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이 희망을 회복하도록, 그 소명을 다하다.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현장에서 찾다! 헌신으로 일군 진심의 수상. 진심이란 "참되고 변하지 않는 마음의 본체"를 의미한다. 교육자다운 진심이 절실한 요즘,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섭, 이하 경남교총)는 2025년 9월 7일(일) 오후 3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대한민국 眞心 교육,예술,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김광섭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2025 대한민국 眞心 교육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眞心 교육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영광을 경남교총 교육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3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그는 32여년간 교사, 교감, 교장을 거쳐 현재 창원 용호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교육은 한 세대의 과업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이어가는 길'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실천해 왔다. 경남교총 제35·36대 회장으로 연임하며 '교육은 싸우지 않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권 회복과 교육 공동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교사의 안전과 권리 보장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는 시대적 흐름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조한봉)은 지난 7일(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사옥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 이후 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서울 △인천 △김해 △김제 △창원 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롯데 다문화엄마학교에 누적 4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현재 △국어 △수학 △과학 △실과 △사회 △역사 △도덕 등 초등학교 7개 과목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 어머니들의 사회적 관계형성과 정서적 지지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울 지역 롯데 다문화엄마학교의 20기 졸업식과 21기 입학식이 함께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 최병규 단장, 서울다문화엄마학교 김성준 교장 및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한봉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다문화’라는 이름으로 모인 우리는 서로 공감
할머니와 칼국수 서문시장을 경유하는 버스 안은 사람들로 혼잡했다, 마침 빈 좌석이 나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창밖을 바라본다. 승용차로 다니면서 볼 수 없었던 내가 사는 마을 풍경들을 바라보며 버스의 묘미를 느낀다. ‘환승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버스 카드 단말기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슬쩍슬쩍 손님들을 바라본다. ‘사랑합니다’ 카드 단말기 인사말에 고개를 들었다. 80대쯤 보이는 할머니가 타신다…. 휘청하는 할머니 뒤로 ‘할머니 손잡이 잡으세요. 넘어지면 큰일 납니다’ 기사님의 친절한 목소리를 들으며 할머니에게 자리를 내어드리고 손잡이를 잡고 일어났다. 반만 보이는 버스 밖 풍경들을 보며 버스와 동행한다. 문득 오래전의 기억이 떠올랐다. ‘이번 정류장은 황금시장입니다’ 안내방송이 들렸다. 들고 있던 휴대전화에 눈을 떼고 버스에 올라오는 손님들의 모습들을 슬쩍슬쩍 바라보며 다시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올라오시는 버스 손님은 80대 정도로 보이는 할머니였다. ‘차비 받으세요’라고 하며 할머니는 만 원짜리 지폐를 내밀었다. ‘거스름돈이 없어서 못 받아요. 그러니 차에서 내리세요‘ 기사님이 말씀하셨다. 현금뿐이라고 애원하는 할머니
거품 하루를 마치며 학원에서 늦게 퇴근하는 신랑과 집에서 맥주 한잔 나누는 시간이 참 좋다. 특별한 화두가 있어서라기보다 그저 인생의 동지로서 오늘 하루 수고했다고 서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소중하기만 하다. 그렇지만 그 좋던 시간들도 일을 하게 되면서부터 드문드문 이루어진다. 신랑은 내 눈과 마주치면 “한잔할까?”라는 이야기가 목구멍 끝까지 차오르는 듯하다. 하지만 컴퓨터 앞에서 부산스러운 내 모습, 매일 앉아 있어 살이 쪘다고 투정하는 말, 갱년기라 핑계 대며 여기저기 아프다고 말하는 아내에게 그 좋아하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도 못하고 꿀꺽 삼키고만 있다. 맥주가 좋은 이유는 차가움이 바로 입안으로 적셔지기 전에, 마중물처럼 포근히 거품이 먼저 감싸주기 때문이다. 다른 술들에게는 그러한 포근함이 없다. 우리 인생도 거품 위에 존재한다. 사람마다의 거품 정도는 다르다. 맥주를 마실 때 얼마나 흔들었느냐에 따라, 잔에 따를 때 기울기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거품 정도가 다르듯 인생도 얼마나 굴곡이 있었냐에 따라, 그 길을 어떻게 생각하고 걸어왔느냐에 따라 인생의 거품 역시 다를 것이다. 포근한 거품은 따뜻함을 무기로, 앞으로 다가올 두려움을 알면서도 움직이게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4일(목)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2025년 발달장애인 일상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고,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일상생활교육을 지원했다. ‘발달장애인 일상지원 사업’은 재단에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함께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발달장애인 지원기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257명을 대상으로 15회차 이상의 실습형 일상생활교육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은 자립생활을 위해 다른 장애 유형보다 더 많은 지원이 요구된다. 2021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발달장애인의 71%가 기본적인 일상생활 영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 지원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에 롯데장학재단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술 향상을 위한 일상생활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은 개인별 자립 및 일상생활동작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기건강관리 △금전관리 △지역사회 이용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실습형 교육과 △대중교통 이용 △셀프계산대 결제 △간편조리 등 실생활 중심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일(화)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신격호 롯데 재능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스키·스노보드 유망주 10명에게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재능 장학금’은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키·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에게는 1인당 상·하반기에 300만원씩, 각 600만원이 지급된다. 롯데장학재단은 2017년부터 초·중·고 스키·스노보드 선수 중 경기력이 우수한 학생들과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선발하여 훈련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해왔으며, 장학생 중 현재까지 총 1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됐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재단 장학생 출신 이채운 선수가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이승훈 선수가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롯데장학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키·스노보드 유망주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스키, 스노보드를 빛낼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학부과정)’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신규 선발 인원은 1,900여 명*이며, 이 중 학부 과정 장학생을 280명 선발하여, 내년 1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매년 전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국내 학위(학·석·박사) 취득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장학사업으로, 사업이 시작된 1967년부터 현재까지 총 161개국 19,502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지원해 왔다. 장학생 선발‧지원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부과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을 소지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2026년 3월 1일 기준으로 만 25세 미만이어야 한다. 그 외에도 국적, 학업 성적, 건강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여야 하므로 지원자는 매년 발표되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공식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는 재외공관 전형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8월 29일,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2026년 예산안 106조 2,66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6년 예산안 총 규모는 2025년도 예산(제2회 추가경정예산) 102.6조원 대비 3.6조원이 증액됐다. 영유아 및 초·중등 교육 부문은 전년 79.5조원 대비 2.6조원 증액된 82조 원이 편성됐으며, 고등교육 부문은 전년 15.2조 원 대비 0.8조 원 증액된 16조 원이 편성됐다.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대학 육성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거점국립대학 집중 육성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 등 대학 육성에 총 3조 1,326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고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해 거점국립대학에 8,733억 원(전년 대비 4,777억 원 증액)을 투자하여 거점국립대학을 지역 기술주도 성장을 견인하는 교육·연구 허브로 육성한다.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집중 육성 분야를 중심으로 9개 거점국립대학의 학부 교육 프로그램을 혁신하여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3개의 거점국립대학에는 학부뿐 아니라 대학원, 연구소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대한민국교육신문]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하여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소지 제한 근거 마련. <수업 중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사용 가능한 경우> ①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등이 보조기기로 사용하는 경우. ② 교육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3일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원에서 관내 유치원·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사와 관리자 대상으로 ‘2025학년도 세종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음악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사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예술적 이해를 높이고 대중음악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 연사는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이자 그룹 ‘사랑과 평화’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범진 교수가 맡았다. 조범진 교수는 다수의 해외 공연과 협업 경력을 가진 전문 공연예술인으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에 곡을 붙여 만든 작품이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린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와 관리자 100여 명이 참석해 ‘대중음악의 역사와 음악적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즐겼으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대중음악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강연은 ▲재즈의 탄생(1920~30년대) ▲블루스의 발전(1940~50년대) ▲로큰롤 시대(1950년대 중반) ▲비틀즈시대(1960년대) ▲현대 대중음악(1970년대 이후) 등 시대별 흐름을 중심으로 순으로 이어졌다. 조범진