학교(교장 김형기)는 지난 2025년 9월 10일, 전국 삼육 중등학교 교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중등교감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삼육교육의 비전과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각 학교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혁신을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본 연수에는 전국의 삼육 중등학교 교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교육 추진 전략과 삼육교육의 지속적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 시대라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삼육교육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각 학교의 교육활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주관교인 동해삼육중·고등학교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로서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였다. 학교는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교수·학습 및 평가 혁신,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관리, 미래형 수업모델 정착 사례 등을 발표하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 차원의 노력을 공유하였다. 특히, 권세일 수학 교사는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연구수업을 통해 미래 수업의 방향성을 직
이제야 마음에서 보이는 사랑 주말이면 아버지는 어김없이 어린 나와 단둘이 외출하셨다. 어디든 장소는 상관없었다. 외롭지 말라고, 늦둥이 막내딸을 위해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나들이를 준비해 주신 거였다. 그날도 놀이동산에 아버지와 단둘이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으셨을 텐데 딸의 기분에 맞추어 함께 뛰고 웃으며 사진도 많이 찍어 주셨다. 점심시간이 되자, 다른 가족들이 함께 모여 도란도란 밥 먹는 모습에 괜시리 어린 나의 시선이 멈췄다. 나는 식사를 하면서도 그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고, 그런 나를 본 아버지는 내가 가질 감정을 미리 아시는 듯, 뻘뻘 땀을 흘리며 온갖 먹을 것을 사서 내 앞에 가져다주셨다. 이렇게라도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해 속상할 마음이 풀어지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그 모습이, 그 마음이 아직도 선명히 내 가슴 속에 그려져 있다. 남들 눈엔 부족했을지 몰라도 나에게는 세상 그 누구보다 완벽했던 아버지. 지금은 그 다정한 모습을 눈물로 그려 보아도 볼 수 없지만, 그때의 기억 하나만으로도 내 마음은 따뜻해지고 미소 지을 수 있다. 하지만 어머니는 달랐다. 늘 바쁘고, 앞만 보고 달려가던 분이셨다. 보험 영업이라는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9일(화)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에서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국가를 위해 공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경찰관 및 해양경찰관 자녀 75명에 장학금 총 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전달식에서 경찰청과 해양경찰청의 협력을 통해 선발된 경찰관 자녀 60명과 해양경찰 자녀 15명에게 1인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 해양경찰관, 소방관, 직업 군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을 지속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순직∙공상 공무원의 자녀 220명을 선발해, 1인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은 앞서 지난 6월 직업군인 자녀 9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억 8,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소방관 자녀 50명에게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총 8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
한 사람이 천국 문 앞에서 심판을 받았다. 그는 살아생전에 가난한 이웃을 돕기도 하고 선한 일을 많이 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천사는 그의 천국 입장을 거부했다. “당신은 남의 것을 훔쳤습니다.” “내가 무엇을 훔쳤다는 말입니까?” “다른 사람의 존엄성입니다.” “내가 어떻게 그들의 존엄성을 훔쳤다는 것입니까?” “오직 구걸을 할 때만 베풀었기 때문입니다.” 노아 벤샤의 『빵장수 야곱』이라는 책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84쪽). 가난한 사람은 구걸하기 위해 얼마나 망설이고 얼마나 자존심 상해했으며 자신의 신세를 슬퍼했을까. 레바논의 철학자 칼릴 지브란은 『예언자』에서 이렇게 말한다. “도움을 요청할 때 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요청하기 전에 도와주는 것은 더욱 좋은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베풀 때 고개를 돌리십시오. 그들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마주치지 않도록-” 기독교의 십계명 중 제 8계명은 ‘도둑질 하지 말라’이다. 글자 수도 몇 자 안 되고 내용이 어려운 것도 아니어서 난해 하거나 논란의 여지가 없어 보이지만 이것은 생각보다 간단하지가 않다. 도둑질의 외연(外延)을 금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윤환기자] 대구 동구 안심도서관이 AI 기반 영어독서학습을 올 상반기(1~6월) 운영한 결과, 이용자 1인당 월 평균 독서량이 6.4권으로 초기 목표(4권) 대비 150%를 달성했다. 전체 신청 100명 중 93명(참여율 93%)이 실제 학습에 참여했고, 만족도는 87%, 프로그램 계속 사용 의향은 78%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이 디지털 독서 플랫폼과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결합해 주민·학생 만족과 도서관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도서관이 AI 영어학습이 되는 플랫폼”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AI 레벨테스트–맞춤 도서 추천–퀴즈–주간 목표 관리–포인트 보상을 하나로 묶은 ‘온·오프 블렌디드’ 모델이다. 도서관 전용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개설해 공지·신청·접속 안내를 일원화했고, 주간 피드백·월간 리포트를 통해 학습 진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도서관은 채널/SMS 연동 알림으로 저참여 학생을 상시 독려해 참여성을 높였다 공공도서관 활성화 지표 ‘확실’ 안심도서관은 프로그램 정식 게재 후 신청 100명 ‘마감’과 대기자 발생, 영어 원서 800권 기증, 온라인 전용 학습창구 운영 등으로 눈에 띄는 이용자 반응을 확인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5홀에서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Festival’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하는 직업교육박람회 행사는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계고 교육활동 체험을 제공하여 미래 직업에 대한 흥미·적성을 확인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계고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학교관, ▲체험관, ▲직업진로컨설팅관,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 ▲직업교육정책관 등 5개의 전시체험관을 운영하며, 모든 체험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학교관’에서는 직업계고별 홍보물 전시, 홍보영상 송출 등을 통해 학교를 홍보하고, 중학생들과 1:1 상담을 하며 학교별 입학,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과과정, 전공, 동아리 등 학교별로 운영하고 있는 전공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계고에 대한 중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관’에서는 직업기술체험을 위한 AR용접 시뮬레이션, 선반기계를 활용한 펜 제작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9월 8일부터 9월 26일까지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림일기 대회’는 재외동포 어린이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재외동포 어린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 느낌 등을 그림일기로 표현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작품들의 예술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근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대회 참가자와 참가국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60개국에서 2,32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1‧2차 예선(5.24./5.27~6.20.)과 본선(9.6. 경복궁)을 거쳐 최종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9월 8일 국회의원회관(2층)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등 시상식을 개최했다. 예년에 비해 그림일기 소재가 일상생활에서 한국어를 경험한 사례나 한국어를 통해 느낀 감정 등 한국어와 연관된 내용으로 다양하게 확대된 점이 돋보였다. 또한, 어린이들이 현재 살고 있는 국가와 한국의 문화가 잘 어우러지게 표현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2025년 9월 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眞心교육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이번 시상식은, 2025년 수상자인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18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히 부산 지역에서 수상자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바로 부산 강서구의회 전 의장을 지낸 박병률 의원이다. 수상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병률의원, '진심 교육 대상'을 수상하다. 이와 함께, 부산 강서구의회 전 의장을 역임한 박병률의원은 '진심 교육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병률 의원은 의정 활동 기간 동안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며, 진정한 '참 교육'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교육은 미래 사회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은 장성군 교육의 가장 큰 과제에 대해 농촌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 기회의 불균형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의회가 교육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에 대해서는 해당 정책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교육으로 이어지는지도 살펴보고 있으며, 단순한 예산 투입이 아닌 그 사업의 효과성과 군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군 학생들을 위해 최근 의회가 지원한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꼽았다. 장성군 민선 8기 및 제9대 장성군의회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역 대학생 가정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장성군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장성군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라고 설명했다. 학교 환경 개선이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